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박효신4집 테이1집 버즈1집 린2집등 모두 데뷔한지 얼마안됐을때 라디오 전국대학콘서트 투어에서 무대 바로앞에서 모두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지금도 생생하네요~~ ^^ 민경훈님 보디가드없이 화장실도 다니시고 훈남이셨고 ㄷ 박효신 테이님 모두 빛이났습니다~ 특히 박효신님 린님 노래들었을때 너무놀랬습니다 ~ 앨범음질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ㅠ 지금도 들을수있어서 너무 좋습니다~~오래도록 방송에서 봤으면 합니다 !
이 무대 첨 올라왔을 때.. "박효신 교수와 테이 학생" 이라는 댓글에 생각없이 쳐웃었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 박효신을 더 좋아했기에 일종의 쓸데없는 우위감에 취해 더욱 그랬을 것이다. 그렇게 십여년 지난 지금도 박효신이 더 좋지만, 테이의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며 역시 아무나 가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이 영상을 보면 그때와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풋풋했던 두 가수의 열창이 듣기 좋고, 내 20대를 언제든 상기시켜주는 두 가수의 명곡들이 귓가를 흐르며 싱긋 미소를 짓게 하는 것이 너무 좋다. 그 당시 눈코입 분간되는 정도의 화질로 보다가 고화질로 보니 그 감동이 배가 된다. 이 무대를 수백번 돌려보며 '같은베개'라는 명곡을 알게 된 것은 엄청난 수확이다.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철없이 비교하고 깍아내리던 저처럼 못난이는 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주절주절 길게 적어봅니다. -꼰대틀딱-
솔직히 뭐 김나박이 이런것도 좋지만 당시에 가수들은 진짜 가창력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온 사람임 제작사에서 가창력과 외모 보고 뽑던 시절이였고 그리고 당시 음원성적은 테이가 박효신보다 훨씬 좋았음 내는 족족 1위 찍던 시절도 있었고 그리고 같은배게는 테이가 더 잘불렀다고 생각함
솔직히 테이 활동 당시에 민경훈 인기에 밀려서 존재감 많이 못 뿜은게 난 매우 아쉬웠음. 실물 봤는데 키도 크고 눈도 크고 진짜 귀티나게 잘생겼고 노래도 좋아했는데...곡은 떴지만 보컬리스트로서 많이 인정을 못받았음. 근데 그도 그럴게 그때 당시가 보컬리스트의 전성기였거든..박소이거 김나박이 린 박화요비 김태우 뭐 그때 시기였으니까...그땐 이기찬이라던가 노래 좀 한다는 남성 솔로들 많이 나왔다가 곡 몇개 히트시켰어도 결국 너무 레전드급 보컬들이 많아서 인정을 충분히 못받은 느낌 있음.. + 마지막 리슨 방금 듣고왔는데 확실히 곡 난이도가 올라가니까 클라스 차이나네. 당시 사람들 귀도 높아져 있어서 레전드 보컬들 사이에서 테이가 묻힌건 어찌보면 아쉬워도 아쩔수 없었던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