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탈북민 3만 명 시대, 탈북민은 어느덧 우리 일상 속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늘었다. 광주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은 6백여 명, 이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2009년 중국에서 성악 공부를 하던 진희씨는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탈북을 결심했다. 한국에 도착해 정착지로 광주를 선택한 진희씨, 낯선 환경 속에서 배우고 적응해야 할 일들이 많았지만 긍정적인 성품과 타고난 성실함으로 광주 정착에 성공했다. 스물여섯에 탈북한 혜성씨는 광주에 정착 후 커피·디저트사업을 시작하며 바쁜 워킹맘으로 살아가던 중, 예전의 자신처럼 광주에서 힘들게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과 다문화, 취약계층 고령자와 지역 청년들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성공이 다른 탈북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오늘을 살아가는 그녀들, 북한에서 온 진희씨와 혜성씨가 만들어가는 2021년 희망의 메시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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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янв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