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EP.47 어쩌다 어른 (2016) 대한민국 대표 강연자들의 다시 보고 싶은 명강의가 새로운 인사이트로 돌아온다! 난생처음 어른이 된 우리를 위한, 각 분야 지식인들의 울림 있는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 《책 읽어 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제작진이 만든 대한민국 대표 지식 큐레이팅 채널 『사피엔스』 → / 사피엔스스튜디오
@@ily6485 초월함수들의 미분 적분 관련 공식들의 증명은 애초에 고등학교 수학에서 완벽히 다루지 않습니다 어떤 공식의 증명이라는 게 그 공식을 활용해서 실제 문제에 적용시키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거니까요 결국 수지타산의 문제죠 그냥 외워서 문제풀이에 활용하는 게 더 적합할 때도 당연히 있겠고요
나이팅게일은 근거를 기반으로 한 간호를 제공했었다. 나이팅게일은 간호사이기도 하지만 수학천재이며, 통계학자였다. 그녀는 통계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했고, 근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런데 간호법을 들이미는 대한민국의 간호협회는 근거따위 개나 줬다. 1. '진료의보조'와 '진료에 필요한 업무'의 차이가 무엇인지, 차이가 없다면 왜 굳이 그 워딩을 바꾸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말하지 못한다. 2. PA는 간호사란다. 그냥 그렇댄다. 그러니까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늘려서 PA를 합법화하고자 하는게 간호법 및 전문간호사법의 목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PA는 엄연히 다른 직군이란다 간호사님들아... 3. 간호사는 이미 지역사회에 많이 진출해 있고, 앞으로도 많이 진출할거기 때문에 업무범위를 늘려야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 업무범위를 정확히 어디까지 늘릴지는 아직 모른댄다. 그냥 그렇댄다. 그리고 간호사가 병원밖에서, 그러니까 의사가 없는 위험한 공간에서 간호사 단독으로 여러 의료행위를 하겠다고 한다. 그 이유와 근거는 제시하지 못한다. 그냥 간호사니까 다 할 수 있댄다. 그냥 그렇댄다. 4. 간호조무사는 고졸로도 충분하댄다. 그냥 그렇댄다. 대학에 간호조무학과를 만들면 안되는 이유가 그냥 고졸로도 충분해서란다. 그냥 그렇댄다. 그냥 다 필요하고, 바꿔야하고, 간호업무가 아님에도 자기들이 다 하겠다고 한다. 그렇댄다. 제대로된 근거는 없다. 나이팅게일은 그러지 않았는데...
@@dansomen 선진국들을 보면 PA는 3년정도의 의대교육과정을 밟게 됩니다. 그 교육과정 입학자격요건으로 학사 필수에, 간호사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의료기사들, 자연계전공자 등 여러 직군이 있습니다. 그리고 3000시간의 환자실습 시간을 요하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PA=간호사 라고 자꾸 인식을 박고 있는데요. 간협의 정치공작이며, PA를 간호사만 가져가겠다는 목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실상 대병을 제외하면 대부분 PA는 응급구조사나 간호조무사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어차피 누가 하든 다 불법이고, 제대로된 교육도 받지 않은 무늬만PA입니다. PA문제를 해결하려면 외국처럼 정규교육과정을 개설해야합니다. 간호사업무범위 늘려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구요. 간호교육과정에 진료,처방,시술이 없잖아요??? 교육도 받지 않았고, 직업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데 업무범위를 늘려서 PA업무를 보게 한다??? 위험한 발상인겁니다. 이미 하고 있으니 하게 해달라는 논리는 어린아이 떼쓰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미 하고 있는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잘못은 바로잡고 합리적인 근거를 통해 교육시킨 PA를 만드는게 최선의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