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영국에 이민 온지 20년 코로나때에 2년정도 한국에 거주하다 다시 영국으로 들어와서 3년되었습니다. 이곳에있으면 저곳이 그립고 저곳에있으먼 이곳이 그립지요. 이제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준비중입니다.한국이 그립거나 음식이 그립고 그런것은 더이상 없습니다. 다만 제선택은 특히 사회시스템,의료등 생활의 편리함과 형제들과 같이 늙어가고싶다라는것만 생각합니다. 잘 버텨내야지요. 어차피 우리에게 완벽한곳은 세상어디에도 없습니다.
유럽서 15년 한국서 8년 지금은 미극서 12년째 살고 있는 중년 아줌마 입니다. 워낙 외로움은 별로 느끼지 않는 사람 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혼자가 맞다란 느낌이 들어요. 세상은 혼자 와서 혼자 가는거 입니다. 역이민에 관해서는 차당하고 절실한 이유가 있지 않는한 한국에 역이민 해서 행복하기 힘들다 생각 합니다. 사회는 급변하는데 내가 알고있는 한국사회는 10년전 20년전? 적응하기 쉽지 않아요😢
네, 맞습니다. 이민 1세대는 항상 마음은 고향에 몸은 타국에 있으니 여력이되고 건강이 될 때까지 왔다갔다 하는 삶이 좋습니다. 두 나라 모두 우리들 삶의 원동력으로 만들면 마음도 몸도 편합니다. 그러다 더이상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자식들 있는 나라에서 생을 마감해야지요. 그때까지 두나라 중 하나를 꼭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은 우리가 학교 다닐때 처럼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단답형 문제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왔다갔다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봄과 가을의 한국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충무로 맛집에서 백숙하나 먹고 남산에 걸어서 올라 북한산을 바라보니 청명한 서울 하늘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저는 내년이면 미국온지 20년차 인데요 많이 공감되네요. 저는 애들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아니 미국 사는동안 애들 자라는동안 일절 간섭하지도 않고 공부해라 소리도 안해봤어요. 남자 애들 둘다 대학 공부 하다 그만두고 다른걸 찾고 있는데 그냥 바르고 착하게 자라준걸로 만족합니다. 전 작년에 역이민 포기하고 시민권 땄어요
저는 미국반 한국반 생활하는데 둘다 아주 만족해요 . 뉴욕은 한인타운만 나가도 음식도그렇고 한국과 똑같아요 한국은 가까운곳을 나갈때도 옷도 단정하게입어야하고 노출된거 신경쓰이고 공기가 안좋고 답답하긴해요 😊 어디에살던 하루하루에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죠 ^^ 전 여름 가을 미국에서보내고 겨울 봄은 한국이 좋아요 온돌문화라 겨울엔 한국이 최고네요~ 나이를 더 많이 먹으면 비행기타고 오고가는것도 힘들거라 생각하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많이 다니려고해요 모두 행복한삶을 영위하시길 바래요
전적으로 승대위님 생각에 동감하는 영상입니다. 제가 미국 39년째인데요, 유학와서 처음 5~6년 동안은 미국이 그렇게 싫다가 아마 영주권 받으면서부터 좋아지더라구요. 은퇴한 지금 승대위님처럼 한국의 음식과 문화가 너무 그리워서, 앞으로 한 5~6년 한국에서 살다가 오려고 계획입니다. 스타리아를 차박용캠핑카로 개조해서 전국 방방곡곡 다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해야할까 양쪽에서 좋은 점들만 취하려고 한다니까요. 그래도 말년은 자식들 & 손자손녀들 있는 미국에서 살아야지요. 한가지, 일년 365일중 183일 이상 한국에 체류하면 “거주인” 신분이 되어서 상속세도 한국인들과 똑같이 내야한답니다. 많은 분들이 이점을 모르시는 듯해요. 그래서 보통 1년에 몇개월씩만 (6개월 이내) 한국에 있다오나 봅니다. 승대위님께서 영상에 이런 점들을 깊이있게 다루어 주시면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남편과 아내,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인간은 외롭답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은 혼자 태어 나고 혼자 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완전하구요. 이를 극복하고자 어떤 이는 종교에 귀의하고 또 어떤 이는 자신을 찾으려고 합니다. 지금 나는 가아(내 마음 나도 몰라)로서 외로운 존재인데, 참나는 외롭지 않죠. 가아와 참나가 합치되면 항상 행복합니다. 외롭다는 것이 바로 참나를 찾으라는 신호이고, 소크라테스님도 너 자신을 알라고 하였는데, 참나를 알아야 나 자신을 바로 알 수가 있지요. 지금 명상이 유행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Good content and I agree 100% that contentment comes from inside. It was good to hear your point of view. Thank you. As for me, growing rose plants give me much joy and contentment.
