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남이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2. 상대방의 단점이 보이지만 감싸주고싶다 3.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충분하다고 느껴진다 4. 상대방에게 내 고집을 꺾을 수 있는가 5. 공동체의 축복이 따라온다 6. 상대방의 인생 스토리가 납득이 간다 7. 유머코드가 일치한다 8. 신앙적인 색깔이 비슷하다 (기도와 말씀의 비중, 성령체험 등) 9. 상대방을 닮은 아이면 너무 사랑스러울 것 같다 10. 이 관계를 위한 기도가 구체적으로 응답된다
정말 공감됩니다.. 여러사람한테 고백받아보고 , 객관적으로 누가보더라도 호감이 가는 사람이랑도 만나봤는데 이상하게 평안함이 없었어요 .. 상대방은 나를 좋아해도 내 마음은 자꾸 아니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20대 후반까지 이렇다 할 연애는 해본적이 없네요ㅎㅎ.. 옛날에는 이런내가 이상한가.. 고쳐야할 점인가 싶어서 이렇다할 마음 없이 억지로 관계를 만들어가려고도 했었지만 남의 옷 입은 것 처럼 불편하기만 하다가 상황적으로 더 관계가 나아가지 않고 끝나더라구요.. 조급하고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는데...이제는 알 것 같아요 .. 하나님께서 내게 배우자로 보내주신 사람이라면 내 안에 어떤 평안과 감사가 들어올지 알 것 같아요 ^^ 옛날엔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감사하네요 이상한 관계에 휘말리지 않고 하나님께 더 맡기며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오! 결혼 8년차도 완전 공감됩니다! 전 결혼을 금방? 해버려서 2번짼가를 못알아채고 넘어갔는데 다행스럽게도? 결혼생활 유지하는덴 큰 문제가 없어서 감사하더라구요ㅎㅎㅎ 이런 내용들을 배우자를 택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할말은 진짜 많은데 10번! 정말 하나님께 기도하는대로 고대로 응답해 주십니다!ㅋㅋ 그리고 유머코드 은근히 중요하고.. 신앙의 색깔도! 제일 중요한건 가치관! 돈과 시간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요소이니 여기서 대립되면 평생 싸울일이 된더라구요 주변에 보니^^
헤어진 남자친구 생각하면서 보는데...8번이 가장 맘에 걸려요.. 분명 교회도 다니는 사람이었지만 믿음이 깊어보이지는 않았거든요..저도 이제서야 하나님을 만난 사람인데.. 그래서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할때 그 사람이 힘들때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가 나오게되나봐요.ㅋㅋㅋ 이 영상을 통해서 계속 응답해주시고 있으시구나 제 기도를 들어주시고 있으시구나라는걸 느낍니다ㅜㅜ 정말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고 정말 제가 행복하기를 바라시는 구나라는게 느껴져요..! 가려운 곳을 싹싹 긁어주는 헵시바님 짱..👍
2,4,9번이 너무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ㅎㅎ 1번은 인연과의 만남에서 너무 당연하니까요. 음, 전 30살 남자 청년이고, 아직은 겉모습만 크리스쳔이지만 속사람도 크리스쳔이 되도록 노력해야죠ㅎㅎ 무엇보다도 진국인 여자를 만나야겠다는 확신을 느꼈거든요ㅎ 음... 주님께 매일 기도로 점검하고, 제 욕심을 내려놓는 훈련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7~8개가 해당되는데 차였어요... 사귀는 내내 저는 결혼을 생각하며 그 7~8개의 태도로 사랑했는데말이에요.. 아직 저는 그 사람을 못 잊고 그 사람을 향한 기도도 멈추지 못하고있어요.. 그런데 그 해당 안되는 것 중 하나가 10번인데요.. 사귀는 몇년동안 이 관계로 기도를 해본적이 없었던게..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아쉽고 안타깝고 슬퍼요... 주님께도 죄송해서 차인 후에야 깨닫고서는 죄송하다고 기도드렸어요..
