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는 이 영화 너무 공감할 수 있음 인생의 바닥을 치고 감당하기 힘든 충격받아서 미치기 바로 직전까지 가는거.... 거기까지 가보니까 저런 길거리에 있는 정신이상한 사람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보이더라..남얘기가 아닌것처럼..그때 내가 부서졌었다면 나도 똑같이 됐겠지...저럴때는 자스민처럼 현실에서 도망치면 안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면서 독하게 하루하루를 살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야해 그럼 넘어설수 있어 내가 바닥에 있을떄 나를 구할 수 있는건 짠 하고 나타난 멋진 연인같은게 아니라 나 자신이니까
맞아요 이 영화가 저의 인생영화인데 콕 집어서 표현은 못했는데 제가 하고싶은말을 다 하시네요ㅠㅠㅠㅠ미치는거 안미치는거 그거 종이 한장 차이더군요..실낱같은 의지라던가 인생을 대하려는 마음이라던가 다 똑같은 의미지만 자신의 상황을 외면 않고 받아드리려는게 있어야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지이이이인짜 어려워요 죽을만큼요..ㅎㅎ 근데 참 신기한게 받아들이지 못할때는 나보고 어떻게살라고이래,나이렇겐못살아 이렇게 받아들인다는것자체가 안되는데 희안하게도 받아들이게되면 마음이 정말 가벼워져요. 있는그대로 내인생 받아들이는거 나를 그대로봐주고 사랑하는거 안될땐 정말 어려운데 그게 가능하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어려운게 아니더군요ㅠㅋㅋ사는게 정말 끝없이 힘든일이 와요ㅠㅠ그래도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는법을 안다면 힘들더라도 잘 견뎌낼수있다고 스스로 살아가고있어요. 너무나도 공감되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ㅎㅎ
@@jhj247 헉 맞아요 그 종이한장차이라는거 너무 공감해요 그냥 바로거기있어서 손뻗으면 바로 닿을것같은 소름끼치는 느낌..전 그때 정말 거울보면서 미치면 안돼라고 스스로한테 계속 얘기하면서 정신붙잡았던것같아요 진짜 돌아보면 인생이 공포영화가 되버린 느낌이었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자기자신을 선택하고 나를 위해 싸우는 법을 배운것 같아요 불교에서 말하는 삶은 고통이란말이 무슨말인지 처음으로 이해가 가더라구요 인생은 정말 계속 나를 위해 싸우는 여정인것같아요 행복은 길거리에 핀 꽃을 보고 느끼는 것같은 아주 소소한것...정말 산넘어 산이지만 나를 사랑하는법을 아는거 그건 엄청난 자산이죠.. 우리 인생 화이팅!!!!
캐릭터 표현이 너무나도 사실적이네요.. 환자분들중에 남편분의 사업이 기울거나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은 사모님들이 어떤검사를 해도 병명이 안나오는 이상한 병을 안고 오시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대부분 영화속 재스민의 모습과 너무 흡사해요. 관심없어하는 수납직원에게 혼잣말을 많이 하시는것까지...
한 줄평이 참 와닿았습니다 사회 초년생때 안좋았던 첫직장과 친한 친구로부터 사기를 당하면서 현실에서 도망치며 자스민처럼 한 반년? 1년을 보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족한테 사기당한 것을 감추기위해 계속 거짓말도 했고... 지금은 기억도 안하던 기억인데 이 영상을 보다가 떠올랐습니다 저와 같은 기억때문에 힘드신 분이 있다면, 혹은 지금 겪고 계시다면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시고 버티세요. The show must go on.. 인생이란 쇼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일어날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저요.. 작년 9월 순박한 기억만 가지고있던 고등학교 동창친구와 부쩍 가까워졌어요. 당시 저는 30대 접어들 무렵, 그간 힘듦을 보상받는 다는 생각으로 살고있었어요. 대학교를 20대 중후반에 들어갔거든요, 집안이 찢어지게 가난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형제가 많아 부모님의 여유는 찾아볼 수 없었어요. 1년 휴학하고 1년 일하고를 반복하면서 지금은 졸업을 앞둔 4학년이 되었어요. 나름 외제차를 탈 정도로 경제적인 부분과 인간관계도 안정되있었어요. 저는 영업을 하고있었고, 그 친구도 투자 영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같은 영업직의 스트레스를 알기에 일정기한을 제시해주는 친구한테 제 돈과 대출금, 월급통장을 담보로 도와주게 되었죠. 하지만 걔는 어떤 투자회사도 다닌 적이 없었고, 보험회사에서 6년동안 빚만 지면서 사람들한테 투자라는 명목으로 받은 돈을 돌려가면서 갚고있었네요. 그 돈 안엔 유흥업소에 가서 아가씨들에게 오빠가 한 달에 200만원씩 지원해줄테니까 그만두고 나랑 연애나 해라라는 허세도 들어있더군요. 사람이 어떻게 이러나.. 라는 생각 때문에 올해 10월까지 집에만 박혀있었고, 1천 개가 넘는 연락처도 지금은 50개 미만으로 남게되었어요. 우울증, 공황장애 남말이 아니더군요. 작정하고 달려드는 사람은 내가 아무리 이성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해도 결코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항상 1등급을 유지했던 신용등급도, 가족의 걱정으로부터 숨기 위한 발버둥으로 신용카드거래는 가능하나 대출은 불가하게 되었어요. 