한국은 사람들이 많은데... 정작 나랑 편안히 대화를 할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예요... 왜냐...??? 다들 바빠요... 다들 피곤해 해요... 그래서 막상 대화라도 할려면 약속 잡고 저녁이라도 먹으면서 잠시 할 수는 있지만... 그 대화에서도 서로 주도권을 잡으려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할 말의 30%정도도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유 없는 삶의 단점인데요... 진짜로 대화를 충분히 하려면... 친구들과 캠핑이나 여행을 다녀 오셔야 그나마 조금씩 갈증이 해소 될 겁니다...
좋은 영상입니다. 저는 행복하게 사는것을 부모님의 삶을 보면서 알게 되었지요. 저희부모님께서 미국 이민을 오실때 조부모님을 모시고 왔지요. 조부모님과 아이들 셋과 함께 2룸 아파트에서 살았지요. 밤낮으로 2잡씩 공장일하시며 돈모아 조부모님 아파트 마련해드리고 살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저희도 자라서 결혼하게 되었지요. 저희는 부모님께서 조부모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것을 저희가 태어나서부터 보았고 조부모님 돌아가시고 난후에는 저희 삼형제가 부모님 곁에서 살아갑니다. 저희 아이들도 성장해서큰 미국땅에서 멀리 갈만도 한데 저희집과 가까운곳에 살고 있다보니 모든 명절에는 모두 함께 합니다. 저희 아이들뿐 아니라 저희 형제들 아이들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면서 자랐지요. 지난 토요일에는 결혼한 딸이 할머니와 엄마와 함께 멋찐 나들이를 하였지요. 저녁때는 우리가족이 즐겨찾는 태국식당에 할아버지, 나, 그리고 오빠도 합류하여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승대리님께서 말씀하셨듯 저희 딸 결혼할때 돈한푼 않들었습니다. 딸은 결혼 2년전부터 결혼자금 준비를 하였지요. 딸은 당시 남친과 약혼/결혼비용은 50/50으로. 딸은 약혼 다이아 반지를 받았고 딸은 그 가격에 맞는 시계를 해주며 양가측 부모의 금전적 도움없이 둘이서 약혼부터 결혼까지 자신들이 모든비용을 계획하였지요. 지금은 둘이서 집살돈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때 양가측 부모님들이 비공식적으로 축의금은 주었지요. 딸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받은 두둠한 빨간 돈봉투는 나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받아 할아버지께서 얼마를 주셨는지 말해주었는데 그 이외 사람들에게 받은 축의금은 비밀로 합니다. 그래서 사돈께서 얼마나 주셨는지 비밀로 합니다. 내가 위축될까봐 그런지도 모르죠. ㅋㅋ 아들도 차살때나 대학원 학비등 도와주려해도 은퇴자금 계획이나 잘하라고 합니다. 아들이 그러더군요. 쉽지 않은 말씀이지만 아빠는 저소득층인거 알지요? 하기에 그럼 알지 ㅋㅋㅋ 저희 딸이 대학 졸업했을때 해준말은 너의 미래 행복을 설계할때 할아버지 할버니 그리고 엄마 아빠도 너의 행복안에 있으면 좋겠다고 했지요. 저 또한 행복은 부모를 자주 뵐수 있는 거리에서 살다보니 자녀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을 듬북 받고 자랐다고 봅니다. 기력이 약해지신 아버지. 이제는 어른이된 손녀딸이 다가와 할아버지하며 포옹을 하면 웃으시는 아버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 선택이고 계획된 행복이라고 봅니다.
어린시절 살던 한국의 기억.. 이제는 그당시의 삶과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는 호기심이 있다면 있을까? 저는 그리움은 없습니다. 저는 작년 서울에 3주 정도 머물렀는데 공간적 답답함을 느꼈더랬습니다. 물론 서울이라 더 그랬겠지요. 항상 한국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2-3주 후면 별로 할게 없었습니다. 뉴욕처럼 서울은 잠시 방문하기에 좋은 도시더군요. 서울이 고향인데도 말이지요. 금년에 미국 온지 40년이 됩니다.