그게 저의 태도가 아닌 하나님께서 물흐르듯 주시는 자연스러움으로 이 목록이 이루어지는게 있을거라 생각들어요 마음아프시겠지만 하나님 뜻과 은혜를 구하며 즐겁게 지내시면서 배우자 기도하시고 교제전에도 기도하시고 혹시 그 형제가 합당한 분이시면 다시 자연스럽게 교제하고 결혼까지도 순조롭게 되실거예요 일단 내려놓고 즐겁게 내 커리어도 더 하시고 다른 사람도 한번 보시거나 맘편히 잘지내 보세요^^!
정말 감사드려요 전까지는 연예대상과 내가 우상이 되었었어요. 미친듯이 사랑에 빠지고 합리화기도만 하는 연애만하다가 지금을보니, 마악 설레지 않은데? 이게 사랑인가? 싶었지만 하나님께서 확신을 계속 주시길래 체크를 했더니 다맞네요ㅎㅎ 순종하렵니당!!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사랑을 할수있게 도와주시겠죠 더욱 주님께 물어야겠어요🙂
사랑의 호르몬은 길어야 2년에서 3년이라고 들었어요. 이 호르몬의 관점(?)으로 세상의 사랑을 바라본다면 외모만 보고 사랑에 빠져서 이 감정만으로 배우자를 확신하는 착각에 빠지는 건 정말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이 기간이 끝났을 때, 새로운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난다면 "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 '내 진짜 사랑이 나타났구나.'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세상에선 혼외정사나 불륜이 비일비재하고 심지어 '오피스 와이프'란 것도 있지 않나 싶어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온갖 미디어를 통해 사랑과 연애, 결혼을 보고 듣고 배우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세상과 다른 관점으로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배우자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는 리스트일 것 같네요^^
헵시바님, 그럼 크리스천은 상대의 외모는 보면 안되나요? ㅎㅎ 정말 믿음 좋은 형제, 자매 중에 더러 외모에 거의 신경을 쓰지않는 분들도 있어서 안타깝지만 실제로 만났을때 조금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아요 ㅎ 그런면에서 헵시바님이 말씀하신 10번째 조건에서 상대방의 아이를 낳고싶어야한다는 것은? = 나는 상대가 외적으로도 매력이 충분하고 마음에 든다 라고 봐도 될까요? 크리스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영상들이 무수히 쏟아지지만 헵시바님의 영상은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서 진부하지않고 주님 안에서 디테일하고 지혜로운 생각들이 묻어나는 인싸이트!!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dn님이라고 불러도 괜찮으려나요! :) 세부적인 질문 꼭 필요한 부분이었는데 고마워용! 실은 그 부분에서 뒤의 보충 설명이 더 있었는데 동영상 전체 길이 때문에 편집 할 때 잘라냈었거든요 ㅎㅎ 오해의 소지가 약간 있었을 것 같아요! 우선 제가 말하려고자 했던 부분은 외모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성격이나 특징 등등이 상대방을 닮은 아이를 낳고 싶은 생각이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긴 했어용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외적인 것도 당연히 포함된다고 봐요! 객관적으로 누구에게나 근사해 보이지 않더라도 주관적으로는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포인트와 매력적인 부분이 당연히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에요! :) 저는 사실 자매니까 저의 시각적인 이상형 같은 기준이 없는 줄 알았거든요 ㅎㅎ 근데 분명하게 있었더라구요 ㅎㅎ 이게 사람마다 다른데 시각적인 부분이 중요한 사람이면 당연히 상대방이 자기 스타일이여야 맘에 들지 않을까 싶어요 ! :) 채널 칭찬 듬뿍 해주셔서 격려 듬뿍듬뿍 담아가요 ! ㅎㅎ 자주 소통하며 지내용 :)
사람의 외모에 끌리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고 동시에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 자신이 그런 인격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결혼은 나 자신의 인격에 대한 결과물이구요. 적어도 50년을 넘게 살아야 하는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 겉모습이 언제까지 인식이 될 수 있을까요? 물론 영성도 있고 외모도 있으면 최선이겠지요. 하지만 외모가 영성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조차도 욕심이 될 수 있습니다.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점검하며 우선순위를 세워 나가야할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댓글을 썼는지도 몰랐는데 ㅎ 지금의 그분과 교제하게 되었고 그분도 헵시바님 영상을 알려주며 같이 또 봤어요 ㅎ 혼자서 막연하게 볼때랑 교제하며 같이 보니 와닿는게 또 다르더라고요? 그분도 절 만나기전부터 헵시바님 영상을 봤나봐요 ㅎ 위 제가 쓴 댓글처럼 일단 된셈 (결혼 생각 하고 있는데..혹시 모르니 계속 기도중입니다. 좋은 소식으로 결론나면 또 찾아올게요 ㅎ)
