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관님 전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중섭작가와 야스거 욤의 가족에 대한 철학도 저렇게나 다르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네요. 전시도 사람의 인생만큼이나 깊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이런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이건희 특별전같은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마시길.
작년에 대구미술관에서 김용주 전시디자이너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업과 미술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고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렇게 다시 영상으로 이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좋은 영향력을 전해주시는 김용주 님의 영상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MCA 화이팅!
관객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작가와의 관계는 배제된 것이 아쉽습니다. 사례에서 이야기한 작가처럼 생존작가의 전시가 아닌 경우에는 전시 디자이너의 역할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모든 전시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디자인이 작품을 돋보이게 하고 관객과의 소통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발신자인 작가의 의도가 다르게 해석 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