죄송한 말인데 나이들어서 가셔서 그래요ㅋㅋㅋ 그리고 평균적으로 남자분들이 한국 가면 만족감이 더 큽니다 20-30대 아니 40대만 가서 살아도 진짜 재밌게 살수 있습니다 50대 이후에 한국 역이민가시면 에너지 레벨도 딸리고 에전 어릴때 처럼 못놀아서 그런거에요ㅎㅎ아주 슬픈 팩트죠 돈많아서 놀기에는 한국이 최고입니다
미국에 30년 사는 동안 친지가 사는 한국에 주로 여행으로 다니다가 최근 2-3년동안은 사는 모드로 있어보았다 여행으로 왔을 땐 한국이 발전하고, 지방도 많이 개선되고 특히 어딘가든지 화장실만큼은 깨끗하여 , 한국이 많이 좋은 방향으로 변화됨을 느꼈으나, 모드로 전환하면서 자세히 본 한국사회의 상태를 직접 몸소 체험하니 약간의 문제점들 금방 느끼게 되었다. 한국인들의 불친절/무뚝뚝 은 30여년전보다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덜하지 않은 듯이 느꼈다. 길가다 잘 몰라 근방 가게에 들어가 물어볼 때, 10번9는 물어본 나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보다 심각하다 느낀 것은, 특히 (대부분) 일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열정이 없어 보였는데, 이는 정말 미래의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번화한 거리는 깨끗했으나 조금 나간 번화가가 아닌 주변 시내의 건물들은 정말 한번도 닦지 않은 듯 해 보임은 나만 본 것인가. 관공서나 공무원들의 태도는 그들과 무슨 상의 조차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라 자연적으로 언성이 올라갔으며 또는 어떤 일을 할 때 의 그 일의 전문가들과 이야기 할 때 조차 두 세번 말이 이어지면, 더 이상 이야기가 오고 갈 수 없는 말태도를 많이 느꼈다. 한국말로 하는데도 더 벽이 있다는 말인 것이다.
오늘도 좋은 방송 감사 드립니다~!! 한국,미국 모두 장단점이 있군요. 인생 자체에 외로움이 있다는 것 공감합니다. 장소에 관계없이 외로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신앙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인이어도 종교가 같으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한국인이어도 종교가 다르면 마음이 안 통하더라구요. 방송 장소의 내부, 외부 전경이 아름다운데,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원래 남의 떡이 커보여요 ㅎ이민살이 17년 이제 어느정도 적응되었는데도 한국가고 싶긴해요 전 집순이라 조그만 땅과 집만 있음 되는데 문제는 커리어를 외국에서 쌓다보니 한국가면 제 업종에 돈액수가 차이가 많이 나는것도 있고 또다시 면허부터 이것저것 다 다시해야하는게 제나이에 엄두가 안나서 못갈거 같아요 하지만 은퇴하면 한국가서 살고 싶긴해요 소소하게 포장마차 잔치국수도 나가서 먹고싶고 시내가서 타로도 보고 떡볶이 충무김밥 간장게장도 맘껏 먹고 싶네요 외국에도 왠만한 한국 식자재가 거의다 들어와있지만 특정음식은 확실히 한국가서 먹어야 제맛이더라구요 제일좋은건 양쪽에 집이 다 있음 정말 좋을거 같아요 ㅎ
미국에서 열심히 거주항ㄹ 도시를 찾다가 모든게 잘갖추어진 곳을 발견. 서산시로 결정. 중앙에 아름다운 호수가있어 봄이면 벛꽃으로 뒤덮여 있어 아름답고 또 ㅇ예쁜 연꽃들. 호수 주위로 먹거리 커피숍이 있고 근처에 하나로 마트 15분 걸어가면 전통시장 버스터미날. 시내버스로 40분가면 항구에서 수산시장에. 또한 8경에 ㅎㅎ
미국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미국 사람들 대부분 신사적이고 항상 마음에 여유가 있고 친절해요. 모든 고급 지식과 기술은 미국이 모두 다 보유하고 있어요. 의료 수준과 교육 방식 그리고 엄청난 자원 그야말로 축복의 나라죠. 애국심도 강해요. 겉으로 표현을 잘 안할 뿐이죠.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무시 당하지않고 살아나려면 무조건 영어공부해야 해요.
