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의 연기가 똑같다 평하는 사람이 존재하긴 하네요. 오히려 칭찬받아 마땅한 배우입니다. 비슷한 이미지가 소비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타배우들 중 손에 꼽는 다작 배우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배역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하지 않는 참된 배우라 생각합니다. 당장 , , , , , , , , , , 등이 단번에 떠오르네요. 모두 각 인물에 충실히 연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연기자가 모든 역할을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나라가 연기를 잘한다 소리는 못들어도 염정아가 더 발랄하게 연기할 수 없는것처럼 이병헌이 연기를 아무리 잘한다 해도 절대 신세계의 황정민을 대체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다 각자가 잘하는 분야가 있는 것입니다. 앞에 나열한 염정아, 이병헌이 우리나라 최고 배우라고 많이들 얘기 하는데 사실 그 둘 다 그냥 자기가 잘하는 거 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병헌은 신격화가 너무 심한데, 이병헌씨가 코미디나 언행이 가벼운 사람 연기할 때 어색한 느낌 받은 적 많고 크게 소리쳐서 웃는 연기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좋은 목소리 이용해서 내재된 분노나 슬픔을 조용히 읊조리는 듯한 연기밖에 없습니다. 한의 민족 드라마 주연배우 기본 소양이죠...미스터 선샤인? 부부의 세계? 음악 잘 선택하고 무표정으로 10초 끌다가 표정 변할때 슬로우 걸어가지고 분위기로 만든 게 절반입니다. 이병헌 주연의 영화가 크게 흥행하지 못 하는 이유는? 답답한 역할 밖에 못하기 때문에 그렇죠. 참아온 분노 내재된 슬픔을 잘 연기한다, 목소리 좋다 이 정도지 자신의 개성을 발산하는 연기 혹은 사이다 같은 연기? 그런 연기에서 감탄을 한 적은 없습니다. 할리우드 가서도 무게만 잡다가 돌아왔죠. 놈놈놈에서도 제일 연기 어색한 사람 꼽으라면 정우성 아니고 이병헌이었습니다. 황정민 처럼 개성 넘치게 연기하면 뇌리에 딱 박히기 때문에 다 똑같은 것 같다는 착각을 하는 겁니다. 개성 넘치게 연기하는 배우가 잔잔한 연기는 할 수 있어도 그 반대는 오히려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반쪽 연기자는 이병헌씨죠
댓글들 보니깐 나만 그런 생각한게 아니구나~ 황정민 배우는 맡아왔던 캐릭터가 엄청 많고 여러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고 연기력은 당연히 믿어 의심치 않는데 문제는 다~ 한결 같음! 근데 또 그 역할을 완벽히 소화~ 졸라 애매함~ 연기도 잘하고 관중들도 몰입할수 있는데 문제는 황정민이라는 배우의 색깔이 너무 강함! 모든 다양한 역할을 다~ 소화 가능한데 그냥 황정민! 그래서 국민배우라 칭하는것임! 생활연기거든~ 대표적인 생활 연기 배우는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성동일이 가장 대표적임! 연기가 그냥 자연 스럽고 캐릭터가 현실세계에 진짜로 있는 사람 처럼 연기를 함! 그래서 내 개인적인 비유를 하자면 아이돌 외모급의 배우들은 발렌시아 같은 명품이지만~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성동일 같은 배우는 뉴발란스 같은 배우~ 값 비싼 명품은 찾는 사람만 찾는데~ 뉴발란스 같은 국민 브랜드는 누구나 찾잖음!
달콤한 인생 백사장역 얼마나오지는 않았는데 존재자체가 컸음 백사장(황정민)vs김선우(이병헌)와 아이스링크장에서 대립씬 '마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명대사를 남긴 악역 신세계, 부당거래보기전에 극장에서 달콤한인생보고 팬이 됨 이후에 많은 영화에서 에드리브로 많은 명장면을 만드는 배우
팬덤이 큰 분야가 아님 아마 여기서 국제시장 잘했다 한들 그전에 xx채널에서 국제시장 개 욕하고 왔을 애들이 많을거임 말하고 싶은건 영화는 그당시 느끼는 그대로 느끼길 뭔 xx유명 채널에서 이 영화를 똥이라고 했다고 이 영화가 똥인건 아님 솔직히 현재 한국영화 채널은 숙제+까지인데 그 중간을 좀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