난 이렇게 집에 박혀 어둡게만 지내는데, 남들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을 보내는 게 저와는 많은 대비가 됐던 것 같아요. 그런 상황들이 제가 저 자신을 비참하게 생각하는 거에 가속을 했었던 것 같아요. 죽을까 말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월급통장이 풀렸을 때 조금씩 양지로 나가기 시작하더군요. 그 때 임재범의 비상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정말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불과 1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모습이 너무 처참하게 바뀐 한탄과, 0부터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 번 온 것 같은 희망이 교차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정리하고, 쓰리잡 뛰면서 내년 12월까지 7천만원을 모아서 서울로 상경하는 목표를 세웠어요. 내 후년이 되면 34살이 되겠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아요.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빛이 어디있는지 가늠했고, 거기까지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명확히 알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주변 시선따위는 신경 안 써요. 제가 모든 걸 팔기 시작할 때 비웃음도 많았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요. 늦은 나이에 당하는 사기 보단,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당한 사기가 어쩜이리 다행인지 생각하며 하루하루 저를 달래며 살고 있어요. 댓글 쓰신 분 말씀처럼 나 이러다 죽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까지 버티다 보니, 어떻게 이겨낼지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까마득히 잊혀가고 있을 때 이 댓글을 보니 마음 한 구석이 아리면서도 위로가 되서 너무 좋네요. 항상 건승하시길 바랄게요.
진실의 위력은 인생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데 엄청난 위기가 왔을때 그때 절실함과 열정으로 길을 보여준다는것. 거짓과 가식은 기본이 없는 허상 위에 있는 행복이라 언제 무너질지 아무도 모른다는것. 쉽게 번돈은 지금은 편하나 시간 지나고 보면 그게 나에게는 독이었다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지.
솔직히 말해서 밖에서 돈 벌어도 그저그런 평범한 인생을 살았겠지. 근데 돈잘 버는 남자 만나서 최고급 상류층 인생 살수 있다면 그거 마다할 여자 얼마나 있을 것 같음?? 솔직히 재스민이 저렇게 되서 그렇지 만약 남편이 사기가 안걸리고 재스민이 FBI에 신고하지 않았으면 계속 상류층 인생 살수 있었고 아님 남편이 바람피고 있는 사실이 있으니 증거 확보후에 이혼하면 재산도 미국 법률상 이혼 위자료로 많이 챙길수 있었음. 그 돈으로 잘 먹고 잘살고 새출발 할수 있었고. 시집 잘가는 것도 뭐 매력이 있어야 되고 남자 잘 후리는 여우가 잘 가는거지 그런 매력 타고난 감각도 전혀 없으면서 그리고 솔직히 그런거 내심 부러워하면서 혼자 뭐 어쩌고 살아가는게 가치있지 않을까? 이러는거 존나 꼴 뵈기 싫음.
결국 아들도 자기자신이 아빠 그 자체인거에요. 아들은 아빠를 자랑스러워했고 존경했으니까요. 그리고 혹시 영화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재스민이 할의 과거 외도사실들과 10대 프랑스 가정부와의 사랑을 듣고 완전 돌아버려서 그동안 자기가 알고있던 할의 사기 및 불법사업들을 FBI에 고발합니다. 결국 할이 망하게된게 재스민이 순간 열받는 감정에 너도죽고 나도죽고 다죽자를 선택해버린거에요... 아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구요. 새엄마가 아닌 진짜 엄마였다면 과연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아들의 아버지인 할을 고발할 수 있었을까요..? 내 아들의 아빠가 사기꾼이되고 모든 재산을 압수당하는데... 그래서 아들은 새엄마인 재스민을 미워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결국 할이 망하게된게 재스민이 순간 열받는 감정에 너도죽고 나도죽고 다죽자를 선택해버린거에요... 아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거구요. 새엄마가 아닌 진짜 엄마였다면 과연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아들의 아버지인 할을 고발할 수 있었을까요..? 내 아들의 아빠가 사기꾼이되고 모든 재산을 압수당하는데...
아~ 내가 아는 사람중에 주인공과 똑같은 사람 있는데.. 정말 너무 똑같아서 놀랍네요 넘 잘 살다가 이혼하고 갑자기 가난해지면서 매일 화려했던 과거를 읊으며 살던데.. 현실 적응을 잘 못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닮았네요 그 과거얘기를 몇날을 밤새가며 들어줬는지 모릅니다 아, 그때 넘 힘들었는데.. 맨날 똑같은 얘기 들어주는 고마운 상대에게 자신의 화려한 과거 얘기를 하며 상대적 박탈감으로 자신의 우월감을 내보이려던, 현실을 외면하고팠던 그녀를 생각나게 하는 영화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그녀만 미친게 아니었네요 이런 영화가 나오는거 보면..
