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오카리나 작품 평가가 나올 때마다 너무 혁신성에만 집중되고 요즘 하면 노잼 게임이다 이런 의견이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요즘 해도 이런 게임 몇 없다 느끼는 게 던전 퍼즐 수준이 이정도 되는 게임이 별로 없음 3d의 상하좌우를 모두 활용하는 던전 공간을 내 행동에 의해 태엽처럼 째깍째깍 맞아 들어갈 때 희열감이 진짜 미침 던전 디자인도 시오만의 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는게 있음(특히 숲의 신전) 개인적으로는 특이한 메커니즘과 더 발전된 던전 디자인, 엄청난 스토리와 퀘스트 설계 때문에 무쥬라의 가면을 더 좋아하지만 시간의 오카리나도 정말 좋아하는...
영상을 보며 저의 인생 게임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탑 10에 나온 게임들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고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게임들도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인생게임이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3:58 이 게임이 영상에 나오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정과 어렸을 적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처음에 피치성이 뜯겨 나가는거 부터 작은 행성에서 토끼를 잡는거, 스타들을 모으며 어두웠던 천문대가 원래 모습을 갖추며 새로운 스테이지가 열린 기억들까지... 이 영상 순위에 나오진 않았지만 이 영상 덕분에 잊고 있었던, 바쁜 삶을 살며 잊혀진 제 추억과 인생 게임을 찾게 된거 같습니다 이런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레이튼 최후의 시간여행은 레이튼 트릴로지 마지막 작품인데다 마지막 장면이 진짜 너무 슬프고 아름다워서 아직도 엔딩곡만 들으면 울게 되는데 트릴로지 중 가장 잘만들어졌나? 하면 왠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듬 후반부에 나오는 중국풍 배경이랑 밝혀지는 비밀이 조금 어색했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남아 있어서 그래서 개인적으론 악마의 상자가 가장 완성도 높았다고 생각함 열차 -> 시골 -> 주무대인 폴센스의 구성이 너무 좋았고 특히 이 폴센스의 분위기, 브금, 그리고 안톤의 존재가 진짜 낭만 치사량이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라
제가 좋아하는 게임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최고를 뽑아보자면 마루알 시리즈, 그중에서도 시간의 탐험대를 뽑고 싶습니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것은 2편이지만, 저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시간을 뛰어넘는 유대를 이루는 스토리, 스테이지를 아예 분리시켜놓음으로써 맵 디자인의 완결성을 높인 구성이 좋았습니다 (2편은 뭔가 구멍이 숭숭 뚫린 느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중간에 나오는 재밌는 컷씬들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마루알에 버금갈정도로 좋아하는 게임은 포불던 시탐어탐이 있는데, 시스템은 불친절하고 인터페이스가 조약하지만, 그런 투박함이 스토리의 미려함과 어우러지니 잊혀지지 않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맞아요. 아직도 DS의 추억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시 첫 작품부터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이 나왔군요... 정말 64가 지금 해 본다면? 불친절한 요소가 상당히 많지만, 사실상 젤다 시오가 모든 게임의 시작이 된 것처럼? 마리오64도 모든 3D마리오의 근본 요소들의 시작이기도 했죠. 그만큼 여러 마리오 후속작에서도 64의 오마쥬나 이스터에그가 거의 빠짐없이 나왔고 말이죠 64 특유의... 리미널 스페이스 감성도;; 분명 어릴적엔 이게 어째서 무서운건지? 미묘하게 공허하고 특히 성의 지하에선 폐소공포증도 일어나는 듯 한 감정이 일어나는걸 이해 못했는데... 지금은 어째선지 이런 갬성이 꽤 그리워서 종종 리미널 스페이스 장르의 영상을 찾아보거나 관련 게임들도 보게 되더군요 (아네모이아폴리스 등등...)
