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네 종묘사에서 그냥 '미나리'라고 써 있는 모종을 사다가 봄에 밭에 심었는데요, 이게 모양이 영 제가 알던 미나리랑 달라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불미나리'인 것 같네요ㅋㅋ 향은 좋은데 억세서 그냥은 안 먹고 녹즙이나 내야 먹는다고 하네요ㅠㅠ 이 미나리를 그냥 포기하고 말씀하신 대로 미나리 사다가 집에서 심어봐야겠네요.
미나리는 굳이 뿌리가 있는 모종이나 종근을 구할 필요가 없어요. 미나리는 잎을 달아서 10-20 센티 정도 잘라서 물 그릇에 담아 놓으면 뿌리가 마구 생깁니다. 그러면 점차로 흙을 물 그릇에 넣어주다보면 어느새 새순이 돋아 납니다. 너무너무 쉽게 살아납니다. 여름에는 한 달이면 미나리 한 단으로 반평정도의 미나리밭을 만들 수 있어요.
예전에 논 미나리를 심을 때 가을 걷이 후 논에 물을 채운후 미나리를 작두로 잘라서 뿌려 두면 미나리의 마디에서 뿌리와 싹이 나서 자라게 되었지요. 자라는 정도에 맞추어 물을 자꾸 채워서 줄기를 길게 만들고요. 미나리의 모종을 얻으려면 미나리의 마디부분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되겠지요. 뿌리를 내릴때 까지는 직사광선은 피해야겠지요.
영상 잘 봤습니다 수년전 시골가서 논에나는 미나리를 스티로폼 박스 3개를 가져가서 논에 나있는 미나리를 깨다가 밭 가장자리 심었는데 생각보단 물기가 없어서 인지 거의 없어져서 다시 케다가 이번에는 김장할때 쓰는 비닐 욕조를 밭에가져다가 흙채워서 심었는데 비닐이 찟어지고 물도 안주고 해서 남은거는 그냥 옆에 버렸는데 안죽고 뿌리가 번창해서 이번에는 제대로 끼워볼려고 타원형 빨간 고무통 2개를 얻어 놨습니다. 서론이 길어 졌는데요.. 질문드립니다. 고무통 2개면 우리 가족은 먹을수 있을것 같은데 구멍을 뚫어 줘야 할것 같은데 밑을 뚫으면 물이 다 빠질것 같은데 어찌 할까요? 그리고 고무통에 초기 흙채우는 준비와 중강중간 관리(추비 등)를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고무통이면 흙이 최소한 30센치 이상 채워지겠군요 구멍을 크게 뚫지 마시고 작은 구멍 2개 정도만 뚫으시고 처음 가지고 있는 퇴비와 비료를 넣고 심으십시요. 2차례 정도 수확 하고 난 다음 요소 비료를 조금씩 뿌려 주시거나 퇴비나 깻묵을 구할 수 있으면 함께 물에 타서 한달 이상 되면 액비가 됩니다. 그 액비를 자주 주면 잘 자라게 될 것입니다.
먼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나리를 좋아하는데 텃밭에서 재배를 할수 있다는 영상에 신기하기도 해서 감사하게 끝까지 잘 봤습니다. ..궁금한거 있어서 댓글드립니다. 본 영상으로는 먹는법 소개가 없어서요. 다 커서 잘라 먹을때는 뿌리채 뽑나요? 아님 부추처럼 땅위에 올라온 순만 잘라 먹으면 그 밑둥 그 자리에서 다시 또 자라나요? 가을엔 뿌리채 뽑아버리고 다음해에 다시 종근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건지 아님 겨울에도 언땅에 계속 놔 두면 되는건지...어떻게 처리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잘보았습니다 ^^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주택 집안화단에 바로 저렇게 뿌리가 내리도록 심어볼려구하는데요 심기전이나 아니면 심은후 퇴비나 비료등의 관리를 어떤식으로 해주면 좋은지 좀 알고싶습니다 미나리깡을 만들지않고 그냥 화단을 이용해서 잘관리하는법을 좀 알려주십시요 ^^ 화단에 심을때도 선생님영상에 스티로폼박스안에 심듯이 그냥 바로 심고 물만 일주일에 한번 주면 되는것인가요? 퇴비,비료사용없이 바로 심어서 두어번 베어먹고 말씀하신것처럼 그후 퇴비나 요소 비료를 주면 되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