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가 일정하게 방출하는 수증기와 열선(적외선)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온전히 발열 효과가 있다고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나름 정성스럽게 답변을 해드렸는데 지워버리는 분들이 계셔서... 한분, 한분 답해드리는 것보다 여기에 남기는 것이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서 남깁니다! -‘발열내복’이라 광고되는 시판 기능성 보온내복의 써멀 마네킹과 인체 착용 실험을 통한 체온조절 성능 평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논문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아마 부족한 영상 내용에 대한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깊게 발열 성능에 관해 확인하고 싶으시면 논문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부족하지 않은 영상을 만들도록 더 노력하는 다나옷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첨부하신 한국 의류산업학회지 2015년 논문(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잘 읽어보았는데요, 두가지 의문점이 생겨서 댓글 답니다. 1. 이 논문에서는 적외선 내복이 아니라 축열방열방식의 내복으로 실험하였다.(논문에서 HEAT2라 표기함) 따라서 영상에서 말씀하신 적외선 흡수 발열방식의 내복이 야간이 되면 효과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설명이 없음 2. 유니클로사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HEAT1 제품의 단위중량당 보온력이 가장 컸으나 영상에서는 유니클로 제품의 보온효과가 미미하고 땀이 나지 않는 평소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전달함. 한국의류산업학회지의 논문에는 땀이 나지 않는 환경에서도 보온성 떨어진다고 표현하지 않음. 두가지에 대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영상에서 추천하신 제품들은 두께면에서도, 가격적인 면에서도 일상으로 입기에는 … 힘들지 않을까요?
@@noname-sp4jt 1 실험에는 없는 내용이 맞습니다. 적외선 체열 진단 검사 감지기의 원리를 바탕으로 제가 판단한 내용입니다. 근육을 사용할 때나 염증 및 신경 손상 부위에서 더 열선(적외선)이 노출된다는 이 원리는 세포가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적외선을 더 방출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적외선 발열내의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요인은 ‘외부 빛으로부터 들어오는 적외선’ + ‘체내에서 방충하는 적외선입니다.’ 변인 통제로 낮과 밤의 활동량과 건강 상태가 같다고 가정해 보았을 때 적외선의 양은 앞에서 말한 전자 외부의 빛의 양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외선 발열 소재가 초미립자가 적외선에 반응해 열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이것 또한 옷마다 다 다르고 일정 한계치가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2.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땀을 안흘린다고 보온성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땀이 발열내의가 수용할 수 있는 기준치를 넘어버리면 과다한 수분이 불쾌감을 주고 시간이 지나면 기화열과 증발열로 체온을 뺐어가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조건을 설명할 때 땀이 나지 않는 평소에 효과가 없다고 한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노네임님이 말씀하셨다시피 . Ord : 2.09clo kg^-1 , Heat1 2.86 clo kg^-1, heat2 2.27 clo kg^-1로 단위 중량당 보온력이 가장 크나. 두께 (중량)이 더 유의미한 차이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그래프를 통해 도출 할 수 있습니다. 