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올림픽 구독자 분들 중 '음악의 신' 마니아가 적지 않죠.
'음악의 신' 에는 보석과 같은 캐릭터들이 즐비합니다. 백영광 님도 그 중 한명.
저는 페이크 다큐 설정인 걸 알면서도 '음악의 신' 속 백영광 님 모습은 실제 백영광 님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뛰어난 연기력. 그런데 실제로는 180도 다른 성격의 소유자 였습니다.
그는 무책임하고 게으른 '음악의 신' 백영광이 아니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지게차를 운전하고 부모님 공장에서 배달 일을 돕는 두 아이의 아빠.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며 배우의 꿈도 놓지 않는 남자.
인터뷰가 끝나고 그와 소주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26 авг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