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고 입학했지만 전면 비대면이라 명목상 대학생 일학년이었지만 백수였습니다ㅋㅋ(그래도 강의는 꼬박꼬박) 하지만 정말 좋았어요! 고등학생 시절 오전 수업 시간에 비스듬히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수업시간 밖에 있는 시간이 너무 궁금했는데 강의가 없는 날 산책하러 나와 모교를 바라본 그 느낌은 잊을 수 없어요 ㅋㅋㅋㅋ 몇년을 바란 소원이어서 그랬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만 조금 짜릿함도 느끼고 그랬습니다!! 또한 영화관도 다녀왔었는데 주말에 가면 꽉찰 영화관 몇명 없는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는 느낌도 너무 좋았어요.bb 이젠 비대면으로 다시 전환될 확률은 적을 거 같기도 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학업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 일학년때만큼은 즐기지 못하고 있지만 시간이 날때면 산책도 하고 근처 카페에 들러 쉬면서 소소하게 힐링하고 있네요.
오늘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아나운서님 채널명을 다시 원래 이름으로 돌려 놓으신 모양이네요, ^^;; 참, 저 이번 주 주말에 3년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원래 5일에 갈 예정이었는데, 문제가 생겨서 이틀 늦게 가게 되었네요. 한국에 있을때 아나운서님 팬미팅 같은 거라도 하게 된다면 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