실험에선 20분간 정지 상태에서의 직장온도, 피부온도, 내부습도, 그리고 나서 30분간 운동상태에서의 직장온도, 피부온도 내부습도, 그후 휴식기에서의 직장온도, 피부온도 내부부습도 이렇게 측정값이 그래프로 있습니다. 생리적 체온조절 반응 변수들에서 이 비교군들이 유의미한 차이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써멀 마네킹 측정 결과는 오히려 면 100% ord 가 가장 높은 보온력을 가졌다고 측정 되었죠. 발열내의(301g )가 면 100%(424g) 일반 내의보다 효율은 좋을 수는 있으나 결국 보온성에 가장 중요한것은 원단의 질량 그리고 착용자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습도입니다. 그래서 이 논문의 작성자도 ‘ 실제 내복 착용시 사람들은 단위중량당으로 내복을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하나의 완제품을 구입하여 착용하였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 내복 착용자는 경량화된 발열내복보다 일반 내복 착용시 더 따뜻하게 느낄 것이다 … 더욱이 최 내층 의복내 온도의 경우 발열내복보다 일반 내복을 착용한 경우 더높아 의복 내 온도 변수에서도 발열내복의 우수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 라고 말했죠. 실험의 비교대상의 다양성이 부족해서 이 논문도 정확하다고 볼 순 없으나 제가 논문만 읽고 느낀 느낌은 ‘체감되는 발열내의의 기능성은 거의 없겠는데?’ 였습니다. 아예 발열의 효과가 없다고 쓰고 싶었으나 그것은. 여태 모든. 발열광고를 허위광고라고 부정하는 행위이니 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도 이 실험보다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저는 그래서 다른 요인(습도 방취) 을 고려하여 추천군을 구성해보았습니다. 이 두 요인이 착용자에게 더 유의미하게 체감될 것이기 때문이죠. 오랜만에 공대생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질문과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 마지막 3번째는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다면 부담이 안 되는 선에서 내복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영상 설명란에도 말했듯 더 넓은 선택의 폭과 너 깊은 지식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너무 안좋게만 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일반 서민들이 과연 내복 한장에 23만원이나 돈을 쓸 수 있을 까요? 그 돈이면 초반 영상에서 언급하신 내의들 10벌은 사고도 남는 돈입니다. 게다가 영상에서 언급하신 외부 작업자들은 몸의 마찰때문에 교체소모 시기 또한 짧습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23만원씩 내의에 투자할 사람이 어디있을 까요? 가성비도 좀 생각해보세요.
다른 다나옷 영상들은 잘 봤었는데 이건 좀 힘드네요. 뭐가 더 좋은 내의냐로 보면 영상의 옷들이 히트텍 보다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애초에 타겟이 다른 옷인데요? 얇게 만들어서 일상복이나 정장 등을 입을 때도 불편 없이 입을 수 있는 내의와 두꺼워서 등산이나 외부 활동이 많은 사람들이 입을 수 있는 내의를 놓고 뭐가 더 좋다 라고 한다고요? 정장 코트보다 등산용 대장 패딩이 더 따뜻하다 같은 소리인데 이게 맞는 영상인가요?
적외선은 우리 몸에서도 방출되는건데… (체온이 적외선의 형태로 방출됨) 해가떨어지는거랑은 관계없어요 😂😂 그리고 수분은 땀이 나지 않더라도 피부에서는 항상 수분이 방출됩니다😅😅😅😅(덥지 않은 곳에서 피부에 랩으로 둘둘 감아놓고 나중에 확인해보면 됨) 양모가 따뜻한 이유도 유니클로 히트텍원리와 같은 원리로 흡습 발열로 열을 내기 때문입니다. (물분자가 액화되면서 기체상태의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함)
