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프로컴퍼니 강현욱입니다. 저희 회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최근 축구 데이터의 흐름을 대중적 관점에서 굉장히 잘 풀어주신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며 향후에 기회가 되면 한 번 직접 출연해서 실제로 해당 데이터들이 어떻게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만들어지고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해드리는 콜라보 영상을 만들면 많은 구독자분들께 재밌고 유익한 영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인공지능 연구중인 대학원생입니다. 평소 제가 지금 연구중인 연구주제가 축구와 과연 연계가 되서 사용될수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진짜형 영상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Object Tracking, Question Answering 등 실질적으로 축구에 도움이 될수 있는 연구 열심히 해볼게요!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저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와 그래프 머신러닝 관련 연구중인 대학원생입니다. 팀원 간 패스와 선수들의 연계된 움직임은 말 그대로 그래프 데이터 덩어리더라구요. 저는 서로 어울리는 선수 유형, 골이나 슈팅으로 연결된 패스 시퀀스 등을 분석해서 교체나 포메이션 변경에 도움을 주는 모델을 개발해 보고싶어요. 화이팅 합시다!
얘기하다 보면 같은 통계를 두고도 사람마다 의견이 너무 다른게 축구인듯 통계자체도 이제야 좀 유의미한 지표들이 나오지 전에는 그냥 말그대로 얘 패스 몇번했다 얘 유효슛팅률 몇프로다 이런 단편적인것만 있었지 이 선수가 어떤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지 어떤 상황에서 장점이나 단점이 드러나는지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이 여전히 꼭 필요한듯
축구는 실수를 줄여야 이긴다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발로하는 축구는 여타 스포츠와 비교시 변수가 많은 스포츠인 것 같아요. 영상 흥미롭게 봤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분석이 이제는 실시간으로 분석까지 되는 수준까지 왔다니 놀랍네요. 10년 아니 5년뒤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합니다.ㅎ
ai가 천재이거나 뭐대단한게 아니고 결국 사람생각을 구현시켜 만든거인데, 사람의 생각을 노트에 적는 방식을 매우빠르게 구현하는것 뿐이라 사람의 생각 범위로 정의하지 못한건 ai도 정의하지 못함. 따라서 감독들의 생각를 ai가 정의할려면 그감독이 그생각을 정리하는 노트나 데이터가 필요함. 생각의 폭은 사람들이 더 우수 할수밖에 없음. 폭안에서는 ai가 우수한것
AI가 아무리 발전을 한다 해도 결국 AI를 만든건 인간이고 AI가 아무리 뛰어나도 인간의 한계를 넘지는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의 알파고가 이세돌9단과의 1,2,3대국을 모두 이길 때 까지만 하더라도 AI가 인간의 한계를 넘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4대국에서 이세돌9단이 승리를 거뒀죠. 결국 인간이 가진 특수성을 AI는 넘을 수 없지 안나 생각해봅니다
아이러니한건 데이터가 고도화되면 될수록 오프라인의 리얼타임 감독능력이 더 중요해칠거라는거... 왜냐? 데이터를 한팀만 이용하는게 아니라는거지 양팀이 동시에 사용하기에 잘 가공한 데이터가 있고 실시간으로 그 데이터를 응용해서 적용시킬수 있는 a,i가 있고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들 상대방도 그 솔루션을 알고 대응한다는거지.. 결국 뛰어난 휴먼감독 역량이 필요할수밖에..
야구에서 세이버 매트릭스라고 하죠. 빌리빈 당시에도 코치진은 반대했습니다. 미친 소리라고 했어요. 당시 야구만큼 보수적인 스포츠도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아마 빌리빈이 선출이라는 것도 도입하는데 한몫했을 겁니다. 점수나올 확률을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출루율보고 1루수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선수와 계약하고 1루수로 쓰라고 감독에게 얘기하지만 감독은 한번도 쓰질 않아서 빌리빈이 현직 1루수를 트레이드 시켜버립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그 해 20연승이라는 드라마를 쓰죠. 크보도 아마 김성근 감독이 데이터 야구를 처음 도입한 걸로 압니다. 그래서 한때 덕아웃에 전자장비 반입이 금지됐었고 아마 지금도 그럴겁니다. 크보도 그전까지 데이터보다 감독의 감과 작전 선출출신의 코치가 보는 눈 이런 객관화할 수 없는 부분들이 성역처럼 여겨졌고 데이터 분석같은건 무시당했죠. 전력분석원 이런 것도 없었습니다. 숫자가지고 야구하냐며 선출이 아니면 무시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죠. 아무리 미국에서 성공했어도 그건 미국의 일이었는데 당시 김성근이 감독이었던 sk가 왕조시대를 열자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지금 크보에서 세이버 매트릭스는 당연한 이야기가 됩니다. 덕분에 예전에는 스타출신의 선출이 감독하는게 당연했는데 그런 문화도 많이 바뀌었죠. 예전에는 타자는 타율 ops 투수는 승수 방어율 이게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war 한 선수의 승리기여도를 많이 봅니다. 야구는 공수가 명확하고 게임을 많이 합니다. 믈브는 162 크보는 144 경기를 하니 표본이 많을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축구에 적용하기엔 무리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브랜트포드가 이걸 한다고 하더군요. 케이 리그도 이런 팀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당시 빌리빈에게 보스턴 단장직 125십만달러 제시했는데 거절하고 보스턴은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월시우승, 빌리빈은 지금 오클랜드 사장으로 있습니다. 오클랜드는 지금도 선수단 전체 연봉이 다른 팀 슈퍼스타 1명 연봉에 못 미치는 스몰마켓이고 다른 팀들도 세이버 매트릭스가 보편화되어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선수키워서 비싸게 파는 등 구단 운영만큼은 기가막히게 하는 팀이죠. 머니볼 야구몰라도 엄청 잼있는 영홥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봐보시길
스포츠통계가 일찍부터 자리잡은 스포츠는 누가 뭐래도 야구인데, 야구에 피타고리안 기대승률이란게 있어요. 공식이 있지만, 아주 쉽게 설명하면 득실마진을 보는겁니다. 어쨌든 만약 어떤 구단이 어떤 시즌에 피타고리안 승률로는 8위인데, 실제 승률은 3위를 했다고 칩니다. 그러면 "이런 통계는 엉터리네"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이건 운이 정말 정말 좋았던 시즌이었으므로 다음시즌은 무조건 폭망한다라고 보고, 실제로 그런 팀은 다음시즌 거의 100% 폭망했습니다. 2년 연속 운이 좋은 시즌은 안나온다는거죠. 축구도 피타고리안 승률과는 조금 다르지만 득실마진을 보는 통계가 있군요. 축구도 이런 통계가 야구 못지 않게 발전하는것 같고, 상당히 정교하고 정확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