저는 6년간 박사과정에서 있었던 80년 말 90년 초 미국에서 배운 것을 지금도 그리워합니다. 미국이 가진 장점은 배울게 많은 나라죠. 한국에서 좀 더 깊이 지내보면 참 한심하죠. 전 30년간 교직에서 학생들에게서 본 느낌은 전형적인 한국인의 그 무엇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많이 밝아졌다지만 여전히 한국인은 노소를 불문하고 어두워요. 그리고 미국인은 제가 볼때 숨기는게 적어요. 그러나 한국인은 숨기는게 많죠. 지금은 정년토직을 했지만 전 교직에 있을 때 연구한 것을 발표해야 하는 것으로 미국 여러 수십 곳에 컨퍼런스에 거의 30년간 참석을 하면서 미국은 참 밝고 친절하죠. 북부는 좀 빼고 말이죠. 미국에 맞는 분들이 있고 한국에 맞는 분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전 이제 마지막 때가 되서 좀 그렇지만 미국에서 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승대위님을 100% 공감합니다.
Well, to be honest when you live in Southern California there is nothing that you miss from Korea…., we have everything you would want here. I lived in US for 52yrs and I have a hard time making a decision to go visit Korea…, simply not enough desire to go. Young people wanna go to East to visit but our American friends ( older population ) not so much.
Hi. I've been enjoying your videos. The solution is to live half time in US, and half time in Korea. It's hard to live full time in one country for us Korean-Americans. I have lived 50 years in US, and I miss the culture of Korea, but I also miss the comfort of my home in US.
맞아요 제가 한국 들어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어요. 보이지 않는 유리벽이랄까? 그런 마음과 마음 사이의 벽이 존재해요. 나는 다 꺼내서 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막상 한국의 지은들(친지, 친구 등)은 그렇지 않은가 봐요. 아마 그래서 님께서도 근본적인 외로움이 해소되지 않지 않나 싶어요.
ㅎㅎㅎㅎ 솔직한 심정 잘 말씀해 주셨어요 . 많이 웃었어요. 저희부부 거의 여기서 40년 이상 살고 있고 자주 한국 방문해도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 또 아이 들이 살고 있는 타주도 가고 싶지 않고요 .저희도 은퇴후 한국도 타주도 생각해 보고 장단점 생각해 보았으나 그냥 있던곳에 있기로 했어요 .
저는 15년만에 한국에 왔는데 그동안 강산이 15번은 바뀐듯 너무너무 발전하고 바껴서 예전의 그리움은 온데간데 없고 낯선 느낌이 제 마음을 서글프게 하더라구요.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그리움으로 그저 제 가슴 한켠에 묻어둬야할거 같아요. 세상 살기 너무 편하고 구석구석 놀고 즐기기에 좋은것들이 넘쳐나고 특히 바다를 둘러싼 자전거길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아기자기한 자연이 아름답고 특히 한국의 산들이 너무너무 예뻐요. 높은 초고층 건물들과 멋진 다리들이 처음에는 미래세상에 온듯 착각할만큼 발전된 모습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좁은 공간에 빽빽이 들어선 초고층 건물들 사이에서 가슴이 조여오는듯한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2주쯤 지나니 이제 미국집이 서서히 그리워지기 시작하네요. ㅎ 저는 미국에서의 삶이 잘 맞았던 스타일인가봐요. 한국은 살기 편하고 맛있는것도 많고 그리운 가족과 친구가 있긴하지만 살아가는것은 제겐 미국이 잘 맞는거 같아요. 어디가 더 나은지는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다를듯해요😄😄
작은 면적에 많은인구가 살려면 어쩔수 없는것이지요 당연히 적응기간이 어디나 필요한겁니다 100% 만족감을 느끼는 삶이 존재 할까요. 다들 본인들의 욕심 때문이고 안해도 될 일을 굳이굳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일것을 알아야지요 역이민 오셔도 좁아 터진 서울을 떠나지 못하니...
