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의 오른편 ] - 렌조 미키히코 단편집 [미녀] 중에서 지은이 | 렌조 미키히코 옮긴이 | 모세종, 송수진 펴낸곳 | 어문학사 한 겹 한 겹 드러나는 진실 세밀한 심리묘사와 전개 평범한 결혼생활 이면에 계속 잠재해 있던 사랑과 증오 10년 끝에 이르게 된 곳은? ** 낭독을 허락해주신 어문학사에 감사드립니다 : ) #오디오북#추리소설#일본추리문학
렌조 미키히코. 기억해둬야 겠어요 마치 문학작품을 읽고 있는듯 섬세한 표현과 심리 묘사에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분위기가 오싹합니다 차분하고 단단한 음성으로 낭독해주시니 더욱 집중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결말을 이해하기위해 처음부터 다시한번 들었답니다 왜 밤의 오른편인지 주인공 남자가 그 여자를 처음 만난 날 우산을 받쳐들고 몸을 부딪히지않기 위해 오른쪽으로 기울며 애썼던 그 밤의 미묘한 긴장감이 대단하네요 잘들었습니다 구독 좋아요❤❤❤❤
와아 어쩜 감상이 저랑 똑같으세요😃 저도 주인공의 어깨가 오른편으로 기운 것으로 처음 여자에게서 그리고 부인에게로 옮겨가는 이야기의 세밀한 흐름에 감탄했었거든요. 저도 녹음하고 편집하느라 반복해서 듣다보니 처음 읽을때보다 더 빠져들게 되는 멋진 작품이었어요. 즐겁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오디오 추리소설 들은 중에 최고의 작품이네요. 결말까지 듣고 나자 소름이 끼쳤습니다. 일본 추리작가는 낭독이 주로 히가시노 게이고와 에도가와 란포에 치중돼 있던데, 이렇게 뛰어난 작가가 있군요!! 다 듣고 나니 반전도 반전이지만, 뭔가 정말 안타깝고 허탈하고 씁쓸하고 분노도 느껴지고 절망적이기도 한... 정말 부정적인 감정이란 감정은 동시에 모두 느껴지는 그런 결말이네요 ㅠㅠ
저도 이 채널을 운영하며 알게 된 가장 보석같은 발견이었어요. 작가도 작품도 처음 접했는데 치밀한 전개, 세밀한 묘사, 탄탄한 서스펜스와 반전, 유려한 문장 뭐 하나 아쉬울게 없더라구요. 처음 읽고 다시 읽으니 우산 속에서 오른쪽으로 기운 이케지마의 어깨로 시작한것이 얼마나 짜릿한 발단인지 꽉 짜여진 구성에 또 한번 감탄했어요. 제가 느꼈던 발견의 기쁨을 같이 느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또 찾아와 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