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때 100만원이면 당장 1엔짜리 동전이 제법 묵직한 은화였던걸 생각해보면 진짜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었을것 같습니다. 당시 1엔은화가 은72%에 4.95그램짜리인데 100만엔이면 은무게만 3564킬로그램입니다. 단순대입해도 36억에 가까운 돈인데 당시 은값은 지금보다 비쌌을테니 그 가치는 더 컸을겁니다.
1937년 100만 원이면 금본위제 금 엔으로 따지면 1엔 0.75g입니다만 37년쯤 되면 금엔은 붕괴되고 그 절반 조금 넘는 가치를 가집니다. 그러니 1,000,000x0.4~0.5g 즉 황금 400~500kg정도 해서 현재 금값을 곱하면 금값 기준으로 현재 가치 비슷하게 나옵니다. 다만 금값 기준이라 딱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