확실히 하영민 포카를 뽑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원래는 고딩때 일진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키움히어로즈 투수조 조장 하영민 포카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같은 찐따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졋다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키움히어로즈 토종 선발 하영민 포카 오너"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왜 때문에 익숙하지.....☆ 지나가던 사돈인데 맞춤으로 떠서 홀리듯 들러왔는데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해가 안 돼서 몇 번을 돌려봄ㅋㅋㅋㅋ 진짜 가족은 족보가 꼬여야 제맛이죠 ദ്ദി(⩌ᴗ⩌ ) 나보다 어린 이모, 삼촌이나 항렬 따라 웬 꼬맹이가 할아버지뻘 되고 그렇잖아요(?)
마운드에서나 유튭에서나 명종선수 팬이지만 요건 명종선수가 선넘었네요ㅋ 사회에서 놀다가 아무 연결없는 사람을 만났으면 친구가 될 수 있지만, 건너건너면 알수있는 같은 전공자들이 모인 회사에서 입사년도도 아래고 고교때 학년도 아래였던 후배가 같은년생이라고 반말하면 보는 사람도 아찔할듯요! 당사자가 언쟁하기 귀찮아 허락해도 입사동기가 보기엔 불편해지죠😅 지인이 겹치는 소속집단에선 나이든 학년이든 사번이든 뭐 하나라도 위면 그냥 존대해주고 친구하자고 하면 둘이 있을때나 말트고 하는게 남들한테 오해도 안사고 관계적으로도 좋고... 뭣보다 호칭은 제대로 써주고 의사표현을 편하게 하는게 서로를 존중하고 수평적인 대화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