잘 들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공동체의 축복이 따라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고집을 꺾고 상대방 단점 감싸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요. 다만 개인적 소견은 유머코드의 일치는 배우자 확신의 큰 지점은 아닌것 같고 상대방을 닮은 아이의 기준은 1. 아이가 자신을 닮을 확률도 50%이며 2. 외모에 몰입(의외로 편애와 비교의 기준이 될 수도 있음)될 수도 있는 함정 또한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헷갈리는 사람이 있어요! 큰병에 걸려서 교회에서 다같이 기도하자는 사람이었었는데 그얘기를 듣는순간부터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모르는사이었는데도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다 청년부를 나갔는데 같은 셀이되고 기도하는동안에도 뭔가 마음이 자꾸가더라구요ㅠㅠ 그런 마음이 자연스럽게 배우자기도로 이어졌는데 인연이 맞다면 다가오게해달라는 기도 이후에 연락이와서 자주 산책하는 사이가 됐어요~ 그러다 그 분이 제게 약간은 매너가 없는 태도를 보여 지금은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에요 ㅠㅠㅠ (연락문제에서 저를 배려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당 ㅠㅠ) 영상에나온 리스트가 대부분 맞는데... (특히 기도에 대한 응답이 바로 오는것 같아서.. 이건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 ㅠㅠ) 혼란스럽네요 ㅠㅠ 물론 기도를 더 하고 그분과의 관계에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쳤던 제 자신을 회개하고있습니다. 정답은 하나님만 아시겠지만 헵언니는 어떤상황으로 생각할지 너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지금은 어떻게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고민을 가지고 영상을 보고 있는 입장에서 도움이 될까하여 주제넘게 몇 자 적어요..ㅎㅎ 그분을 위해 알기 전부터 기도하시고 또 같은 셀이 되어 친해진 사이가 된 걸 보면 정말 신기하고 충분히 멋진 과정 같은데요~ 그런데 연락문제 하나로 그 멋진 과정을 내버려두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느 커플이든 연락문제로 많은 갈등이 있던데 사귀거나 사귀기전이라도 솔직히 대화로 풀어보심이 어떨까요! 그분이 서투르거나 잘 몰라서 그랬을수도 있으니까요~
10가지 다 너무 공감되고 저에게 모두 다 맞는거 같아요 ㅎㅎ 그 중 서로 고집 꺾는게 정말 어렵네요....ㅠㅠㅎㅎ 지금 그 과정을 지나는중이라 서로 조금 힘들어 하고 있는데.... ㅎㅎㅎ 하나님 앞에서 나를 꺾고 낮아지듯... 결혼 전까지 서로 많이 꺽어지며 맞춰 나가야겠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하나님이 배우자라고 주신 사람이 있었는데 저도 상대도 신앙이 좋은 편이라 그런 생각과 감동이 있었어요 근데 다른 문제로 헤어지게 되었고 결혼까지 가야 진짜이고 말씀해주시고 싶은 게 있어서 쓰임받은 관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열가지 중 일치하는게 거의 없네요 ㅎㅎ ㅎ. ㅎ
좋은 내용 너무 감사해요~ 저는 20대 후반부터 2년 조금 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성품 적인 면에서 제가 기도해온 부분이 많이 맞고 변함없는 태도로 (오히려 더) 사랑해 주려고 하는 사람이에요. 최근에 믿음의 색이 달라서 하나님뜻이 아닌가 1주일간 연락 안하고 기도해보던 중 둘 다 여러지인들을 통해서 믿음이 다른 부분이 있는것은 당연하고 부부가 되어서도 맞춰가는 일이라고, 그것보다 중요한건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다시 잘 만나고 있어요. 근데 제가 10년 넘게 속한 공동체에서는 제가 아깝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전반적으로 그렇게 응원하는 분위기는 아니라 고민이 많이 되요...계속 필요한 부분을 열어주시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한편으론 제가 하나님뜻에 불순종하고 있는건 아닌지 염려되기도 해요.