정말 들어주는 일도 힘듬.... 나도 갑자기 졸부된 친구 끝없이 이어지는 자랑과 또자랑 ....이야기 들어주다 결국은 손절함..... 또 사업실패한 남편 때문에 삶이 힘들어진 친구 이야기 과거 화려한 이야기 현재 절망 이야기 끝도없이 들어주다 어느순간 내가 정신병 될거 같아서 연락끊음.... 친구 둘의 경우 하나는 졸부의 교만함의 극치를 보았고 하나는 나락으로 떨어졌을때의 절망을 보면서 하루하루 감사하며 소소한 일상을 누리며 내게 주어진 능력안에서 열심히 일하며 사는게 행복하다는 내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고 사는중.... 이 영화가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네요....
정도는 다르겠지만..다들 힘들게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과거가 나를 얽매일 때 숨막히고 힘들지만, 인간은 그렇게 나약한 존재라ㅠㅜ 흔들리고 말아서ㅜㅜ 마음 아픈 사람들로 가득찬 세상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토닥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생 많았다고...ㅠㅠ
사회생활 한번도 안해보고 돈많은 배우자만나서 일할 필요없이 산사람이잖아요.. 저렇게 살았던 사람은 혼자스스로 살아가는게 굉장히 어렵고 두렵죠.. 자기인생이 너무나 화려했었고 유일한 무기(?)가 사랑인지라 할줄아는게 그거뿐이고.. 갑자기 일하고 돈에 쪼들릴 생각하면 인정보단 미칠만해요.ㅜ.ㅜ..
moi45able 디테일하게 영화를 보진 않으신듯. 언니앞에선 좋은 동생이지만 동생 주위 인물 모두가 ‘진저가 그러는데 당신~~~하대’ 등의 얘기를 하는거봐서 앞뒤가 너무나도 다른 동생이고 알에게 버림받고난 뒤 자기가 버린 남자를 다시 찾아가는 행동만 봐도 정상적인 애는 아님
착한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언니와 차별받고 살아서 아마 언니에게 열등감이 많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고 닮고싶었을거에요. 항상 나보다는 위에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앞에서는 위해주는척을 한거지, 뒤에서는 그러지 않았죠. 그리고 인간을 착하다 나쁘다 하는 것 자체가 전 오류라고봐요. 모든 생명은 다 자신을 위해서 사니깐요~
와 영화 정말 좋네요.. 여윽시 갓 케이트..ㅜㅠㅜ😍 그런데 이렇게 우디앨런 감독의 멋진 작품을 알게 될 때마다 너무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요.. 여러 문제가 있었던 사람이고(소문일지도 모르지만 넘나리 찜찜해서..) 근데 와중에 작품은 정말 좋고 대단한 것들이 많고... 이런 경우에 딜레마가 항상 존재하는 것 같아요. 작품을 오로지 작품으로만 평가할 것인가 그것을 만든 이(우디앨런과 같은 경우)나 시대적 배경(국제시장의 경우에는 박 전 대통령의 아버지 시대를 미화했는다 얘기가 많았잖아요) 같은걸 포함해서 생각해보아야하나... 헤더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항상 멋진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이번 영상에서 소개한 영화가 시간이 뒤죽박죽인 영화인데도 잘 이해됐어요!ㅎㅎ
영화만 따지고 보면 대단한 사람 아닐까요? 자신의.여자친구의 입양딸과 결혼한건 도덕적으로 잘못일수도 잇지만요. 본인의 입양딸이 아니었다는 점과 (참고로 미아패로우는 입양아만 열명이 넘어서 할리우드에선 정신이 이상하다능 소리까지 들었었습니다), 순이(여친의 입양딸이자 현재와이프)씨랑 20년넘게 살고있다는 점...둘이 정말 인연인데 늦게 만난걸수도 잇구요. 여튼 우디의 영화들은 정말 대단하고 좋아하셔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저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문제가 있는 영화인들의 작품을 볼 때 나는 어떻게 인식하면 좋을까, 영화는 영화로만 봐야할까 아니면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의 삶을 같이 투영해서 봐야할까...범죄 사실이 밝혀지기 이전에 보았던 영화들은 어쩔 수 없지만 범죄가 밝혀진 이후에 개봉되는 영화들은 정말 쌀 한 톨의 관심도 주지 않으려고 하는것같아요! 개인으로서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보이콧은 극장에서 그들의 영화를 봐주지 않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ㅠ__ㅠ 아무리 예술성을 자랑하는 감독이어도 범죄 사실로 인해 박스오피스에서 참패한다면 제작사들은 더 이상 그 감독에게 기회를 주지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횡설수설이 되었지만ㅋㅋㅋㅋ제발 영화계를 더럽히는 범죄자들이 더 이상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ㅠㅠㅠㅠ다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