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당연히 박사를 하겠지, 당연히 유학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진학하다가 예상치못하게 저는 임용고시 강사가 되었어요^^; 그런데 세림님이 연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아 나는 내가 연구를 하고싶은 줄 알았는데, 미국박사 생활과 학위를 갖고싶은 마음이 더 컸었구나.. 라는 걸 알게되어, 진학하지 못한 마음 속 아쉬움이 위로받는 기분이예요. 오래 가지고 있던 인생계획(?)의 일부라 허전함이 정말 컸었거든요.. 저는 있는 지식들 통용된 지식들을 잘 정리하고 전달해서 수험생들이 합격하는데 도움주는 지금이 좋네요. 저의 현재 모습과 직업을 더 사랑해주는 계기가 된것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있는 구독자에요! 세림님이 영상에서 해주신 말씀들 다 너무 마음에 와닿아요.. 석사 후에 박사 선택, 박사 후의 취업의 방향 선택 등.. 인생은 정말 선택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의 박사과정, 구직과정에 대해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방향을 잡아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세림님의 미국 생활 응원합니다 :)
학계는 다 어렵지만 유독 인문 사회과학쪽 임용이 더 어려운것 같아요ㅜㅜ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는 수준…ㅜㅜ 저도 얼마전에 인문학 박사받고 운좋게 포닥에 붙어서 지금은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거든요. 저도 세림님과 비슷한 이유로 고민하다가 최대한 학계에 남는쪽으로 도전해보고 정말 안되겠다 싶을때 일반 회사에 취직하는걸로 결정했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회사 취직이 더 좋은데 (돈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아카데미아에 남으면 하고싶은 연구도 할수있는게 또 큰 장점이라서… 그리고 제가 오랫동안 가져왔던 목표를 쉽게 놓을 수 가 없는것 같아요… 뭘하던 본인이 행복하고 만족하면 그게 자기한테 맞는 최선의 선택이겠죠?! 우리 힘내요! :) 그리고 취직 축하드려요 :)
댓글 감사합니다. 넘 공감되어요! 저는 다른 것보다 제 연구 주제가 더 이상 궁금하지 않고 굳이 연구하고 싶지 않은데 시간이 갈수록 제 연구 전문 분야가 한정되는 면이 아쉬워서 결정적으로 비 학계 직업으로 전환하게 됐어요. 만약 제가 다룬 연구 주제가 계속 궁금했다면 가고 있던 길을 계속 갔을 것 같습니다. Sejin님은 연구가 적성에 맞으시는 것도 있고 주제도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분야를 하시는 것이 느껴지네요! 정말 부럽고, 축복인 것 같아요! 오랫동안 가진 목표를 놓기 어렵다는 말도 아주 이해됩니다... Sejin님 만의 멋지고 재밌는 길이 쭉쭉 잘 풀리기를 기원드립니다!
정말 모두가 고민인 사항인것 같네용~ 제 생각에는 실리콘밸리의 기업으로 가면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심리학 박사 연봉도 학계 보다는 훨씬 높아서 경제적으로 나을 것 같네요.. 미국 교수는 종신?교수하기도 쉽지 않다던데요. 인더스트리에서 경력 쌓다가 마음이 바뀌면 학계로 가거나, 인터스트리에 있으면서, 한국 교수도 계속 어플라이 하다보면 될 수도 있고요.
세림님 안녕하세요! 전 심리학과로 편입을 준비중인 학생입니다ㅠㅠ !! 평소에 세림님 유튜브를 애청하는 구독자입니다:D 늘 흥미롭고 도움되는 영상 감사합니다~아직 많이 먼 일이지만 후에 미국에서 심리학 박사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정말 관심있고 재밌게 보고있어요ㅎㅎ 다름이 아니라, 곧 원서접수 시즌이라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궁금한 점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여쭙고 싶은데 첫 영상 댓글들에 남겨주신 메일 주소로 보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 저도 롱롱이님이랑 비슷하게 교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학계 쪽 활동도 재밌었죠~ :) 그러게요 저 영상에서도 교수쪽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왜 학계를 떠나고 싶은지만 말했네요 ^^; 제 다른 영상들 중 '학부 졸업 후에 대학원 가고 싶었던 이유' 편에 더 관련된 내용이 있을 거 같습니다!
@@selimschalk 혹시 미국 박사학위를 취득해도 교수가 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가요...? ㅠㅠ저는 전공이 아동가족학이 고 저희 학교 교수님들도 대부분 자대졸업 후 미국박사학위를 취득하셔서 교수가 되신 케이스라 막연하게 교수가 되는게 엄청나게 어려운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세림님의 영상을 보면서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따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진로를 망설이게 되네요.. 그렇게까지는 자신이 없고 만약 박사취득 후 교수 임용이 안된다고 하면 더더욱 자괴감이 클 것 같구요..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ㅠㅠ 미국박사학위를 취득해도 30대초반에 교수로서 자리를 잡는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일까요..? 애초에 정말 연구가 목적이어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 운이 좋아서 교수가 되는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일까요? 교수가 되고 싶어서 박사학위까지 이 악물고 버틴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너무 그 과정이 힘들까요..? 고민은 많은데 주변에 발달전공으로 해외박사까지 하시는 분이 없어서 긴 글을 남깁니다 ㅠㅠ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음... 흠... 한국 대학의 교수를 희망하시고 적어도 향후 2-30년간 고용안정이 될 수 있는 대학을 원하신다면 결코 쉽다고 말씀 드릴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워낙 작은 나라에서 쟁쟁한 경력을 갖춘 박사 학위자는 넘쳐나니까요? 희망자 대비 T/O가 적긴 하죠. (특히나 학과도 경영학과 처럼 모든 대학에 다 있는 학교도 아니고, 예를 들면 아동가족학이 있는 한국 대학의 개수를 검색해보시면... 몇 십개도 되지 않는 다는 슬픈 현실을 할 수 있죠 ㅠㅠ) 그렇지만 눈을 좀 넓혀서 전 세계를 바라보며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교수를 희망하신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