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유소년 체계부터 싹 바꿔야됨 05년도 주변 초등학교랑 연합해서 중국 쿤밍 지역 유소년 대표 애들이랑 붙었었는데 그때도 걔네들 실력이 처참했었음. 나중에 감독한테 들었는데 돈 많아야 유소년 축구, 더 나아가 귀족 축구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체계가 바뀌지 않는 이상 발전 없다고 봄.
중국 선쩐 쪽에서 몇년 일했는데 차라리 중국축구는 동네 주민들이 꾸리는 시골축구리그가 더 재밌습니다 ㅋㅋㅋ유튭에도 가끔 올라오는데 분위기 장난 아닙니다. 중국 시골축구 치면 나오는데 찾아보세요. 동네 공터 유사잔디에서 싸납게 뛰니 낭만도 있고 투지도 있구요. 선발로 뛰는 평범한 시민들이 표값을 나눠가질수있으니 엄청 열심히 뛰고 협동심도 좋습니다. 우리돈으로 표값이 처넌에서 3처넌 정도인데 슈퍼리그볼래 이거 볼래 하면 걍 시골축구 볼거같아요 ㅋㅋ
저는 중국과 관련된 문화를 본인 주장에 끼워 맞춘거라 봅니다. 중국 공산당으로 인해 20명 이상 모이지 못해 DNA에 개인주의가 각인 됐다는 말는 공산당 된지 이제 60~70년인대 그 짧은 시간에 DNA가 각인된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며 문화적 DNA자체도 가장 아름답고 중국 다웠던 5호 16국 이후 대륙을 통일하며 통합를 강조하는 문화로 변화했다 보니 김진짜의 주장대로 해석하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농구의 협동심이 없다는 것 역시 동의할 수 없습니다. 농구 교체 인원 생각해 보면 결코 적지 않은 숫자임을 알 수 있죠
한국축구, 일본축구만 봐도 국가에서 나서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유스시스템에 돈을 쏟아부어서 만들어낸게 요즘 선수들입니다. 특히 일본은 전술자체도 유스부터 빌드업축구만 하도록 만들었고 그게 결실을 맺고있고요. 지역축제, 저출산도 어떻게 돈을 쓰느고 있느냐가 문제지 국가가 투자를 하는게 문제는 아니죠.
김민재선수처럼 K리그에서부터 출발해 대성한 선수도 있고, 황희찬 선수처럼 국내에서 어릴때부터 유소년 교육을 착실히 받고 (잘츠부르크 이적과정 잡음은 있었지만) 유럽에서 대성하는 선수도 있습니다만, 좀 더 이런 케이스가 더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남의 나라 축구못한다고 비웃는 것도 좋지만 동시에 우리는 어떤가 자성하는 순간도 같이 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문제이며 목표는 취약한 포지션(좌, 우 양쪽풀백, 수비형미들, 중앙수비, 골키퍼)에도 유럽 빅리그 최소 로테이션급 또는 유럽 5대 리그급 선수가 꾸준히 나오는게 숙제인거 같으며 감독 영역일 수도 있겠지만 국대에서 팀 적으로 하나로 섬세하게 조직적으로 잘 뭉치고 돌아가게 하는 작업일거 같습니다. 하필 각자 포지션에 역대급으로 불리우니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가 나왔지만 나머지 취약포지션 역대급 이영표(김동진), 송종국(차두리), 김남일( 아니면 김정우) 선수들이 같은 시대의 선수들이 아닌게 아쉽네요.