인간은 누구나 느끼는 그런 김정이네요. 어디에 있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나이의 문제고 생각의 문제죠. 여기 있으면 저곳이 그립고 그곳에 있으면 여기가 그립고 그런 것이죠. 세계 어느나라 어느 인종 모두의 일반적인 현상이죠. 그리고 아파트에 계속 살던 사람은 단독주택에 살지 못합니다. 단독주택이나 텃밭가꾸면서 한번 생활해 볼려고 2년간 시골별장을 빌려 왔다갔다 하면서 살아보았는데 중간에 2년이 되지 않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불편하고 힘들고 해서..ㅎㅎ
한국 부모들은 자식걱정 많이 해야되죠. 미국사는 한인들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미국은 한인이면 고딩때 공부 안해도 최고의 대학에 갈수있고 취업도 쉬워 걱정할 이유가 없죠. 반면 한국 고딩은 상황이 다르죠 전 한국에서 직장 7년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미국 본사로 넘어와 20년째 일하는데 10%일하고 150% 더 받고 일하네요. 빨리 은퇴해서 한국가서 미국시민권자 신분으로 10여년 살고 싶네요. 매년 한달간 한국에 휴가가서 친구 친지들 만나면 그쪽 애들 이야기 들어주고 다 잘될거라고 이야기해 주죠. 일이 힘들어 날 위해 미국으로 도망 왔지만 애들이 더 고맙다고 합니다.
It is suffocating to live in korea sometimes..surrounded by those sky rocket buildings and social atmosphere emphasizing on standard and norm. the best is to choose your place on your own,good luck,people...
외로움과 그리움은 비단 어느 곳에 살고 있느냐도 약간의 영향(음식,생활방식,환경등)은 있겠으나, 인간에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간관계의 변화가 더 영향을 끼치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변화(어린시절,청소년기,청년기, 중장년기..노년기등 생로병사에 따른 개인삶의 변화) 와 인간의 삶으로서 환경적변화( 부모슬하에 있을때, 부모 곁을 떠났을때, 부모가 돌아가셨을때, 가족,친인척들에 의해 새로운 식구가 들어오고 나가는 경우(혼인,출생,사망))에 의한 것이 훨씬 큽니다. 부친이 생전에 하신 말씀-"부모와 함께 있는 곳이 어느 곳이나 고향이다"- 절절하게 맞는 말씀입니다. 과거에 포근함을 느꼈던 추억의 장소를 가고 사람을 만나더라도 실제로 가보고 만나보면. 이미, 어느 곳이나 낮설고 전혀 다른 곳, 다른 사람일뿐.. 그 때의 삶은 돌아오지않고, 그리움이나 외로움 채워지지않으며 마치 냄새를 맡고 허기는 채우는 것과 비슷하게 허망한 일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꿈을 꾸나 봅니다. 꿈을통해 잠시나마 그 시절 그 환경의 삶을 비 현실적으로 누려 볼수있으니까요. 사람은 인생의 1/3이 수면으로 소비될 정도입니다. 적절한 수면과 함께 현실의 삶을 건강하고 밝게 누리고 살려한다면, 과거에 대한 쓸데없는 집착,그리움과 외로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현실의 삶은 활기차고 생생한 기쁨의 활동으로 살고 과거의 추억은 아름다운 안식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생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젊었을때 가셨어도 외로움은 해결되지않아요. 한국에 대한 그리움은 어릴적 추억과 가족, 친구지만 막상 한국 있다보면 내가 어느세 이방인 느낌들고 미국생활이 넘 좋았던걸 새삼 느껴요. 미국은 내가 뭘하던 관심없고 뭘입던 상관 안해요. 한국은 너무나 비교하고 여유도 없고 각박해서 자식이 없어도 집에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때 여행삼아 갑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힘들게 사시고 한국에 더 사랑하는것들이 많으면 다르겠지요. .
