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두 분 오늘 처음 본 사람이라는데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머리카락 저렇게 밀 수 있는 용기가 안 날 텐데 고민도 없이 바로 민 거 보고 눈물흘림.. 미용사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도 미용사분 오늘 처음 봤지만 진심으로 대단하신 것 같네요 저런 분이 또 어디 있을까요ㅠㅠ 미용사분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어요🙏🏻🙏🏻
미용사님 정말 고마우신분이네요 보통 항암하면2주정도 지나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요. 저도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서로 엉켜져서 미장원에 갔는데 손님이 계시는곳에는 용기가 안나서 동네5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미장원에 못 들어가서 다른동네에 밤에는 손님이 잘안오시는곳 찾아서 머리깍았습니다. 지금은 항암 끝나서 밤송이가 되었네요 영상물 보면서 울컥했네요 제생각도 났구요 모두 건강검진 꼭 하세용.
현직.. 암걸린 중 2입니다. 처음에 자를 때 절대 안 울어야지 원래 삭발 해보로 싶어했으니까.. 하고 다짐을 해도...눈을 떠서 내 자신을 보고...머리카락을 보고 나면.....뭔가...머리의 아쉬움도 있고 내가 아프구나 하는 절망감과 온갖 생각이 다 들면서 진짜 슬픈데...저도 저런 분 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네요... ㅠ....그래도..뭐 지금은....많이 자라서...아직 완치는 아니지만...처음 본 사람에게 저런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아직 세상이 살만 하네요..
제 유치원때 친구가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었는데 백혈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1년동안 치료 때문에 고생했어요 일주일에 10kg 빠질정도로 힘들었다네요 친구가 이렇게힘들어 했는데 응원한마디 못한 제가 후회됩니다. 지금은 회복기간이라고 합니다 완치하여 행복하게 살았으면 정말 좋겠네요 지금 친구들에게 잘합시다
아 ..눈물이 나네요 첨보는 사람을 위해서 저런 행동을 할 수 있다니 너무나 숭고해서요ㅜㅜ저도 3년전 항암시작되고 머리카락을 잘랐어요 동네 미용실에서 빡빡 밀려니 사람들 시선에 용기가 나지 않아 집에서 제손으로 대충 자르고 병원에서 재능기부로 봉사해주신 미용전공 대학생에게 깨끗하게 삭발해주셨어요 얼마나 감사하던지 반드시 건강해져서 봉사하겠다고 결의하고 작년부터 감사하게도 몸상태가 좋아져서 복지관에서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