비슷한 관점에서 요새 축협 관련해서 비판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무능할 게 뻔히 보이는 클린스만을 섭외한 정몽규 회장에 대해 비판이 크죠. 근데 한국 축구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축구가 아닌지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미는 나라 전체에 워낙 비리가 많기 때문에 축협도 비리가 장난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축협은 횡령때문에 직원들 월급까지 밀릴 정도였고 메시를 비롯해서 선수들이 은퇴하려고 했던 이유 중 하나가 축협의 비리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영원한 축구 강국이고 우승까지 했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들이 축구를 사랑해서 축구 천재들이 끝없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 축협 회장은 계속해서 정몽준 정몽규 등 현대 재벌이나 친 현대 인사들이 하고 있습니다. k리그에서 밥먹듯이 우승하는 팀도 전북 현대 울산 현대이죠. 그만큼 대한민국 축구계에 현대그룹의 지원이 많고 영향력도 크다는 얘기입니다. 현대가 순수하게 한국 축구를 사랑해서 한국 축구에 지원을 많이 할까요? 물론 한국 축구를 사랑하긴 하지만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한국이 월드컵을 유치할 무렵부터 현대그룹에서 한국 축구를 포함한 축구계 전체에 엄청나게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한일 월드컵이 열릴 즈음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 피파 공식 스폰서가 됩니다. 그 때부터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전 세계 사람들이 현대 광고를 보고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의 초호화 군단이 현대 로고가 박혀있는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부터 현대차가 전 세계에 팔리기 시작해서 지금 세계 4~5위의 자동차 그룹이 됐습니다. 한 마디로 현대그룹에게 축구는 최고의 마케팅 수단인 겁니다. 한국 축구의 발전에 현대그룹이 이바지한 건 인정해야 하지만 동시에 한국 축구가 위험한 상황에 있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축구를 포함해서 한국 스포츠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프로리그가 자생하기 못하고 모기업에 의존한다는 겁니다. 만약 모기업이 손을 뗀다면 프로스포츠가 그대로 붕괴하게 될 겁니다. 이걸 보여준 게 이번 시즌의 충격적인 수원삼성의 강등입니다. 삼성그룹이 이재용 체제로 들어서면서 그룹 전체를 CJ에 넘기고 손을 뗐고 CJ그룹이 투자를 줄이자 삼성구단들은 축구든 야구든 다 부진하고 망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정몽규의 클린스만 섭외도 정몽규 개인의 피파 내 입지 강화를 위해 클린스만의 인맥을 활용한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한국 축구가 다른 목적을 위해 이용당할 수도 있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에서 슈퍼스타들이 탄생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부분을 볼 때 한국 축구는 현대그룹 덕에 국민들의 실제 관심과 사랑에 비해 잘 나가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축구를 국위 신장의 관점에서 바라봤던 대만같은 경우 50~60년대에는 아시아의 강호였고 한국을 이긴 적도 있었지만 국제적으로 중국에게 밀리자 축구에 관심을 끊어버렸고 지금 대만에는 프로리그도 없고 피파 랭킹은 190위 수준입니다. 반면 야구는 예전부터 대만인들에게 사랑받았기 때문에 그 이후로도 야구를 제법 하고 프로리그도 있고 WBC에서도 한국을 종종 이기죠. 솔직히 한국 국민들이 축구를 보는 관점이 대만과 다른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걱정이 큽니다. 유일하게 기댈 건 손흥민과 이강인을 보고 자란 2000년대 이후의 세대들이 아닌가 합니다. --------------------------------------------------------------------------------------------------------------------------------------------------------------------------------------------------------------------------------------- (수정) 죄송합니다. 제일기획의 이름때문에 CJ그룹인 줄 알고있었네요ㅜㅜㅜ 제가 찾아본 결과 모기업으로부터의 지원금이 반 이하로 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세계어느나라를 가도 한국처럼 기업이 축협을 지배하는 경우는 없죠. 우리만 자본가가 지배를 하니까. 축구도 자본의 흐름대로 움직이지 축구인들을 위해서 가지 않죠. 그러니 정몽규든 정몽규 할비든 자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축협이 기업에 휘둘리지 않게 독립적으로 축구인들로 하여금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협동심이 중요한 스포츠 예시에서 야구는 빼야해요. 야구만큼 개인적인 단체 스포츠도 없습니다. 내야수비나 외야수비 콜만 빼곤 그냥 타자랑 투수 1:1 싸움인 스포츠죠. 개인이 자기역할만 잘하면 끝임 + 야구가 스포츠냐? 레저 아니냐 이런 편협한 말이나 짓거리는 사람들은 좀 꺼지세요. 담배, 음주, 비만 이런건 그냥 개인의 선택일뿐입니다. 이런거 안하고 식단관리, 지방 전부 근육으로 채웠으면 당연히 더 잘했겠죠. 조던도 스테이크 맨날 안먹고 카지노에서 밤 안샜으면 우승 더했을거고, 아자르도 몸관리 르브론처럼 했으면 레알에서 잘했겠지요.
