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며 우는 아이를 만났어요.
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이 아이는 나를 기억하는듯 울며 밥 줄때까지 기다리고있어요.
밥 한번줬더니 이젠 매일 기다리고있는 아이
또 새로운 만남
지금의 아이들도 밥 한번주기 시작해 매일 기다릴 아이들이 가슴이 아파 하루도 밥배달을 쉴수없이..
그렇게 시작됐네요..
배고픈 힘든 길생활에 손 내밀어준 나를
이 아이들은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억한다.
그래서..끝이없는 이 길을 걸어가게된다..
다 품어주진 못해도 아프면 약이라도..
굶주림만이라도 없길바라며..
많은 길아이들과구조한 35아이들을 보살피다보니 점점 힘들어져 보험대출을받아 메꿔왔는데 이번달은 더 받을수도 없게되서 밤새 고민하다 여러분들께 도움의손길을 부탁드렸어요.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한고비 넘겼어요.
후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막막하고 외롭고 끝이 안 보이는 이 길에 혼자가 아닌 여러분들이 계셔서 외롭지않고 힘이납니다.
손 내밀지않고 헤쳐나가야하는데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가여운아이들 외면하지못해 죄송합니다.
구조한 35집아이들과 밥준 시간만큼 아픈 길아이들이 많아 약값.모래.캔.사료가 꾸준히들어가 혼자서 가기에 힘에 겨워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있어요.
커피 한잔값이라도 저희에겐 큰 힘이됩니다.
*후원계좌 농협 352-1724-9635-13 김 ♡영
*모든 후원금은 길아이들과구조한 아이들에게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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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ию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