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심박측정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비교해 본 적은 없습니다. 여기에다가 전직 의료계 종사자로서 병원에서 아무데나 비치해 두는 혈압계도 오차가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아무리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라곤 해도 100%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착용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센서의 가격 또는 센서 자체가 가지고 있는 허용오차 내에서의 편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그렇구나... 하는 정도의 참고로만 활용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상투적인 답변이 아니라 심박측정 센서의 원리를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갤럭시워치는 EKG (ECG라고도 부름) 측정을 위한 전극이 달려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펄스 HR 측정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심박을 측정하는 겁니다. EKG 측정을 하지 않는 스마트워치들은 빛을 이용해 혈류량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심박을 측정하기 때문에 오차가 더 크게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EKG 센서가 달린 갤럭시워치라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리 인증 기준의 오차 내에 있다 하더라도 이걸 그대로 신뢰해서는 안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삼성은 그 이상을 내다보고 헬스케어 쪽을 계속 염두에 두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법적으로는 이렇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생각하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건 공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몇미터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블루투스는 이론상 10m 이내에서 연결하는 것이 목표인 무선 연결 방식입니다. 그러나 장애물이 없다면 20m 이상까지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집 또는 사무실 등이라면 방 몇개만 지나가도 수신이 안 되고 뚝뚝 끊길 수도 있고, 블루투스의 전파 특성상 블루투스와 무선랜 장비가 많은 곳을 지나가게 되면 혼선으로 인해서 연결이 끊기기도 합니다. 실제 블루투스 연결 거리에 대한 실험은 다른 스마트워치 테스트 영상이지만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XLKh0AMj5xs.html 를 참고해 주세요. 이론상 최대 연결 거리는 10m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