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와 미국, 일본 이렇게 세 나라의 잠수함 지휘관들이 미국의 전략 핵잠수함에 처음으로 함께 탄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핵미사일을 실은 이 잠수함은 조만간 우리나라를 찾을 걸로 예상되는데,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홍영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잠수함 사령관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잠수함 갑판 위에 섰습니다.
최대 24발까지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전략 핵잠수함 '메인'입니다.
지난달 18일 한미일 사령관들은 메인함의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의견을 교환했는데, 군 당국은 오늘(4일) 사진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지난주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는 전략 핵잠수함이 한국에 기항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활동 자체가 기밀인 미 핵전략 잠수함에 한미일 잠수함 사령관이 함께 탑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에 보내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최일/잠수함연구소장 : 위성에 노출되지 않는 무기 체계는 전략 핵잠수함이 유일하죠. 북한 입장에서는 큰 위협을 느낄 만한 그러한 조치라고 보입니다.]
미 해군은 전략 핵잠수함의 운용을 핵 억제력의 효율적 수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인함은 2주 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기간을 즈음해 한국에 기항할 가능성이 큰 전략 핵잠수함으로 거론됩니다.
전략 핵잠수함의 한국 기항은 1981년 이후 42년만으로, 미소 냉전으로 안보 불안감이 컸던 1970년대에는 전략 핵잠수함이 30차례 넘게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CG : 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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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