귀화정책은 장기적으로 본다면 중국축구에 크게 도움이 될텐데 너무 성급하게 성인 대표팀 전력감 위주로 추진한게 크죠 유럽에선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같은 국가가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카리브해, 중동 출신 선수들을 수혈하면서 탄탄한 전력과 함께 아래에서는 계속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까요
진짜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영상에서 동의하기 힘든 부분과 불쾌한 부분들이 있어 감히 피드백 드립니다 먼저 미국 예시는 적절하지 못합니다.. 축구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운동능력 뿐 아니라 축구와 대등 혹은 그 이상의 지능을 요구하는 nfl 선수들만 봐도 미국이 양적으로, 돈으로 때려박는다 이런 소리 못 합니다.. 스포츠과학 , 전술 , 산업 등등 모든 면에서 미국이 압도적인 세계 1위이고 미국이 축구를 못하는건 사실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맞을 정도로 체계적입니다 미국이 축구에 투자하기 시작하고 자발적으로 축구에 뛰어드는 선수가 많아진다면 미국이 축구 최강국이 될거라는것도 과언이 아닐뿐더러 스포츠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유전자, 기술 ,시스템 ,교육 등등 모든면이 그 어떤 축구강국들 보다 뛰어난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 외로 언급한 개인종목들에 대해서도 단순히 더 많이 반복하면 더 잘한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진짜님이 축구에만 편협된 사고방식으로 다른 스포츠들을 깎아내린다고 생각이 들어 불쾌한 기분이 드네요 저도 축구 좋아하지만 다른 스포츠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모든 스포츠는 인기 , 난이도 등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폄하 되어서는 안됩니다 축구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것은 맞으나 가장 전술적인 스포츠도 가장 과학적인 스포츠도 가장 가치있는 스포츠도 아닙니다 탁구 , 배드민턴에도 과학이 있으며 전술이 있고 단순히 많이 하는것이 잘하는 방법이 아니며 재능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영상 수정 부탁드립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중국은 단기간에 많은걸 바란것이다라는뜻. 수십년에 걸쳐서 공평하게 아이들에게 축구를 자발적으로 자유롭게 할수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그중에서 뜻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 애들을 선별해서 국가적으로 밀어주고 키워서 만들어가야 하는데 그런과정이 없이 때려박아서 하려고 하니 안된다 라는거네. 모든일이 그렇든 단기간에 무언가 되는건 없다. 그건 착각일뿐이야.
한국사람들은 돈,명예,성공,신분 전부를 다 많이 신경 쓰는 것 같아요. 보통은 저거에 있는 두개만 가질수 만 있다면 잘 살아온 인생이라고 생각할껍니다. 근데 한국 사람들은 전부를 다 가져야 완벽한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할껍니다. 기본적으로 기준이 매우 높게 설정 되어 있고, 남의 시선을 많이 따진다는점, 성공하기 위해서 미친듯이 노력한다는 점 이런걸 봤을때 확실히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비해 많이 높게 성공하는 것 같긴 해요.
그게 아니라 중국에서 스포츠나 아이돌은 돈과 빽이 있어야 함. 그래서 한때 중국애들이 한국에서 아이돌한다고 많이 몰려온 이유가 그거임. 일단 돈과 빽이 없는 중국애들도 한국에서 한국팀 아이돌로 들어가서 인지도 올리고 다시 중국 돌아가면 떼돈을 벌수가 있는데 만약 그 과정없이 중국에서 아이돌이 되겠다? 그건 불가능함. 중국 축구도 똑같음.돈과 빽이 핵심임.
농구가 5명이니까 인원이 적어서 팀플레이가 영향을 적게 미친다는 건 경솔한 발언인거 같은데요? 5명이서 좁은 공간에 얼마나 유기적인 플레이가 필요한지 알고 그렇게 말하는건지... 본인이 농구 전문가이신가요? 농구 전문가들은 농구가 팀플레이 영향이 적다라고 말 하는 사람 전혀 없는데요
웃긴게 중국 개인주의와 통합이 안된다 주장하지만 중국 아침 거리보면 기체조 한다고 사람들 나와서 같이 체조하고 5호 16국 이후 통합을 엄청 중요시함 그래서 협동심 또한 대단하고 그리고 공산당이라서 20명 이상 모이지 못한게 불과 60~70년 전 인대 무슨 DNA각인 같은 개소리임??
중국이 못하는 이유는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연봉으로 인한 헝그리 정신 부족, 이게 또 프로 마인드 결여로 이어지죠. 이게 가장 큰 이유. 그 다음이 부패 문제. 이거는 우리나라도 히딩크 오기 전에 그랬는데 실력보다는 뒷돈 찔러주는 선수 또는 축협에 아부 잘하는 선수가 뽑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