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작고 하얗지만 사람과 가깝다는게 상상도 안갈듯 하듯이 꽁지빠지게 도망가던 뱁새가... 오목눈이가 저렇게 사람손타고 애교도 부리고... 진짜 뭐라 표현 할 방도가 없을정도로 귀엽네요 ㅠㅠ 이게 뭐야.... ㅠㅠㅠㅠㅠㅠ + 세상에 1천개씩이나......!! 다흑넴 하트 받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좋아요 많이 받고 하는것도 좀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다들 영상으로 힐링 잘 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올리고 편집하시는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시고 다흑님 영상 찍게 해주신 주인분도 너무 감사합니다! 녹아버림과 힐링당함을 느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
저희집 뱁새도 4년반째 키우고 있어요 히히..! 광복이 게시물 종종 많이 찾아봤엇는데 이렇게 보니까 넘넘 좋네요ㅠㅠㅠ ㅠㅠ ㅠ 뱁새 키우면서 처음 새키우는 거라 잘못한것도 많고... 뱁새 성질 포악한게 내가 못키워서 그런가 속앓이 많이했는데... 소심하고 성격이 다급해서 작은 걸 신경써주지 못해서 자주 싸웠나 싶어요 ㅋㅋㅋ 지금은 둘다 서로 익숙해져서 잘 산답니다
남산산책길 지나는데 작은 참새가 마름모 철책 사이로 쏙 날아가는 거예요. 분명 참새랑 비슷하긴 한데 또 몸집이 너무 작고 동글동글해서 마치 아주 작은 회갈색 병아리가 재빨리 날아가는 느낌이었죠. 그 새가 오목눈이였을 거 같아요. 정말 쌩하니 지나서 눈끝으로 봤는데도 귀여웠어요.
7:06 여기서부터 제 심장이 자꾸 아픕니다....으..으읔...아니...ㅠㅠㅠㅠㅠㅠ 눈 감고 즐기는거 실화냐구요 ㅠㅠㅠ 그 예민하고 소심한 뱁새 맞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와 미쳐써 미쳐써 ㅠㅠㅠㅠㅠ오목눈이 좋아해서 프로필사진도 흰색 오목눈이인데 ㅠㅠ 하 ㅠㅠ 행복합니다 ㅠㅠ 사육사분 막 손 안에서 조심스레 문질문질하는거 넘 부러워ㅛ ㅠㅠㅠ
조류도 이렇게 많군요.. 영상보니 보호해주시는 분들도 많아 다행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다쳐서 도로에 쓰러져있는 새를 발견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아이와 크기가 비슷하여 동물보호협회(?)에 연락을 했더니 보호종인지 확인을 해야 데려갈수 있다더군요. 사진으로 판별 이후 사람을 보내신다더니.. 다른 분이 전화와서는 "보호종이라 원칙대로면 본인이 보호하는게 맞지만, 이런 아이들 말고도 구할 아이들이 많아서 좀 번거롭다. 알아서 처리해주시는게 좋을것 같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동생이랑 둘이서 뻘뻘대다가 박스 안에서 물이라도 잔뜩 먹이고 밖에 나무에 풀어다 줬습니다.. 애가 제대로 날질 못해서 바닥으로 계속 떨어지는데, 동물 한번 안 키워본 저희가 더 해줄수 있는게 없더군요. 참 세상 뭐 같다고 느꼈습니다. 동물도 급에 따라서 처우가 나뉘는구나 싶어서요. 이렇게 애정으로 키우시는 분들 꼭 좋은일 있기를 바랍니다.
캬 제가 조류(중에 특히 맹금류)를 좀 좋아하는데... 좋아는 하지만 다흑님 영상보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키울 생각도 다 사라졌어요 ^_____^ 역시 랜선집사가 최고죠. 저 뱁새는 저렇게 커엽고 이쁘게 생겼으면서 승질은 정말 드럽군요, 스트레스로 사망한다니;; 그나저나 영상에서 계속 정말 쉬지않고 이리저리 날뛰네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