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인데 노래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가봤다가 막공 급하게 표 구해서 한번 더 갔어요. 다양한 가수 공연 다녀봤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에요. 어떤 마음으로 노래하고 무대에 서고 있는지 그를 바라보고 있는 팬들은 어떤 마음인지 공연장 안을 가득 채우는 감정이 느껴져서 제 가슴이 저릿저릿했어요. 물론 사람을 환상의 세계로 몰고가는 보컬, 연주, 모든 무대 장치 및 연출 등도 한 몫 했겠죠. 전 지금 이 영상을 보면서 울고 있어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충만한 공연을 만들어낼 수 있는걸까요. 나도 이렇게 먹먹한데 1년을 준비한 공연을 이제 막 끝난 박효신은 이 먹먹함을 어찌 달랠지... 안쓰럽네요.
요즘 박가수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굉장히 영혼이 자유로워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토록 존경했고 따라했고 또 따라했던 가수가 루더밴드로스였는데, 그동안 그의 창법과 느낌들, 보컬적인 스킬들을 닮아갔었지만 사실은 그의 그런 자유롭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닮아가고 싶었던 거겠죠?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효신씨를 응원합니다
워콘, 햎콘, 꿈콘, 럽콘 이 순으로 GIFT 보면 그 때, 그 당시 노래를 부르는 박효신이 느끼는 GIFT가 한 번에 느껴진다. 같은 노래안에 박효신의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 쌓이는 메세지가 정말 많이 단단해지고 조금씩 더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구나라고 느껴지면서 본인이 위로 받고 싶어하던 메세지가 되려 럽콘을 기점으로 그 메세지를 확실히 전달하고 나누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듬. 뭐가 어쨋건 앞으로의 박효신이 가는 길마다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 십년이 흐르고 이십년이 흘러서도 같은 노래안에 더 많은 메세지를 담아가겠지. 정말 더 오래오래 노래하며 남아주기를... 그러기 위해 정말 더 많이 행복하기를 !!
저자리에 있었는대 나무들도 대단하지만 대장은 정말 더 대단함!!!! 5시간 넘게혼자서 무대를 이끌어가고ㅠㅠ 진짜 무대도 엄청 감탄만 나옴!!!! 볼때마다 탄성나옴!!!! 게다가 직접 무대 연출도 하셨구ㅠㅠ 그리구 너무 행복해하시는 표정이 보였구ㅠㅠ 나무실만 걸으세요ㅠㅠ 연인 노래 넘좋아요ㅠㅠ
첫번째는 대구 팬텀뮤지컬 두번째는 이번 막콘. 제 20년 인생중 처음으로 콘서트란걸 가보고 그게 박효신이어서 고마웠어요. 살아있길 잘했단 생각도들고.. 마지막에 이노래 나올때 힘들었던 일들을 위로라도 받는듯 너무 좋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콘서트는 꼭가보세요. 박효신은 두번이상!!
정말 힘들고 지칠때, 가끔 혼자 뒤쳐진다고 생각이 들때 , 별 생각없이 오랜만에 콘서트 생각이나 이 동영상을 봤는데 전에 콘서트 생각도 나고 대장님과 소울트리들의 떼창을 들으면 괜찮아 너가 살아가는데 의미가 있고 머의 이유가 세상을 바꿔갈 빛이라고 할때 정말 위로받는 느낌이라 눈물이 날때가 있어요, 다같이 불러서 모두가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아서 벅차오르는 느낌이나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궁금한 점 있어요. 1. 어머니가 누구신가요?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분을 낳으셨는지..) 2. 역대 발라드 (지금은 아닐 수 있지만요) 가수중에 미모,피지컬,인성, 목소리,감성, 빠지는 거 하나없이 완벽한 가수가 있긴 한가요? (이거 진짜 궁금해요.해외에서도 유명 가수들 중 있나요?)ㅡ 본적이 없어서요 3.정말.... 사람.. 맞는거죠? 이것도 항상 의심이예요(농담 아니고 진짜예요..사람이라면 이럴수가 있나..) 4.덕질..을 언제쯤에 좀 덜하게 되나요? 제가 지금 너무 심각해서요.. 살살하게 되는 그날 오나요?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