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 1박2일은 매 에피소드마다 나름의 서사가 있음. 단순 웃음추구가 아니라 감동,갈등,화합 등...매편 여행지를 중심으로 테마를 잡고 그 테마에 살을 붙혀 대본을(큰흐름) 구성한듯함. 물론 웃긴 장면이나 애드립은 멤버들 몫이지만. 보다보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고 매편 좋은 음악들도 잘씀. 이런 이유들로 1박2일 볼때마다 추억을 씨게 되새기게 하는듯..
어릴때..가족끼리 모여서.. 작으상에 몇가지 없는 반찬으로도 같이 웃으며 즐겁게 식사하던게 그립다. 지금은 크고 분가도하고 가끔 가족끼리 식사하지만.. 그 시절 그 작고 불편하던 식탁이..그 느낌이..그 기억이.. 아련하다... 간간히 업로드되는 1박2일 덕에.. 가슴속 아련했던..뭔지 모를 추억들이 하나둘 기억나는거보니... 이때 이 방송은 우리의 일부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