심리학하는 교회언니 hepbsibah 답변 너무 감사해요! 저희 교회는 성령의 은사(방언같은) 하나님 음성듣는것 등을 강조하는 한국 교회이고 제 남자친구는 약간 보수적인 환경의 미국 교회 자랐어요. 그래서 시각이 약간 달라요...요즘도 최대한 서로 가진 의문점이나 성경 말씀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대화 하려고 하는데 맞는 부분도 있고 살짝 더 이야기가 필요한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저 혼자만 몰라 좋아하는 거라 헵시바님처럼 직접적인 만남이나 대화의 기회는 일체 없어요... 이 사람이 배우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예전에는 안 들다가 작년 이맘때쯤부터 어느순간 딱 박히게 되어 작년부터 그 사람을 저의 배우자로 삼게해달라고만 무작정 기도하다가 일년이 지난 현재는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약 배우자가 된다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 비전들, 그리고 그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수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주님의 뜻이 아니라면 제 마음도 돌리실거라고 하셨지만 저는 일년간 그 마음을 가지면서 단 한번도 흔들린적이 없거든요ㅠㅠ 정말 너무 좋아하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싶은 사람인데 이 사람은 저에 대해 알지도 못할텐데 계속 이런식으로 기도를 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정말 저의 비전을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라서 만약 이 사람이 제 배우자가 아니라면 정말...너무 상실감이 크고 죽고 싶을만큼 마음이 아플거 같아서 걱정도 되고 합니다ㅠㅠ 짝사랑같은 경우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랑은 키워가야 합니다. 저도 일방적으로 마음을 키우다가 문득 터뜨렸다가 낭패 본 경험들이 있습니다. 호감이 생기면 대화할 기회들을 만들고 차츰차츰 알아가고 상대방에게도 자신을 알려 가야 합니다.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을 때는 기도해보세요. 용기가 나지 않을 때도 기도해보세요. 그런 과정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마음에 더욱 확신을 가질 수도 있고, 때가 아니구나 이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1년 동안 굳건하다고 상대방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나님이 믿음의 배우자를 딱 정해두지 않으셨어요. 그때그때 자신에게 맞을만한 상대를 예비해두셨다가 만나게 하시고 둘이 마음이 맞아서 결혼하게 되는 것은 자유의지의 큰 부분입니다. 내 의지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시작단계부터 고집과 집착을 안고 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마음을 내려놓고 결과에 대해 담담히 받아들일 마음을 가지시고 그럼에도 일이 잘 풀려서 관계가 발전하게 되면 정말 주님께서 역사하셔서 맺어주신 커플이라고 여기며 감사 영광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샬롬~❤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헵시바님이 요약정리 너무 잘해주셔서, 적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 주제 영상이 너무 보고싶었어요~♡) 저는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사람은 누군지 저는 확실히 알고 있는데요ㅋ (그 분은 아실런지...^^;;) 지금 만나서 1:1 교제하는 상황이 아니라서, 1~2개 항목은.. 일단 사람부터 만나보고ㅋ 알아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교제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8~9개 항목이 해당돼요ㅋㅋ) 아닌건가?생각할때마다, "10번 항목에 이 관계를 위한 기도가 구체적으로 응답된다."가 너무 확실해서.. 어떻게 부정할 수가 없네요😂 (하나님께 상대방을 놓고 기도할때마다, 저만 알수있는 싸인으로.. 딱 그 타이밍에 상대방에게 이뤄지는 모습을 꾸준히 봤거든요^^) 이 사람 확실하다고 여겨도 되려나요😊?
