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잘 모르는데.... 진짜 외로운 사람이 그렸구나 싶을 정도로... 그림이 전체적으로... 약간 온기를 갈망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온기가 없다기 보다는 온기가 생략된듯한 느낌이에요 모든 그림이 "꽃이 되다" 가 진짜 좋네요~ 사람은 누구나 외로워요... 가족이 있어도, 연인이 있어도, 친구가 있어도 결국 사람은 혼자거든요. 외로움을 자꾸 외부에서 찾아서 그걸 외부의 요인들을 통해서 채우려고 하시면 더더욱 외로우실거에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이란 영화가 있는데 정확하진 않겠지만 그 영화 속 대사에 "나는 ~~한 사람이에요. 그게 내 단점이구요. 하지만 난 나의 그런 부분도 사랑해요" 라는 식의 대사가 있어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노래를 잘 하지 못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야지.. 남한테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사랑해주겠어요... 본인 스스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 방법을 꼭 찾으시길...
미대전공자인데 승현군 실력에 놀랐습니다. 그냥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게 아니라 자신만의 화풍이 담겨 있는 수준급의 실력이네요. 타인으로 부터 받는 온기와 사랑에 목마른 승현군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인물들에게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작가의 쓸쓸함이 겹쳐져보여 묘한 기분이 드네요. 저도 승현군과 성향적으로 비슷한 사람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고 현재 우울증으로 고생중이지만, 긴 기간 심리상담을 받으며 한가지 깨달은건 내면의 공허함을 절대로 타인과의 관계로 채우면 영영 벗어날 수 없다는 겁니다. 내 자신의 공허함을 내면의 힘으로, 스스로 나를 사랑하고, 내 재능들을 폄하하지 말고 잘하는 것들을 좋아하는 것들로부터의 행복감에 살다보면 어느새 타인이 주는 사랑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는거에요. 지금도 충분히 멋있어요. 본인을 사랑해요 우리!
저도 작년에 아내를 하늘나라 보내고 혼자 아들 둘 키우는 홀애비입니다. 나이는 35세고 저도 많은 나이가 아닌데 진짜 장례끝나자마자 정신과약먹고 다시 운동하고 잘 이겨내고 아이들을 위해 주말에 떠나요 아이들과 ㅋㅋ 그냥 그러다 보니 세상사 다 똑같고 어린나이 너무큰 임팩트를 받아서 애늙은이처럼 세상 둥글둥글하게 보이고 사람이 오히려더 좋아졌습니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것맘 봐도 기분 좋고 호탕하게 그레이드 정하는거 없이 다 좋고 사람이 다 귀하더라구요 다같이 오늘도 힘냅시다.
웹툰 원고작업을 10년 가까이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년에 심한 슬럼프와 우울증을 겪으면서 어찌어찌 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속되는 매너리즘과 우울증 그리고 무기력함 속에 도취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승현님의 그림을 보니 왜이리 눈물이 나는 걸까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승현님의 그림속에서 많은 만감이 교차하며 깊은 위로와 동기부여를 얻고 가요. 정말로.
전공자고 전공살려서 일하고 있는데 저보다 더 맛있게 잘그리시네요. 운동을 본격적으로 해주셔서 밥그릇 하나 지켰습니다. 가장 힘든시기의 모습 숨김없이 보여주는 용기 너무 멋집니다. 아무것도 없는 흰 종이에 그림자를 강조할수록 빛이 더 밝게 표현 되듯 , 승현씨의 어두운 시간이 있어 승현씨의 행복과 용기, 밝은모습이 더 가치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구독자로서 승현씨 덕분에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다시 힘내는 모습 정말 고맙고 응원합니다!!! 박승현 화이팅!!!!
