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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들을 격으면서 살아가지만 그중에서도 남편의 외도와 자식들의 끝없는 기생충같이 부모를 띁어먹으려는 행실은 너무나도 충격이 최고조인것 같군요. 그래도 지난날에 뿌려놓은 선한씨앗이 죽지않고 자라고 있었으니 마음달래고 아들처럼 마음으로 의지하면 든든하겠군요. ㅡ늙어가는 몸을 잘 관리 하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쓰니님 얘기를 들어보니 비단 자식이나 가족 복만 있어야한다는 말이 꼭 맞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나게되네요. 어려운 처지에 있던 이웃에게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한 결과 자식보다도 더 자식같은 아들과 연을 맺었으니 그나마 은혜를 입게되어 다행입니다. 인연이 되는 경우는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 부럽습니다. 저도 자식 둘 있는데 제가 잘못키웠나봐요. 잘되면 지 잘나서고 안되면 부모탓하고 부모만 원망하고 정말 세상 헛살았네요. 밖에 나가서는 멀쩡한데 집에와서 부모한테는 원수 보듯 하니 제가 잘못키운거겠죠. 저는 이제부터라도 좋은일하고 진심이 통하는 좋은 인연 찾고싶네요 ㅠㅠ
자식들 셋이 모두 엄마를 속여서 남은 재산을 강탈해 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식당에서 일을하시게 되었지만 오히려 대기업 근처의 식당에서 기적이 일어났군요. 명호군이 불운했던 어린 시절을 딛고 성공한 뒤 엄마같은 김순영씨를 찾아서 얼마나 기쁘고 감격했을지 정말 감동적인 해후입니다. 새아들 명호의 효도로 인생의 한을 푸시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