제 인생 게임은 초등학생 시절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닌텐도DS로 플레이한 놀동숲이랑 포켓몬 디아루가, 펄기아 그리고 이외라고 할수있는 쿠킹마마입니다 그시절 PC게임을 안하는 초등학생때 닌텐도로 게임하면서 즐겁게 플레이했죠 지금도 스위치를 간간히 하고 있지만 그시절 게임이 뭔가 추억보정인지 너무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전 물론 시리즈 팬 보정이 들어갔다지만 슈퍼 단간론파 2가 인생 게임입니다. 1편에서 이어진 서사를 완벽하게 토스받으면서도 2편 그 자체로서의 완성도 챙겨간 걸작 추리겜이거든요. 제가 소설/영화는 보면서 많이 울었지만 게임이 저를 울린건 이 게임이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엔딩에서 오는 여운과 감동이 절절합니다.
닌텐도 게임중에 최근에 나온 네임드 게임들만 해서 그중에서만 평가하자면 1.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 천년의 문 리메이크 + 슈퍼) 2. 젤다의 전설 (야숨 + 왕눈 + 꿈섬 리메이크) 3. 대난투 (아공의 사자) 4. 마리오파티 8 5. 털실 커비 이야기 이렇게 인듯 합니다 솔직히 추억보정이 많이 들어갔지만 1위는 안바뀔 것 같습니다. 야숨을 해보고 신선함을 느꼈는데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는 신선한걸 떠나서 그냥 재밌더라구요. 처음 해본건 슈퍼인데 종이접기 킹이 제일 여운이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취향은 신선함과 새로운 충격이 아닌 익숙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인가 봅니다.
추억보정이나 시리즈 애정 때문이 강한 역재123, 레이튼, 포켓몬 dp 정도를 제외하면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그래픽, 스토리와 더불어 잘 만든 3d 던전 및 레벨디자인. 시오보다 이걸 먼저 접해서 그런지 더 기억에 남기도 하고 이후 시오를 플레이했을 때도 황공만큼의 충격은 못 받았던 것 같네요. 이 게임 덕분에 콘솔 게임 및 게임이란 장르 자체에 더 몰입하게 된 것도 있고요.
미노엔님 영상 재밌게 잘봤습니다~~~~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는 역시 여기에 언급이 안되었군요....ㅠㅠㅠㅠ (제 인생게임이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제노시리즈여서 조금.....아쉽긴 한데 그래도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언급이 되었으니 괜찮은 것 같네요ㅎㅅㅎ)
저에게 있어서 인생 게임은 마딧세이인 것 같아요 학생이라서 게임 구매를 많이 할 수 없는지라 못한 게임들이 많긴 한데... 요새 게임이 '할 거 없으니까 시간 죽이기로 하는 것'이 되어버린 저에게 게임을 꺼도 다시 하고싶게 만드는, 정말로 즐거운 게임은 마딧세이가 유일했던 것 같습니다
호탤 더스크는 정말 제 인생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완성도를 떠니 게임기를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충격이었죠. 후속작인 라스트 윈도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번 스위치로 어나더 코드가 리메이크되었는데 호텔 더스크 시리즈는 안 나오는지가 가장 기대되더군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제작사가 파산해서...
솔직히 추억보정이 많긴 한데 마리오 카트 Wii도 굉장히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DS와 함께 한국에 "이게 마리오 카트다!"를 알린 게임이고 아직도 숏컷이 발견되며 많이 사랑받고 있잖아요. Wii 게임 중에 아직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건 마리오 카트 Wii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라인업이예요. 저도 마리오64가 최고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인상깊게 남긴 게임은 역시 분위기로 압도된 튀동숲과 그래픽으로 압도된 마리오카트8 그리고 처음으로 취향이 맞아서 이런 게임들 없나하고 찾게만든 괴혼 시리즈와 단순하면서도 어렵게 리듬을 짜게 만들어 준 팝픈뮤직 시리즈가 있다고 전 느낍니다.
저도 게임 몇개 재밌게 했던 게임을 뽑아보자면 엄청난 몰입도와 스토리로 정말 재밌게 했던 제노블 DE 몬스터를 잡는 것 뿐인데 그게 정말 가슴 뛰었던 몬헌 라썬브 게임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재밌는 야숨 정도 있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발할라나 페르소나 4는 안해봤는데 꼭 해봐야 겠네요.
