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곳의 전성기에도 적자보는 모텔들이 많았는데 저곳의 주요 고객층들은 이미 50대 후반에서 60대가 되었고 울산이나 부산에서 타지로 도 많이 갔으며 이젠 모텔에서 하는일들에 관심이 적어진 세대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히려 건강을 더챙기는 세대들이 되었죠 신세대들 이 이용해줘야 하는데 세대수도 적고 해외로 여행만 다니니 국내 모텔 호텔들은 그져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어린아이를키우는 부모로써 여기 키즈룸 가족탕있는 곳은 주말 공휴일 방구하기가 정말힘듭니다 주변에 캠핑장이나 자수정동굴나라 또 위쪽으로 번개맨테마파크로인해서 가족단위 온천으로는 손색이없을만큼 시설도좋고 아이동반 가족에게는 최고인기있는 온천입니다 또 산행을 목적으로 오시는분들에게도 좋은 숙박촌입니다 넓은 시각으로 보시길 바람니다
도깨비 도로 가셨군요 .. 저곳은 개발 많이 했지만 그래도 부산 울산 경남 드라이브 코스로 저렴하고 가성비 좋습니다. 지척 거리에 .. 언양 벚꽃축제 ,자수정동굴, 양산 통도사, 통도환타지아(현재는 문 닫음) , 평산 책방 ? , 언양 메가마켓 , 입맛대로 부담없이 왕래 가능 여기는 부산. 울산 사람들 오지 말라해도 많이 오던곳입니다 . 홍보 불필요 ....지금은 인구 고령화, 출산율 급감으로 침체 ,,,
부동산에 미친나라 공실이 사방에 깔렸는데 그 주변에 또 건축. 미친거같아. 말하기는 뭐해도 폭락해서 한 50년은 개고생해야 정신차릴듯. 지자체제도도 없애고 보조금타쓰는 주제에 화려한 관공서. 무리하게 밀어부치는 각종 프로젝트. 눈먼돈 낭비하기. 이러고도 나라 안망하면 날강도
신불산 온천지구는 울주군에 있습니다. 울주군 자체가 좀 특이한 곳입니다. 울주군 이외에도 인천을 비롯해 전국에 몇 군데가 있지만 울산광역시 산하에 있으면서 "울산광역시 ~구'로 들어가지 않고 "울산광역시 울주군"으로 남아 구청장이 아닌 군수가 최고 공무원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고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지만 결론적으로는 배정되는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울주군 군내에서 거두어 들일 세금이 많아 울산광역시에 안 뺏기기 위해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지역에 러브호텔이 많이 생긴 이유는 울산에 돈이 많이 돌며 대낮에 불륜 등 응..응... 짓거리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었기 때문입니다. 울산시와 가까운 경치도 좋은 이곳에 모텔들이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하며 호황을 이루자 심각할 정도로 많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아무리 향락의 도시라고 해도 불륜 커플이 순식간에 수십배 늘어나지 않는 법이기에 점점 쇠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이지요. 드디어 러브호텔들은 심각한 경쟁 체제에서 먼저 생긴 모텔들이 하나 둘 씩 망가지고, 이 지역에 이어지는 도로로 들어서는 차량 중에 누구 아빠, 누구 엄마 차를 보았느니... 소문나면서 오히려 기피하는 지역이 되어 쇠락의 급가속 페달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2010년경 전후로 이 지역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울주군에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서 기피시설인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분리되어 발족되는 새울원자력 발전소를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 유치한 것입니다. 그래서 울주군에서 받는 지원금은 총 5730억 원. 이 중에서 유치지인 서생면이 자율 유치 대가로 받는 법정 외 지원금 1500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돈을 울주군이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던 울주군이 기껏 생각해 낸 것이 신불산 정상까지의 로프웨이 사업입니다. 이미 다른 지역에서 로프웨이 사업이 잠깐 반짝하다 망가져가고 있던 와중입니다. 이런 자금은 누구나 새어 나오는 국물과 부스러기 받아먹으려 지역경제와는 큰 상관없는 물줄기가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이미 정상부근까지 차량이 오르내릴 수 있는 도로가 있는 산에 로프웨이라니요?.... 결국 이 로프웨이 사업은 한참 뒤 취소되었고, 모노레일로 바뀌어 시험운행까지 했지만 불량시공으로 이마저 어느새인가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 엄청난 자금을 쓰는 모든 사업 방향이 억지로 로프웨이 사업에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로프웨이만 설치한다고 관광객들이 모이겠느냐는 지적에 영남알프스 신불산이 있으니 산악영화제를 하자는 누군가의 주장이 그 지적사항을 상쇄시켰고 그래서 강원도도 아니 산세도 그냥 그런 ( 물론 영남알프스가 아름답기는 합니다만... 산악영화제를 이곳에서 개최한다는 소문에 현지인들도 고개를 갸우뚱했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산악영화제를 준비했고 지금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영화제는 매년 관람객을 유치하느라 애를 쓰고 있지만 결국은 외부에서 오기보다는 관내에서 동원하며 머릿수만 채우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굳이 쓰러져가는 로프웨이 설치사업을 하려고 산악영화제까지 덩달아 준비했을까요? 그것은 로프웨이 사업을 빌미로 신불산 입구인 온천 지구까지 들어가는 하천 주변을 정비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정비사업을 한다며 하천 주변 땅을 전부 매입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매입 금액이 무려 3,000억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과다책정 되었을 것이고 그 매입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본 자와 계획을 수립한 자와의 묘한 방정식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로프웨이던 뭣이던, 처음부터 이 하천 주변 땅을 매입하여야만 했던 것이고 그 당위성을 만들기 위해 로프웨이라는 큰 테마를 만들고 산악영화제라는 부수적인 소주제를 만든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줄기였던 로프웨이 사업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졌고 울주산악영화제만 남아 현재는 그것도 지역운영자 참여자들이 나눠 먹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애물단지가 된 것입니다. ( 나름 잘 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매년 투여되는 예산만 수십억임을 생각해보면...) 그 엄청난 돈이 하천 주변에 땅을 팔아먹은 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갔으나 겉으로는 어떤 티도 안 나고 끝났으니 엄청난 성공을 이룬 셈이지요.... 그리고 사업 초기, 신불산 러브호텔 온천단지도 로프웨이 사업이 성공하면서 러브호텔이 아닌 관광객 숙박시설로 양성화된다고 아웃라인을 잡았지만 처음부터 택도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결과 강호발님 말씀대로 쓸데없이 땅값만 오르고 러브호텔촌은 90%이상이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터처럼 변해 돌이킬 수 없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그 폐허 바로 옆에서는 매년 수십억을 쓰는 영화제가 개최되며 원전으로 받은 돈으로 땅 팔아 배를 채운 자들의 유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망한 모텔촌으로 뒤덮힌 추억의 관광단지 [1월 첫주차 모음집, 수면용]](/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