일전에 기도를 해서 이성이 나타났고 관계가 자연스럽게 진행 되었고 지금 여기 체크리스트에 있는 내용이 많았음. 이 사람을 만난 계기로 배우자 기도 리스트도 만들었고 배우자 기도도 했었음. 감정도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고 건전하게 이성교재 해야지 라는 감정이 적절히 있었음.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이 딱 하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었음. 이 사람이 내 배우자라는 확신이 안서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 보통은 좋아하면 내가 결혼해서 믿게 하면 된다지만, 나 본인에게 그럴만한 자신도 없었고 영적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았기 때문에... 이 사람은 내 배우자가 아니다라는 확신이 서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그 이후 배우자 기도 리스트도 없애고 더이상 배우자 기도에 대해서 하지 않았음.
한 70% 이상 맞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거짓말해서 믿음이 와장창됨.. ㅎ 진짜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걸 다 믿을 수가 없어서... 헤어지고 생각해보니 나한테 대해준 마음도 진심이었고 하나님이 헤결해준 부분도 어느정도 있었다고 느끼는데 돌아갈 수는 없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들도 굉장히 뚜렷하게 보여서 많이 괴로워요😭
에고 R sz 님 여러가지 괴롭고 복잡한 심경이실 것 같아요.. 관계에서 신뢰라는 부분은 가장 뿌리가 되는 밑바탕인거라서, 신뢰가 깨어지면 여러모로 다시 이어붙이기가 쉽진 않은 것 같더라구요.. 어느 정도의 일이었는지 모르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도 드시고 하시나보아요.. 우선은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했던 마음에 대해서 하나님께 전부 다 토해내는 토설기도를 해보시길 바래요.. 그 다음에 하나님이 치유해주시고 다음 스텝을 열어주실 거 같아요.
제 고집대로, 저 상처받은 것만 생각하고 맘대로 했다가 엄청 혼나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 죄책감과 자괴감이 되게 심한 상태예요 상대방은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지내고 있고요.. ㅎ_ㅎ 토설기도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헵시바님 말씀 듣고 인터넷 찾아봤더니 빨리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 장문의 위로의 말씀 너무 감사해요!! ❤
아직 나이도 어리고 취준생인 이 시점에서 교재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안한 시기이지만, '하나님께서 부부로 짝지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너무너무 많이 듭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자친구가 모태신앙이지만 이제는 교회를 나가지 않고,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번째 기도에서 과연 저는 어떤 어떤 기도제목 붙잡고 기도해야 할까요?? 그리고 진짜 이 사람을 하나님께서 주신것이라면 저와 이 친구 사이에 하나님께서 손 꼭 잡고 함께 동행할 수 있길 기도 부탁드릴게요!!
제가 교인이 아니라 잘 몰라서 그런데요 10번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을 바로바로 주신다구요? 그게 가능한가요? 난 왜 안주죠? 저도 교회는 안다니지만 얼마전부터 마음속으로는 하나님한테 기도하는데 대답 안주시던데? 음.. 하나님이 저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교회 안다니고 혼자 기도만 해서 그런가요? 30년넘게 살면서 개독이라고 비웃던 나도 삶이 힘든지 올해 초부터 하나님 찾고 있네요.. 내가 날 봐도 아이러니합니다진짜..