말씀하시는 것들 모두 중량(질량)이 극도로 적은 내의 따위가 옷 겹쳐입기나 패딩 입는거보다 유의미하게 결과를 내지 못 하구요 실제 체감 성능이 오를 순 있지만, 플라시보 효과에 불과합니다 적은 양의 물질로 고기능을 재현하시겠다면 반대는 안 하지만, 결국 기능적인 부분이 가지는 물성의 한계로 인해서 현재는 이렇다할 옷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속시간은 몇분 수준에 불과하고, 발열 및 축열 수준도 크게 높지 않습니다 수치적으로 따지려면 발열축열 기능이 없는 내의를 껴입은 것보다 아주 작은 수준의 향상이겠지요 하지만 인체라는 큰 물덩어리에 대입해서 예를 들자면, 곰국 끓이려 커다란 가마솥을 가지고 와놓고는 라이터로 지지는 수준이랄까요 실제 온도가 오르는지도 모를 정도일겁니다 참고로 발열 내의의 흡습 기능이 가치가 있으려면 두터운 양모 니트처럼 두껍고 중량이 충분해야 하구요 그마저도 시간적인 한계 온도 상승의 한계가 명확합니다 추울 때 실내에서 입는 정도구요 축열 기술도 마찬가지로 대체로 광흡수율이 태양광의 경우 높고, 체열 적외선 흡수율은 더 낮은데다 에너지 자체가 적기 때문에 온도 올리는 건 한계가 큽니다 영상에서 비판하는 점은 아러한 점을 이야기하는거고, 엄청 자세히 이야기하기에는 말이 길어지니까 컨텐츠 제작 여건상 자른 걸테구요 사실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영상에 더 들어가면 좋은거지,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에는 하등 영향을 끼치지 못 합니다 히트텍이나 기능성 섬유 까내리려고 억지 부리는게 아닌데 상당히 뉘앙스가 부정적으로 보이네요 뭐 속시원하시다 그러시기도 하고… 전 더 답답하네요 과학도 과학 나름이지 실용화 상용화 된 과학의 이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있다하더라도 결국 굉장히 제한적인 조건들이 많구요 암튼 다른 분들이 이 댓글보고서 영상이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조건부 발열내의라고 이야기하면서 히트텍이나 다른 발열내의들이 효과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으로 인간은 매일 500ml의 땀을 항시 흘리고 있고 눈으로 땀이 잘 안보인다고 땀이 안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발열내의는 계속해서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됨 결국 수분을 이용한 발열내의는 굉장히 효과적인 발열내복임 ㅋ
10만원 20만원 주고 사는건 좀 힘든 일이지 일반적인 사람들은 걍 유니클로 히트텍 한겹만 더 입어도 안 입은거랑 차원이 다르게 든든해지고 밖에서 힘든일 하는 사람들이여도 어차피 데이트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좀 더 두꺼운 헤비웨이트 내의들 싼거 대충 입고 말지 이런 비싼거는 일반인들은 살 메리트가 없음
@@ABCD-rx4cp 경험상 내복 껴입는것 보단 그냥 히트텍팬츠 같은거 입는게 더 편하고 쾌적함 히트텍같은 붙는 내복입으면 정전기 때문인지 다리에 털있는부분 하루종일 따가워서 야외활동하시는 분이면 그냥 가벼운 트레이닝팬츠 입고 그 위에 방한바지 껴입는게 나은듯 뭐 따지고 보면 같은거 아니냐 라고 할수 있겠지만 느낌자체가 많이 달라서
제품명은 발열이라고 하였지만,, 발열 기능이 거의 미미하단 정도는 알고 구매했습니다,,ㅎㅎ 그 이유가 일반 면티를 입으면 열이 잘 가둬지지 않는 느낌에, 촉감이 거슬려서 안입게 되었는데 마침 히트텍이 유행을 하기 시작하며 입어보았는데 면티보다 착용감이 좋고 쫀쫀한게, 다른 옷을 한 겹 더 껴입는 것보다 가볍고 편안해서 계속 입게 되었네요
히트텍 땀날때 열나는거 알고있음... 그래서 땀 식을때 체온유지에 좋은옷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지하철에선 땀이나서 너무더워서 히트텍은 잘 안입게됨. 그리고 엄청건조함. 면내복은 촉감 자체가 차갑고 건조함으로 가려운사람한테 좋음. 땀을 안흘릴때도 히트텍이 몇배 두꺼운 면내복보다 따뜻한건 맞음..
옷을 만드는 그 누구도 유니클로를 못깐다는 '에센스룸' 형님들 말이랑 예전 보그 편집장도 티셔츠는 유니클로 입고다니는걸로 증명 다되었죠 내의에 10 - 20 갖다박을거면 긴 고민이 필요한 형편은 아니실겁니다. 반대로 그런 분들도 유니클로 이상의 가성비 옷이 없으니 패션 최상층에서도 사랑받는거고요.
영상 잘 봤습니다. 메리노울이 정말 좋은 소재인 것 같습니다. 원래 유니클로 에어리즘, 옥스포드셔츠, 히트텍 입다가 메리노울 접한 이후 지금은 각각 울앤프린스 반팔티(메리노울 78%), 울앤프린스 버튼다운셔츠(메리노울 100%), 아이스브레이커 테크 260(메리노울 100%)로 바꿨고 속옷, 양말 등까지 아우터만 빼고 전부 메리노울로 입고 있습니다. 흡한속건 잘 되고 땀내가 잘 배지 않는 점이 정말 좋구요, 셔츠는 면보다 구김이 잘 안 가서 여행용으로도 좋았습니다. 단점은 일반 울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피부 민감하신 분에게는 따끔거릴 수도 있고, 세탁에 신경써야 하고, 영상에도 언급된 가격과 내구성 정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