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1시에 시작한 양들의 침묵 프로파일링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드 한니발도 분석해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은유적인 표현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더더욱 프로파일링이 재밌고 소름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드라마의 양 때문에 그러기는 쉽지 않겠지만 말이지요.. 이제 이 영상을 볼 차례네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교수님.
그알을 애정하는 팬으로, 유튜브에서 인기가 있던 코너가 공중파 진출이라니.. 너무 반갑고 환영하고 기쁜 맘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우려가 된다면 영화를 이미 접해서 알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gap이 상당할 것 같아요(이건 유튜브에 있을 때도 그랬음) 또한, 나야 이미 그알 빠(?!)이기 때문에 그냥 당연히 같은 눈높이로 보지만, 아예 이 모든 것에 대한 정보가 없는 동거인은 이걸 왜 봐.. 이거 뭐야.. 하네요. 충분히 근데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해서 의견 남겨요.
명예를 중시하는 경찰... 갑자기 그 사건이 생각나네요. 성폭행범들이 친구라고 옹호하며 피해자를 비난하고 놀리던 여자애가 경찰이 되서 잘 근무한다는. 그 사건이 뭐더라...영화 '한공주' 의 모티브가 된 사건. 그 여자애는 그 사건이 알려지고도 승진했다는데 퇴사 안하고 여전히 경찰이려나. 지인중에 성범죄자가 있는데 반성하고 안그런 척 살아서 정말 반성했겠거니 했지만 주변에 또다른 성범죄 사건이 일어나자 열심히 가해자 이해하며 옹호하고 다니던 꼴을 보자니 이런 인간들에게 '진짜 반성'이란 없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