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멋지다... 미니 강의라고 설명해주시는데 홀린다는게 이런건가.. 공부를 하려고 듣는게 아니라 그냥 머리에 남고 귀에 알아서 들려요 와.. 심지어 이미지까지 상상되는 느낌이에요.. 미쳤다 너무 멋있어요 와 어쩜 말씀도 단어 하나 하나가 멋지고 진짜 사람이 너무 멋지신분이네요
이지영님의 이번편을 벌써 7번째 되돌려보며 이제야 댓글을 드립니다. 우선 이분은 억양.보이스 자체가 모든이를 흡수하기에 충분한 절제와 파워를 지니셨습니다. 또한 손동작의 과함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호응이 가능한 제스쳐..무엇보다도 말의 시작과 쉼,맺음이 듣고 보는 이에게 불편하지 않을만큼 딱 절제되었고 수강생의 눈과 귀가 저절로 빠져들게합니다. 지극히 평범한듯이 또 귀한듯한 그대 내공에 인생에 선배는 나일지나 많이 배우고 또 느낍니다.
실제로 지영쌤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서 강의를 중단했던 년도에 수능 현역이었던 사람인데 당시에도 좀 쇼킹했었음 진짜 생윤 윤사 사문 셋 중 하나라도 사탐으로 선택했으면 거의 필수적으로 선택한 강의가 이지영쌤 강의였으니 그만큼 지영쌤 건강악화가 이슈였음 그때 난 다른 과목을 선택했었는데 아프셔서 어떡하나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내심 지영쌤 강의 과목 선택 안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음 이제 회복하시고 다시 강단에 서셔서 다행이지만 그때 내 친구들의 절규를 잊을 수 없달까.. 좀 너무 한거 같지만 아무래도 1년을 쌤을 따라가다 중간에 좀 깨지게 된거라 아마 쌤도 학생들 마음 이해하셔서 저렇게 말씀하신거 같기도 한데
@@healingsmaile 조심히 말씀 드리자면 지영쌤 강의 중에 자기 제자가 방송국 관계자가 되어서 자기 프로그램에 나와달라고 하면 나가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대부분 예능에 나와달라는 요청은 거절하는데 제자가 한번만 나와달라고 하면 거절할 수가 없어 수락한다고 하셔요 강연 같은 교양 프로그램을 제외한 예능은 거의 제자부탁으로 나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닷
이지영 선생님 일타강사를 넘어 왜 학생들이 이토록 따르는 지 알겠네요. 개그 코너에 나와 짧은 시간인데도 왜 우리가 배움을 하고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지 그 본질에 대해 잘 설명해주시네요 철학이란 무엇인지 고민도 없이 그저 공부로 접근하게 된다면 머리로만 이해하고 잊혀지게 되겠지만, 자신의 철학을 바로 세워 가슴에 세겨 놓는다면 세상이 이상하게 변해 갈 때 올바른 가치관으로 세상을 바로 세울 인재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성선설 성악설을 설명하시는 것도 교육의 중요성과 교육의 가치에 대해 깨달게 해주시니, 공부는 단지 내가 잘 살기 위한 것을 넘어 우리 모두가 잘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지영 선생님 같은 멘토는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인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