우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셨다니 너무너무 환영하고 축복해요 :)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는 분이세여! 다만, 그 응답이 우리에게 진짜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올 수 있죠. 그리고 그 응답을 듣는 것이 처음 믿음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우리가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그래서 영적인 귀를 더 연다고 생각하시면서 어느정도 훈련이 필요해요. 교회에 가고 설교를 듣는 것도 그런 훈련 중의 하나이구요. 특히 교회를 가면 다른 기독교인들을 만나면서 도움을 얻기도 하는 거구요. 언어를 잘 배우기 위해서 현지인을 만나면 더 수월한 것과 마찬가지에요! 그 언어의 진짜 의미를 알려주니까요! 여러모로 교회에 출석하시면서 하나씩 더 알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대요! 일단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교회 예배가 많이 영상 예배로 대체된 상황이니까요. 기독교 방송 같은 것을 보시면서 설교에 익숙해지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어요!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이야기 해주세요! 메일 보내주셔도 되구요! :)
@@hepbsibah 답변 감사합니다. 코로나땜에 요즘 일요일아침에 유투브로 예배보고있긴합니다만 뭘 말인지 잘 모르겠더군요아직.. 좀 지루하기도하고.. 그리고 제가 갈려고했던 우리동네에 있는 교회가 이단이라고 가지말라는 사람도 있고 이단 아니니 안심하고 가라는 사람도 있어서 교회선택을 못하고 있어요. 막상가서 뻘쭘한것도 좀 그렇고해서.. 뭐 암튼 이래저래 교회선택이나 코로나 문제로 그냥 혼자서 유투브 찾아서 성경말씀듣고있고 그러고 있네요. 서초동 사랑의교회갈려고 생각중입니다만..
사랑의 교회 괜찮은 것 같아요! 사람들이 이단이라 말하는 교회는 혹시 모르니 안 가는 게 좋으실 것 같구요! 원래 처음에는 설교가 잘 들리지 않는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듣다 보면 믿음이 자라시고 점점 알아들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우선 주일도 좋은데 평소에도 말씀 영상이나 기독교 티비 같은 데 나오는 간증 영상 같은거 봐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3년째 짝사랑중인 교회누나가 있는데요. 1번 약간 애매하군요. 2번 예의가 별로없고 조심성이 없음. 챙김받길 원해서 아랫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누나.. 진짜 보듬어주고싶어요... 3번 매력 충분 4번 이 누나를 통해 무조건 챙김받고싶어하던 내가 챙겨주는 사람으로 변신중 5번 권사님 한분이 자주 장난으로 내후년에 사귈거라는데 이건 패스 6번 아직 인생얘기까진 못해봄 7번 음...? 내가 너무 이상해서 잘 모르겠당 8번 나랑 그 누나 둘다 찬양팀에 속해있음(이것도 되는건가요?) 9번 이건 그냥 무조건 ㅇㅈ 10번 흑흑... 잘 모르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이게왜지금떳죠?ㅎㅎ 공동체에있었는데 그렇게 친하진않고 제가그냥 너무좋아해서기도했어요ㅠ 정말 하나님께서원하시는짝 이맞으시다면 뭔갈 만날수있는 접점? 을 달라고 구체적인 기도했는데 정말로 어쩌다보니 어떠한 사역으로인해 만남(1:1만남 한두번, 여러사람 만남이지만 얘기많이함)이 계속이루어지다가 어쩌다가 끊긴거면 어떻게해야하죠.. 그 형제는 저한테 이성적관심이없는데ㅠ 미련이 계속 남아요 ..심지어 지금은 군대도가있어요... 이젠끝난거겟죠...? 제발답해주세요ㅜㅜ
아, 신랑(그 당시 남친)에게 아쉬운 부분들에 대한 기도를 하면 그것들이 해결되고 나아지는 응답들이 계속 되었어요. 싸웠을 때도 서로 뭔가 깨닫고 반성(?)하게 되는 그런 것들도 있었고, 결혼에 대한 환경적 인도_ 양가 반대 없이 순적하게 되는 것 등등 기도 응답이 많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더 나누어 볼게요 :)
@@hepbsibah 거의 1-9까지 맞는데 10은 지금 새벽기도에서 열심히 기도중입니다. 혹시 10번에 대해 구체적으로 하신 영상이 있는지요? 갑자기 부모님의 반대 (너무나도 이상한 말도 안되는 이유로)로 결혼이 지연되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일이 터진것이 주님께서 이사람은 네 배우자가 아니야라고 하시는 건 아닌지 의문이 갑니다. 저희는 좋은데 부모님때문에 힘든건 어떡하지요?
