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이야기꾼 지감독님! 감독님과 함께한 매순간이 지루할 틈 없는 행복의 연속이었습니다. 50분 영상에 다 담지 못한 감독님과 함께한 하루는 제 낚시 인생에 소중한 자산이 되었어요.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지PD님! 어떻게 영상을 이렇게 재미있게 구성하셨을까요. 영상 보고나서 제 영상 편집 방향을 잡으려고 했는데 막막해 졌습니다. 제 영상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어요. ㅠㅠ 매 영상마다 감독님의 풍성한 이야기가 이런 과정을 거쳐 보석으로 탄생하는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재미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보통의 존재 채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안출하세요!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어복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노지만 한 이십년하다가 양어장 다니게 된지 3년 됐습니다. 처음에는 양어장은 낚시도 아니라고 무시하고 그랬는데, 제가 한 마리 잡을때 수십마리씩 잡으시는 고수들을 보고 충격받아 양어장에 정진한 결과 어느새 고수쯤 되었지만, 비싸고 가벼운 낚시대와 낚시줄, 찌, 스위벨 등 채비들, 떡밥 등이 한 보따리가 늘었습니다. 내림도 하게되고... 지출이 장난 아니었네요.ㅡㅡ 어쩌다 노지를 가도 느긋함이 전 보다 덜해졌고요. 양어장은 기대감은 없지만 가깝고 편하게 덩어리들 손맛 보는 재미, 노지는 여유와 기대감에 간헐적 찌르가즘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즐낚하시고 안출, 어복충만하십쇼.
가끔 옆조사님이 너무 번잡스럽게 낚시하시분들이 더러 있더군염.(의자 부딪치는 소리, 팅해서 제 쪽으로 바늘 날아오는 소리, 큰 소리로 전화 및 대화하시는 소리, 다른조사님 채비 또는 폼보고 이래라ㅠ저래라 하시는 소리 등등) 요즘 계속 그런분들 옆에만 앉아서 그런지...낚시 매너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ㅋㅋ. 근데욤. 보통의존재님도 감독님과 비교하면 좀 번잡스러우신것 같습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