어려워도 괜찮으시다면 닌스버전(원본)을 하셔도 되지만 어려운 게 싫으시다면 난이도 약간 하향시키고 스타 수가 많은 ds버전을 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버전이 캐릭터 수나 컨텐츠 수에서 차이가 크지만 플레이할 때 느끼는 공허감이나 모험감 등은 비슷하게 느껴서 둘 중 하나 랜덤으로 고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슈퍼마리오 64의 곰치와 피아노는 공포겜 뺨치죠. 어릴때 하다가 울뻔했습니다. (지금해도 좀 무섭지만요) 제 인생게임은 너무 많아서... 딱 3개 골라야겠네요 1. 슈퍼마리오 갤럭시! 게임하다가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노래에 푹빠져서 넋놓고 감상한 기억이 진짜 많습니다. 그리고 이 뒤로 한동안 별에 빠져살았죠...☆ 2.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한글 정발이 안됐죠? 그래서 저의 영어공부에 불을 붙인 게임입니다. 수수께끼는 물론이고, 스토리, 노래, 그리고 청년루크 ㅎㅎ 아주 인상적인 게임이라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3. 역전검사 2! 미츠루기 주인공, 스토리 좋고, 노래는 더좋다! 리메이크 된대서 소식 들리자마자 바로 예구 달렸습니다. 여기에서만 나오는 캐릭터들이 진짜 매력이 넘칩니다..
저는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포켓몬은 에메랄드가 제 인생 포켓몬겜이고 64겜 몇가지 넣으셨는데 스타폭스 64도 제 인생겜 중 하나입니다. 물론 지금은 망한 ip지만 64만큼은 진짜 재밌습니다. 그 외로는 소울시리즈 중에서 닼소1도 제 인생겜입니다. 뽑으신 리스트랑 비슷하지만 한두가지 빼고 저는 앞에 언급한 게임들을 추가할 것 같아요
솔직히 첫경험으로 충격적이다 싶을정도로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은 야숨이지만 굳이 꼭하나를 꼽자면 위쳐3였네요 게임이 취향에 맞으면 파고드는 요소가 많은 걸 좋아하는데 오픈월드의새로운 경험을 준 야숨은 위쳐 이상으로 신선한경험을 주긴했지만 골드라이넬 잡을때 쯤이면 같은 걸 반복하는 느낌이라 파고들 요소가 좀 부족했고 스토리 서사가 그렇게까진 깊지않아서 딱 첫 경험에만 충격적인 느낌이였어요 위쳐의 경우 초반에 내용에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스토리 요약본을 보고서 몰입이 되고 엔딩까지봐도 야숨은 플레이 경험과 dlc를 제외하면 컨텐츠가 많진않지만 위쳐는 다양한 서브퀘스트나 dlc스토리등 어느하나 빠짐없이 끝까지 재미있었던거같네요
아직도 라스트 윈도우와 최후의 시간여행을 기다리는 청년은 어느 새 2024년을 맞이 했습니다... 디에스는 어느 새 동생의 새 삼다수를 사기 위한 5만원짜리 할인기기가 되었고 모바일에서 레이튼 시리즈가 hd 리메이크가 되었지만 아직도 나오지 않는 게임들을... 아 인생 최고의 게임은 철학과 스토리를 중시하는 편이라 저기 나온 게임들도 다아아아 좋지만 산나비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킹오파 98...
개인적인 제 인생게임은 아우터 와일즈라고 생각합니다 구린 공식번역, 그렇게 높지 않은 그래픽에도 30프레임이 채 나오지 않는 컴퓨터로 꾸역꾸역 해갔음에도 미지의 행성들을 탐사한다는, 고대 종족의 비밀을 파해친다는, 그리고 우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즈믹 호러를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상의 태양계를 탐험하고, 비밀을 파해치는 스포없이 즐겼을때 정말 비교할만한게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슈퍼마리오 갤럭시가 아직도 전 마리오 통틀어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전설이라는 게임들을 지금 플레이 해보면 그래픽이나 다른 기타 부분들이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 슈마갤은 스위치판으로 나와서 다시 해보니 오히려 요즘 겜들보다도 훨씬 재미있고 잘 만들었더군요 슈마갤2도 잘 만들었지만 전 슈마갤1이 고트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