상대방이 아직 신앙이 없어서 1~2가지 빼고는 다 맞는데 그 신앙이 없는 한가지 때문에 제가 너무 힘들어 헤어졌어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상대는 저를 위해 신앙을 가질 생각이 있었지만, 마음이 빼앗겨 가는 제가 저를 다스리기가 어렵고 기다림에 대해 겁이 났던것 같아요.
저는 천주교 신자 입니다. 자매님의 말씀 하나 하나에 동감합니다. 제가 느끼는 점도 더할께요. 상대방이 내게 해 줄 수 있는 것들을 사랑할려고 하지말고 내가 생각한 것과 판매되고 타인들이 말리는 그 사람의 모습을 사랑하고 기대를 하지않고 결혼하는 게 더 행복할 수 있지도 않을까요?
10번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이야기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제 이야기를 하자면 남자친구 소개받고 좋은 사람은 100% 맞는데 사실 외적으로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이 엄청 심했었거든요.. 사귀기 전에 알아가면서 한달동안 하나님께 아니 제 스타일도 아닌데 왜 제 취향 존중해주시 않냐고 ㅠㅠ기도하니까 주변 사람들을 통해 말씀으로 제 마음을 만지시더라구요. (지금은 남친이 귀여워 보여요 덩치도요 ㅋㅋ) 그리고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나도 모르는 민낯이 벗겨지고 그걸 또 하나님앞에서 제가 기도로 나아오고 지금 회복해가고 있어요.. 그럼 이것도 10번에 해당하는건가요? ㅎㅎ 지금 남자친구를 보았을 때 제시해주신 것들이 거의 맞는데.. 마지막것도 그런가 싶어서요. :)
안타까운 부분인 것 같아요.. 성경적으로 볼 때 가장 부질없는 비교가 스펙 비교인 것 같거든요... 크리스천들조차도 여기에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는 성경을 너무 모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세계관 자체가 아직 성경적으로 정립되어 있지 않은 크리스천은 크리스천이더라도 세상의 방식과 같은 개념으로 살고.. 그 부분이 이 세대의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말의 결론은 오 님이 전혀 자존심 상하실 필요 없으신 문제라는 거죠.. 오히려 저는 그 상대방 분이 성경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열리시길 바라는 마음이 드네요..!
스펙을 의식하는 그 자체도 인정하고 싶든 않든 그 사람과 나의 인격입니다. (비교 우위에 있든 아래에 있든) 아닌척 가면을 쓰고 결혼을 할 수는 없는 것이죠. 반면 세상적인 스펙의 차이가 있는데도 그것을 의식하는 것보다 주 안에서 함께 사명감이 더 부각되는 사람과는 스펙을 뛰어 넘는 사랑을 하게 되겠지요. 이것은 기도로 극복해야 할 문제보다는 누군가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부분 같습니다.
저는 23살이구 남자친구는 24살입니다! 저희는 둘다 결혼을 일찍 하고 싶어하기도 하규 현재 2년째 만나고 있는데 다른건 다 맞고 지금도 처음보다 더 서로를 사랑하는데 남자친구가 신앙이 거의 없는 썬데이 크리스챤 이라는게 조금 걸립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요ㅠㅠ 이사람이 내가 결혼할 사람이 맞을지..
예정과 섭리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정은 말 그대로 하나님이 미리 딱 정해 놓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크리스천의 수 많은 이혼은 설명이 안 되는 것이죠. 섭리는 그 분의 뜻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책임과 결정으로 인격적으로 사람을 만나고 점차 배우자로 확신하고 정하게 된다는 개념입니다. 여러모로 후자에 더 가까운 것이 그리스도인의 결혼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