@@다토-l2s 불특정다수에게 제가 누군지 인증은 못하구요..ㅎㅎ 재능이 있다 말한 이유는 승현님이 석고소묘를 했다고 하셨는데, 석고소묘가 있고 인체소묘가 따로 있어요. 영상엔 따로 언급 안하셨지만 인체관련 공부를 하셨을 가능성이 높은데 인체공부를 한다고 해서 아무나 저런 형태감을 못내요. 물론 전문가 수준은 아니시지만 수준급이라 봐도 무방하고, '선묘' 라고 연필선의 개성 즉 균형/힘/곡선이 있는데 승현님의 작품들속에는 아직 숙련자의 테크닉과 승현님만의 선묘가 남아있어요. 특히 사람을 드로잉한 선에서 인체 굴곡의 특징을 이해하고있고 적절한 지점에 자유롭게 강약을 줬어요. 학생들 사이에서도 저런 테크닉은 많은 연습과 어느정도 감각이 필요한데 쉽게 터득 하는애들이 있는 반면 죽어도 못하는애들이 있습니다. 이건 승현님이 밤새그림에 매달렸다는 사실이 구라가 아니란걸 100퍼 방증하고있고, 승현님이 맨날 밤새고 노력 하셨다 겸손하게 말하지만 아직 저렇게 드로잉을 구현하실 정도면 재능이 있는게 맞습니다. 저 그림 들고 그림 좀 한다는 사람들한테 보여주면 제 말에 동의할거예요 :) 그리고 승현님이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것도 느껴지고 맨날 입시그림만 보다가, 승현님이 요즘 겪는 감정을 통해 보니까 솔직히 울컥하기까지 했네요ㅠ 평소 이상한선그라스끼고 샷건쏘는 귀여운 꼬마돌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반갑네여 ㅠ
0:56 오... 미대 입시생인데요 승현이형 그림 보면서 이분은 왜이리 잘 그릴까 생각하다가 이 그림보고 머리를 탁 쳤습니다... 남들은 베인의 모습이 아니라고 놀리고 저도 제가 아는 베인의 모습이랑 사뭇 다른데 생각하다가 아 이 형은 자신만의 세계에 있는 이미지에 대한 기억에 도움을 받아 그림을 그리시는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저도 빈약한 스킬을 가지고 계시니 참 부럽네요...
와..진짜 그림이 그냥 잘 그린다 수준이 아니라 뭔가 울림을 준다.. 와..재능 진짜.. 너무 아름다워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림을 감상하다 울음이 나왔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처한 힘든 마음가짐에 뭔지모를 위로가 된 걸까요? 감사합니다 승현님 이런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에요.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BDSM에서 소유당하는 쪽은 본인의 정신적 나약함과 트라우마를 지배하는 상대방에게 모두 넘김으로써 일반적인 사람들이 얻는 안정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전 과거에 제 나약함과 트라우마가 스스로의 노력으로 극복이 되는 줄 알고, 그렇게 믿고, 또 노력했었습니다. 하지만 10대 20대가 지나가며 딱딱하게 굳어진 뇌는 순간의 성취감과 행복을 느낄 겨를도 없이 지나간 상처들을 더 강렬하게 떠올리더라구요. 직접 경험해봤기에 승현님이 아픈 과거를 이겨내는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으리라는 것도 그림을 보며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승현님처럼 즐길 수 있는 감정의 배출구를 찾아내고 싶네요. 감각적이고 섬세한 그림 잘 봤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그림에 상처가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아보여요 많은 그림이 사랑, 상처같은 주제로 그려져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승현님이 얼마나 힘드신지 간접적으로 알 것 같아보여서 위로를 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본 승현님은 밝은 모습을 보여주시려고 하셨는데 마지막에 말을 듣고 나니 더 마음이 아파오네요 너무 고통을 참으려고 하지 마세요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도와달라고 해도 괜찮아요 승현님은 충분히 좋은 사람이니까요
밥 로스라는 화가가 말했습니다. 「빛을 그리기 위해선 반드시 어둠이 있어야 하고, 어둠을 그리기 위해선 반드시 빛이 있어야 한다.」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기쁨만 있을순 없죠. 슬픔만 있을순 없죠. 기쁨이 있어야 슬픔이 그려지고, 슬픈이 있어야 기쁨이 그려지듯이 승현님의 그림 몇 조각이 승현님의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기쁨이라구요. 승현님의 인생의 캔버스에 슬픔은 승현님이 그렸기 때문에 그 슬픔에 기쁨을 그려낼 수 있는것도 승현님 뿐입니다! 언제나 화이팅 하세요!
