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서 저는 안달아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누구나 삶의 여정은 똑같은 시간속에 주어지지만................ 유독 그리움을 많이 남기신 님은 계절이 또 가고 와도 안개 피어나듯 찾아오는 님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대의 아픔과 역사의 흐름속에서 우리의 것을 잊지 못하는 우리들이지 않습니까...... 오늘도 저물어 가는 어둑한 길목에서............ 외로움 아쉬움 기다림으로 수많은 명곡을 남기신 님과.... 함께 가사를 써내려가신 님들께 감사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명복을 빕니다........ 늘 아쉬운이들과 함께하는 이 명곡 "사랑할수 있다면"을 들으면서요.
어머님께서도 좋아하고 저도 많이 좋아해요. 왜냐하면 배호님의 음성은 노래는 꿀처럼~깊은 산속 샘물처럼,너울 너울 산자락 같은.. 맑고 차가운 가을 달빛같은 이런 음성은 찾을 수가 없기에... 가을로 들어선 길목 많은 비가 내리는 밤. 배호님의 노래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배호선생님의 사랑할수 있다면 에서 드럼 치시는 그 모습은 마치 앞으로의 다가올 짧은 운명을 아신듯한 애절하고도 나혼자만이 홀로 싸워야만 했던 선생님만의 한이 서려 있는듯합니다 몆십년 무대활동 하실것을 그 드럼안에 다~부어 넣어신것 같아요 운명은 짧았지만 질기고 끈어지지 않는 명주실처럼 길~게 ~ 앞으로도 선생님의 노래는 계속 될것입니다 사랑 합니다 고맙습니다
배호선생님은 노래만 잘 하시는것이 아니라 끼도 다분하셔서 팔방 미남 이셨네요 드럼 치시는것을 동영상으로 보았는데 믿겨지지가 않네요 살아서 다니는 신같아요 인기가 있을수밖에 없네요 안타가워요 슬퍼요 부디 다음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시어 못다이루신 꿈 다 펼치시길 간절한 맘 입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배호님은 드럼을 치는 순간에는,노래를 부르는 순간에는, 세상의 모든 슬픔, 괴로움, 외로움, 무거운 삶의 고통을 배고픈 서러움을 달래고 잊을수가 있었습니다. 모두의 무관심속에 벅찬 삶과 허무하게 비참하게 일찍 떠나신 아버지의 슬픔과 병든 어머니,어린 누이동생 이모든 벅찬 삶의 한가운데서 님께서는 드럼과 노래로 모든 외로움과 슬픔과 분노를 삭히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가난에서 온 병든 몸으로 홀로 얼마나 춥고 황량하고 외롭고 무서웠을까요. 아~ 배호님~배호님 어제의 일처럼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19육칠십년도에 드럼맨들이 너무나 부러웠던 시절이었다요. 이렇게 배호님의 드럼치는 모습을 보면 넘넘 멋지시구 마치 신들린 듯 치는 모습에 더욱 놀랍고 그립습니다. 미8군에서 어린 모습으로 치실 땐 어린소년 같았었는데,,, 들어도 들어도 정이 듬뿍가는 고급진 저음 목소리, 고음 목소리 내실 때도 배호님 만에 특유한 목성이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네요.감사합니다. 김프로님! 또한 숨겨진 노래도 찾아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지금도 배호님의 노래을 매일 들으며 그분을 그리워하며 지내는 여자입니다 왜왜 이렇게 재주많고 착한분을 일찍 모셔갔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에리기도하고 눈물이 날때가 있으니...배호님 그쪽에선 절대로 아프지도 외롭지도 말고 행복하게 사셔야해요. 당신곁에는 당신을 너무나 많이 응원하는 당신편들이 수없이 많으니까요. 오늘아침도 당신노래 마지막잎새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어느 여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