공감합니다. 한국에서 메디케어 잘 모를거라 생각됩니다. 한국의료 좋다고하고 좋긴합니다.그러나 그 의료보험 한달 100만원 이상씩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것도 잊지 말아야하지요. 그렇게 보험아닌 세금을 내더라도 65세 넘어서도 계속 의료세금이 청구되는 한국의 현실.저는 미국이 더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Thank you so much for your video. I've been living in the US for over 30 years and was considering moving back to Korea. However, your insights have made me reconsider. Loneliness and emptiness are indeed concerns. My entire family is in the US, and I can enjoy Korean food whenever I want. Additionally, my family has full medical coverage through my VA benefits. Given all this, I don't see a strong reason to move. Instead, I'll continue visiting Korea every other year and enjoy my vacations there.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어딜가나 장단점이 있는거고 어디가 더 좋은지 개인적인 취향이 끌리는 곳으로 가는 게 맞다 봅니다. 한국에 계속 사시다가 미국으로 처음 이민 가셨을때도 마찬가지로 적응하기 힘들어서 살기 힘들다 했을겁니다. 이제 미국사회에 어느 정도 적응되다보니 한국생활이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돼서 미국보다 낫다고 하실수도 있는거구요~
미국생활 16년차인데. 가끔씩 내가 한국인인지 미국인인지 햇갈린다. 이도저도 아니라서 기회만 된다면 한국에 아파트 하나 사놓고 왔다갔다 하는삶이 좋을꺼 같음. 완전히 한국으로 가는건 이미 무리고 적응도 힘들듯. 댓글들 보니까 뭐가 아쉬워서 미친듯이 싸울려고 하는거보면 어휴 답이 안나온다.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면 될껄.
많은 분들이 떠나온 한국 그리워하고 음식 사람 그리워서 다시 찾지만 10년 20년 지난 한국은 떠나올때의 한국이 아니고 사람들도 그때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서구애서 살면서 익힌 문화가 또 한국문화하고 달라서 편치않기도 합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본으로 깔려있고 물가도 비싸고 사람들도 스트레스에 짓눌려있고.. 쉽지않습니다
@@user-ud2dt1uh6l 전 10대후반에 미국갔었는데 한국이 너무그립더라구요. 그래서 몇년후 한국에 잠시 갔었는데 그때 느꼈던게 오랜 중고딩 친구들은 10대때는 만나고싶으면 문두드리고 맨날 만날수있었고 애들이랑 운동 피씨방 이런 소소한게 정말 재밌었는데 다시 한국갔을땐 약속을 해야만 만날수있고, 일때문에 바쁘고, 누군 인생이 힘든지 더이상 연락이안되고, 더이상의 순수한 애들이 아닌경우도있고, 피씨방도 더이상 재미가없고.. 제가 그리웠던건 그냥 한국이라기보단 10대때 학창시절 중고등학생처럼 순수하게 노는게 그리웠나봅니다.. 갔을땐 이미 제가 알던 한국이 아니라서 다시 미국오고 현재 미국삶에 만족하면서 살고있어요 ㅎ
저는 36년 교직생활을 하고 올 2월 말에 명예퇴직을 한 후 그동안 살았던 복잡한 도시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도시 근교 한적한 전원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초고층 아파트 동녜도 여기서 5분만 가면 많지만 저는 학생, 학부모, 동료 등 항상 사람들이 많은 조직사회에 오랫동안 몸 담아 왔기 때문에 도심은 항상 벗어나고 싶었어요. 도시반, 시골반인 이 아파트가 너무 좋아요. 아파트 주변이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 싸여 있고, 아름다운 남천강도 흐르고, 넓은 강변엔 경산시에서 사계절 아름다운 꽃으로 가꾸어 주네요. 강변 산책로, 아이들이 놀수있는 분수대, 기끔씩 평온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벤취들, 강변을 따라 곳곳에 설치된 운동기구들 저는 날마다 이 꽃길을 달리기, 걷기, 운동기구로 근력운동 하기 등을 반복하며 날마다 체력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주변에는 대형 카페들이 넘쳐나고, 맛집 식당도 많아서 밥하기 싫은 날은 여기서 외식도 한답니다. 이렇게 행복한 곳에서 은퇴생활을 하게 된 것에 늘 감사드립니다. 큰딸은 서울에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식은 그리울 때 한 번 씩 가서 보고 저는 부모님, 형제들, 친구들이 있는 지방 소도시 강변에 사는 것이 너무 좋아요. 행복을 느끼는 곳은 사람마다 모두 다른가 봅니다. 승대위님^^ 경산에 오시면 남천강 강변산책로 꽃 길을 꼭 한 번 걸어 보세요. 경산 체육고에서 걸어서 중앙교회쪽으로 걸어 가시면 더 좋아요. 저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는 딸은 그리운데 서울에서 살고 싶지는 않아요. 승대위님^^ 경산 남매지 근처 교동냉면 정말 맛있어요^^ 한국 계실때 오시면 연락주세요. 냉면 살게요~ 이제 시간 많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미국생활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