그림은 노력으로 발전해도 예술적 감각엔 재능이 있으신것같네요 마음속 외로움과 공허함이 느껴집니다 그게 꼭 채워지지 않아도 인생을 알차게 살아가면 그만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면 저절로 채워지지 않을까요? 과거는 그만 놓아줍시다 그 당시 잘나가고 인기 있던 친구도 현재는 외롭게 살아갈수 있고 과거에 친구하나 없던 사람은 현재에 사랑받고 살아가기도 하지요 누구나 꽃 피우는 시기가 다르니까요 승현님은 현재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언젠가 좋은 짝도 나타날겁니다 긍정적으로 사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하십쇼^^,
그림을 즐겁게 그리는 한 사람으로써 그림은 그리는 사람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드러날 수록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승현님의 그림은 감히 아름답고 멋진 것 같아요. 선이나 묘사 자체에서 공들이신 노력과 시간이 보이기에 더 멋진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파이팅!:)
승현님 누군가에게 기대고 사랑하고 함께하고 자신을 돌봐줄 여성과 함께하고 싶은게 그림으로 보이는거 같아요 그치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자존감 낮게 그려 같이 있는 여성이 상처와 고난을 입는 그림도 있는거 같아요 승현님이 힘들고 외로워하는 상황을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갈망들이 그림에 많이 묻어나는거 같아요 누군가를 옆에서 볼수있는 거리에서 보는것을 갈망하고 편안하게 같이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어하시는 모습이 그림에서 녹아나네요.. 힘내셔서 본인이 결고 작지 않다 이상하지 않다라고 자신을 다독여 회복하실수 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입니다
승현님의 그림을 봤을때, 승현님의 사랑에 대한 갈구, 외로움, 평소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목적없이, 이유없이 사랑을 주고싶은, 받고싶은 욕망이 느껴집니다. 승현님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느꼈던 외로움, 배신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사랑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다가왔을지 가늠이 가지 않네요. 하지만 승현님도 이해할 수 없었던 보이지 않는 관심과 사랑이 있었죠. 옛날에 영상에서 그러셨던게 기억나는데, 이 못난 나에게 왜 이렇게 많은 구독자가 있는지 모르겠다구요. 어쩌면 승현님이 평생토록 바라던 관심과 사랑을 유튜브를 통해 받아왔음에도, 직접적으로 다가오지 않아 느끼지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승현님에게 버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아요. 충분히 많이 버티셨습니다. 이제 본인이 받고있는, 앞으로 받을 사랑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승현님이 원하던 사랑과는 다르지만, 남들이 그토록 원하는 사랑을 이곳에서 받고 계시니까요. 사랑받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해서 얻은 그림과 노래, 운동을 유튜브에 표출해주세요. 그 순수한 아름다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아니 그림을 잘 그리는건 둘째치고 감정을 자기만의 그림으로 표현하는게 진짜...대박.. 전공자가 아니셨다니 놀라워요. 그림 꼭 배워보셨음 좋겠어요. 빈 말이 아니라 이 능력을 꼭 쓸 수 있는곳에 가셔서 써주세요. 따돌린 이유 분명 질투나서일 거에요 ㅠㅠ 한번 사는 삶 스스로 더 사랑해 주세요! 젠장 노래까지 잘불러...
뭔가 저도 중학교 때든 고등학교 때든 따돌림을 당해서 관심받고 싶고 그만 따돌림당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때 애들이 많이 하던 게임을 열심히 했는데 지금까지 계속 게임에 갇혀 살고 있긴 해요. 저도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데 같이 그릴 사람도 없고 실력도 없고 게임은 오프라인이라 사람을 보고 같이 하는 게 아니라 게임 실력을 보고 같이하는 거라 게임 열심히 했었고 하고 있거든요. 이 영상 보니 뭔가 마음에 한 쪽이 텅 비는 느낌이네요. 저는 노력하는 재능도 없어서 맨날 하다가 한번 실패하면 포기하거든요. 자책하고 몇 시간 동안 그 생각만 해서 다른 거에 집중도 못하고 근데 승현이 형은 뭔가 끈기가 있어 보여서 보기 좋은데 나도 그랬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 잘 그리시고 노래 잘하는 모습 보니 좋네요. 작은 돈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자신의 작품을 남에게 특히 다수에게 보여주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맞아요. 승현님은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승현님의 작품이 스스로에게 또, 다른 이들이 보기에 맘에 들고 멋지듯이 승현님도 누군가에겐 맘에 들고 멋진 작품입니다. 그림보여줘서 고마워요. 안녕히 주무십시오.
상업적 그림이 아닌 이상 그 사람이 그리는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의 심리와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다고 하죠 우리 모두 외롭고 의지 할 대상이 필요하죠 저도 헤어 진지 3년 되었고 우울증을 경험했습니다 승현님도 운동에 의지해서 살아오셨지만.. 너튜브를 하시면서 그 공허함이 많이 커져서 지금의 상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도 이겨내고 살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보통 어려움을 격으면 완전히 포기하거나 놓아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그것을 노력으로 극복하려는 시도 자체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시도 뿐만 아니라 정말 수준급의 실력을 키워 입상까지도 하시고.. 비록 본래의 사랑받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진 못했을지라도 그 노력과 시도들이 과거의 승현님을 버틸 수 있게 해주었고 또 현재의 승현님을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알고리즘에만 가끔 뜨고 잘 알지 못하였는데, 박승현이라는 사람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알게된 것 같아 기쁩니다. 마음고생 많으실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이 안될지라도, 힘들때마다 승현님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떠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승현님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 받는걸, 사랑 하는걸 바라는거 / 관심 받고 싶은 건 누구나 다 갈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솔직하게 말하시고 늘 노력해왔던 승현님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요새 날이 좋을 때가 잦습니다. 자주 나가서 해를 만끽 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 받을 자격이 있는 노력파 승현씨 인생을 응원합니다. 적어도 제게는 많은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