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는 사람인데, 길 걷다가 진짜 우연히 건너편에서 걸어가는 휴잭맨을 봤는데 후줄근한 차림이었는데도(휴잭맨 is 뭔들..) 진짜 포세이돈급 남신이었음ㅋㅋㅋㅋㅋ 너무 놀라고 좋아가지고 말도 안나오고 그냥 입 벌리고 보고 있었는데, 나의 이런 마음을 알아채셨는지 환하게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고 갈 길 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brisera dome 당연하지요. 그래서, 나도 마치 혼자서 잘 자라면 된다는 식으로 혼자 힘으로 노력하면 된다는 식으로 살아왔지요. 하지만 사회생활해 보니,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과 자라온 환경에서 이미 몸까지 망친 상태에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바라는 만큼 잘할 수 없고 그냥 버티는 수준, 그마저 몸이 더 안 좋아지니 다 때려치고 남은 여생 공기좋은 곳으로 여행이나 하며 마무리하렵니다.
일단 휴잭맨이라는 사람도 대단한데 아버지가 정말 대단하신것같음 그 힘든 상황속에서도 5남매.. 정말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도안되고 대단하다 그와중에 어머니는 산후우울증인데 친정가서 재혼이라.. 나름의 사정이 있고 힘들었겠지만은 아무리 우울증이라고해도 5남매를 내팽겨치고 친정으로 떠나서 재혼까지했고 내가 자식입장인데 그 소식들었으면 정말 큰 배신감과 상처를 입었을듯.. 그럼에도 아버지의 바른 철학과 헌신으로 잘 성장한 5남매와 휴잭맨의 아버지 모두 대단한거같다
이형은 그냥 사람이 너무 좋아보여... 울버린마지막여정이였던 로건 엔딩부분에서 감동과함께 눈물과 박수가나오더라... 너무나 깔끔한마무리...그동안 오랫동안 울버린역으로 멋지게 살았줘서 고맙다는 리스펙트! 정말 오래오래 문제없이 지금처럼만 계속 배우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짜 아버지가 대단한 것 같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가정교육이 무엇보다 정말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낍니다.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로 어머니가 어릴 때 자신과 가족을 버리고 간 기억이 있는데, 그럼에도 자주 만나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을텐데.. 그리고 보통은 할리우드 스타라고 하면 결혼, 재혼, 등등 말이 많은게 정상처럼 여겨지는데 휴 잭맨은 결혼 후 20년이 넘게 쭉 이어지는 걸 보면, 어릴 때 만들어진 인성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휴잭맨이 진짜 대단한 이유 : 보통 한 배우가 어떤 캐릭터를 너무 오래 연기하면 어떤 영화를 보든 그 캐릭터가 생각나는 경우가 있음(다니엘 래드클리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등). 근데 휴잭맨은 그 어떤 역할을 연기하든 울버린의 모습이 안보임. 울버린으로만 휴잭맨을 알던 사람이 레미제라블에서 휴잭맨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람이 있을정도.
근데 애가 5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우울증이 지속이 되고있었다면 엄마도 떠나지않으면 죽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충동적으로 떠나지안았을까 잠시라도 찾아온 안정감에 돌아가지 못하고 그렇게 되었을지도...제친구가 산후우울증 겪는거 간접경험하면서 그시기에 내 순둥이 친구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고나서부터 산후우울증에 대해서 굉장히 무서운 병이라고 생각하다보니까 그란 생각도 드네요..ㅠㅠ
휴잭맨이 위대한 이유는 스타성과 연기성 을 모두 갖춘 명배우이기 때문이라 생각함. 스타성이 있는 배우들중에 간혹 연기는 평범한 사람들이 많은데 휴잭맨은 연기력은 말하기도 바쁨 게다가 뮤지컬 출신이라 다재다능한 모습을 많이보여줌 로맨스,뮤지컬,액션,코미디 등 모든 부분을 우수하게 해냄 그리고 그와동시에 수상내역은뭐 말할것도없음. 개인적으로 수많은 명배우들이 있지만 휴잭맨은 21세기 최고의 배우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상실적 스타성 끝
7년 전 더 울버린 레드카펫 싸인할때 정말 정성스레 싸인해주고 진짜 팬이라고 하니까 엄청 좋아해주면서 카메라 먼저 뺏어서 같이 셀카 찍어줬던 기억이나네요ㅎㅎ 휴잭맨은 정말 찐 배우란걸 느꼈어요. 울버린으로서는 못보지만 앞으로 멋진 활약기대하고 다시 한번 한국에서 만나고싶네요!
홀어머니든 홀아버지든 한명만이라도 제대로된 인품을 갖으면 혼자서도 좋은 가정교육을 할수가 있구나 5:05 뭔가 조커랑 헐리퀸 스토리같다 13:08 우와 너무멋있잖아....ㅇ허아.. 로건에서 진짜 폭풍오열했는데 ㅠㅠㅠㅠ 그러고보니 프리스티지 리얼스틸 레미제라블 다 두번이상씩 본영화들이네 글고 레미제라블은 혹시라도 안보신분들 있으시면 꼭 보시길 다 보셨을거같긴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작 색감 연출 음악 연기 배경 배우 그냥 다 미쳐서...
로건 개봉날 극장에서보며 그동안 휴잭맨형의 울버린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로건도 늙고 나도 늙고... 뭔가 미묘한 감정이 교차되며 마지막부분에서는 나도모르게 눈물이났다.... 쪽팔려서 주위를 돌아봤는데 나처럼 눈물닦는 남자들이 주변에 꽤 있는걸보고 같은생각을 하고있구나..라고 느꼈었다.. 로건... 영화도 휴잭맨형도 모두 멋진 엔딩이였다고 생각하는 최고의 영화였다...
유아기에 버림받는건 영원히 잊지 못하죠... 쓸모없는 사람이 되면 버림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영원히 버릴 수 없게 됩니다 정말 악독한 어머니는 버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와 아이의 그 트라우마를 이용해 아동기내내 버릴 것이라 협박하며 평생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고 경제적으로 착취하기까지 했죠 차라리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은 휴잭맨님의 삶이 축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며 정서적 안전기지가 있었던, 그 상처를 극복한 그가 부럽고 부럽습니다
울버린에서 보고 되게 남자답고 멋있는 모습에 이런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힘든 상황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은 휴 잭맨과 5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낸 휴 잭맨의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항상 임팩트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휴 잭맨이 오래도록 영화계에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