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전 중학생때.. 이른 아침 등굣길 하천에서 펭귄같이 생긴 큰 새를 보고, 눈을 한번 비비고는 옆에 있는 친구한테 저거 보라고 펭귄이라고!! 소리쳤는데 친구가 고개를 돌리자마자 그 새가 사라져버렸습니다 ^^.. 제가 너무나 크고 펭귄같았다며 오바육바를 하자 친구는 뭔 하천에 펭귄이 있냐며 돌았냐고 저를 비웃었는데 ㅋㅋㅋㅋ 펭귄이 아닌건 분명했지만 당시엔 검색도 어려웠고 그 시간 그 장소에 계속 갔는데도 나타나지 않아 억울했거든요. ㅋㅋㅋ 또 보고싶기도 하고. 그 후로 종종 생각이 났는데 새덕후님 덕에 친구들에게 이 귀여운 새가 환각이 아니었단걸 20년만에 해명할 수 있겠어요 ^^ㅋㅋ
안녕하세요 새덕후님! 항상 너무나 공들인 콘텐츠 감사합니다! 아직 이 영상에는 자막이 달리기 전이지만, 요 자막에 관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저는 남편이 프랑스 사람이라서 둘이 주로 대화는 영어로 하고는 하는데, 그러다보니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정말 한정적이랍니다. 그러던 와중 새덕후님 콘텐츠를 만나고 둘이 편하게 볼 수있는 콘텐츠가 정말 많이 늘었어요! 대부분 영어로된 콘텐츠만 즐길 수 있다보니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소비할 수 밖에 없었고, 한국이나 일본콘텐츠는 제가 실시간 통역을 해야만해서 느긋하게 즐기기가 어려웠는데, 새덕후님 콘텐츠는 저희가 항상 추구하는 철학과 결을 같이하고, 높은 수준의 영어 자막이 달리다보니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보기 참 좋은 것같아요! 채널을 발견하고 나서 이틀만에 모든 영상을 다 봐버렸답니다. 앞으로도 힘내세요!
앝ㅋㅋㅋㅋ방심하고 보다가 1:32 에서 엄청 웃었어요ㅋㅌㅋㅋㅋㅋㅋ 왜가리가 볼일 보는 모습 상상도 못했는데 자막 드립도 만만치 않네요ㅋㅎㅎㅎ 게다가 해오라기가 이렇게 귀여운 새일 거라곤 전혀 몰랐어요! (점토같은 반듯한 몸에 안테나처럼 삐죽 나온 흰 깃털 조합이라니☺️)
와 드디어 해오라기가 올라왔네요!!! 성북천에도 제작년 겨울부터 계속 상주하고 있는 해오라기가 한 마리 있어요! 가끔 근처에 위치한 학교 연못에도 날아와서 낯익고 반가운 새입니다ㅎㅎ 제가 본 해오라기는 그때마다 항상 가만히 서서 물고기를 노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이 움직이는 걸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ㅋㅋㅋ 오늘 영상도 즐겁게 봤습니다☺
작년 여름 폭풍우치는 오후 걸으면서 출근하고 있는데 하천에 평소 보이던 새들은 온데간데 없는데 저 녀석 홀로 아직 물이차오르기 전의 바위위에서 홀로 비바람 맞으면서 서있더군요. 보통 비가 이렇게 세차게 치면 숨기 마련인데 당당한 모습이 신기해 알아보니 해오라기 였어요. 제가 본 녀석은 머리에 흰 깃이 좀 더 길었었는데 이번 새덕후님 영상을보고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립니다.
도심의 흔한 새라고 할 때마다 나는 본 적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눈에 불을 켜고 다니다 보니 오늘 대구 동화천 산책하다 파란 물총새를 봤어요!!!!! 진짜 순식간이었어요!! 벌새인줄 알았는데 피융하고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자랑하고 다녔어요. 언젠가 해오라기도 보고 싶어요.^^
아 너무 귀여워요 사냥할 때 목 쭉 늘어나는 것도 귀엽고 펭귄 닮은 것도 귀엽고ㅠㅠㅠㅠ 지금 첫화부터 하나하나 정주행중인데 새에 대한 애정이 듬뿍담긴 고퀄 영상.. 촬영 편집 음악 모두 너무너무 멋져서 계속 감탄하면서 보고 있어요!! 유튭세계최고의새채널ㅠㅠㅠㅠ 새덕후채널 보고 난 뒤로 요즘 걸어다니면서 맨날 새들 어디 있나 고개 들고 다녀요ㅋㅋㅋ
쌩쌩달리는 차도 옆에서 잠을 청하는 해오라기가 좀 안쓰러 보이면서도... 환경에 적응을 잘 해서 살아가는 편인 거 같아 한편으론 또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ㅎㅎ 새덕후님 채널 보면 귀여운 새아가들 보면서 힐링도 하지만 때론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서 더 좋은 거 같습니다 : ) 해오라기야 너도 행복하렴🧡🧡
펭귄 닮은 새 '해오라기' 지식한입 꿀꺽 ㅋ ㅋ 미꾸라지가 저기 있는 것도 신기하고 낮엔 고개숙이고 자는 야행성 해오라기도 신기하고 차도 씽씽 달리고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도망안가는 것도 신기하고 서울도시하천에 꽤 많은수의 새가 있는것도 덕분에 이렇게 알게 되었네요~!!^^ "왝" 뜬금 웃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