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유익한 가운데땅 이야기 감사합니다~!^_^ 더욱이 모르거나 했던 이야기를 알게 되었군요. - 사실 전 '다고르 다고라스'가 인간들 사이에서만 전해지는 이야기인 줄 몰랐네요. 특히, 전 요정들이 먼 옛날에 엔트들에게 언어를 가르쳐준 것도 금시초문이었구요. 전 가운데땅의 모든 선한 캐릭들을 종족 불문하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나무수염 또한 좋아합니다. 특히, 나무수염의 모티브 중 하나가 톨킨의 절친이자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인 C.S.루이스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엔 작게 깜놀하였죠. 그렇다 보니까 문득 든 재미있는 생각들 중 하나는 나무수염이 1시대에 난쟁이들과의 전투에 참여했다면, 만일 거기서 베렌과 루시엔을 한 번이라도 만난서 친분을 다진 적이 있을까? 하는 상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베렌은 톨킨 선생님이 자기 자신을 모티브로 한 캐릭들 중 하나이므로(1명은 아마도 빌보 배긴스?)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두 베프(톨킨과 루이스)가 가운데땅 내에서 만난 것이라는 의미가 되니까요. ㅎㅎㅎ (각자 서로의 아내들(루시엔, 핌브레실)도 소개시켜주고 자랑하면서 말입니다. 😆😊😄) 마지막으로 전 나무수염을 포함한 엔트들이 핌브레실을 비롯한 다른 엔트부인들과 재회했으리라는 설을 좋아하며 지지합니다. (해당 세계관 내에서 4시대를 시작으로 '인간'을 제외한 다른 종족들의 씁쓸한 운명을 본다면 그나마 좀 좋은 결말로 가면 좋겠다고 싶어서요.)
반덕후님 영상이 알고리즘에 떠서 처음으로 반지의 제왕을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영화를 처음 봤을때 이게 뭐가 재밌다는거야 이해가 하나도 안되였는데 뒷내용을 알고보니 찾아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요 ㅎㅎ 지루한 제 인생에 한가지 더 즐거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매일밤이 여행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