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이 아니라 철권이 넘고싶었던 벽이었죠 (지금은 아니지만) 게임성보다 세가 자체의 장사삽질로 스스로 매몰됨 비싸고 불친절한 영업. 오로지 렌탈밖에 안되는 기기판매및 전용모니터 써야하거나 전용캐비넷 세트까지 구매 대여해야만 하고 가정용 이식판은 1인용밖에 안되거나, 온라인대전이 지원안되거나,미완성으로 내거나,굉장히 늦게내거나(가정용유저아케이드유저는 순환되고 실력을쌓아 아케이드에 진출할수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아케이드 영업 당장의 현금에만 눈이멈 .. 반대로 남코는 가정용이식을 굉장히 성의있게 최신버전으로 내거나 추가요소등을 내는등) 시리즈의 목을 스스로 조름
철권이 버파 라이벌 이라고 하기보다 버파가 나와서 철권이 탄생했다고 볼수 있겠네요. 3D 격투게임에 시조 조상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처음 아케이트 시장에 나왔을때 그당시 한게임에 200원 이였는대 500원에 깍두기 처럼 생긴 캐릭터들이 대전하는대 너무 신기해서 사람들이 우와 하면서 쳐다보고 플레이 했던기억이 나네요. 1편도 충격이였는대 2편은 진짜 부드러운 그래픽 3D게임에 최고를 보여주었죠. 버파는 2편이 최고로 꼽히는 이유죠.
개인적으로 버파 시리즈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이 2랑 4 오리지날, 5 파쇼네요 그렇습니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소한것이고요..뭐냐면, 파쇼에서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 레버 옮길때의 효과음이 찰지더군요 어떻게 표현해야되는지를... 쾌응 쾌응 쾌응~철커덩~ㅋㅋㅋㅋㅋ
1도 충격적 이였는데 2에선 훨씬 놀랐었던 지금보면 이해안가겠지만 그때 오프닝 같이 보던 친구가 '이거 영화냐' 했던 , 개인적으론 밸런스가 뛰어난 4가 제일 명작. 한판에500냥이였지만 돈만 생기면 오락실에서 즐겼던 그때 우리동네에선 철권4는 망해서 버파가 오히려 주류였음 .개인코스튬 카드도 있어서 카드 꽂고하면 개인코스츔과 전적도 나와서 더 재미있었음 아쉬운건 철권5가 나오면서 어는 오락실에서도 볼수 없었지만 . 버파도 참 잘만들었는데 젤 좋아하는 겜이라 인기가 없는 이유를 알아도 이해가 안감
버파가 오락실에서 시작되고 지는거까지 봐온 사람으로서 버파가 횡이동 생기는 것에대해 굉장히 슬펐습니다 그당시 철권이 대세였기에 철권 시스템을 어쩔수 없이 따라가는 느낌이였거든요 버파의 매력은 순간순간 손에 땀이 나게하는 견제와 상단 중단 하단 공격 그리고 아키라, 파이 기타등등의 반격기로 인한 심리전이 일품인 대전게임인데 횡이동 도입은 그런 심리전을 없애버리는 것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버파4에볼루션도 좋아하고 버파5도 좋아하지만 저에게 명작은 여전히 버파2 입니다
버파가 3의 4버튼 시스템을 버리고 철권방식의 횡이동 시스템을 갖추고 4에서도 다운 타이밍에 맞춰 눌러서 낙법되는 부분은 철권을 벤치마케팅한것으로 보임 ㅇㅇ 근데 철권도 4에서 버파3의 벽맵이나 고저차를 벤치마케팅했고 5에서는 버파4에서 시작한 커스터마이징및 6에서는 버파5에서 시작한 바운드콤보를 벤치마켓팅 했다고 볼수있죠
오락실 대전격투게임의 진수. 당시에 제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시리즈를 3편을 꼽는데 말 그대로 스테이지의 위치와 높낮이 고저차에 따라서 같은 기술을 써도 모션이 다르게 나오는 신기함과 1, 2편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사실적인 그래픽 때문에 제가 버파3를 찾아 오락실을 자주 기웃거리게 만든 계기가 됐었죠. 기억에 남는게 자주 가던 오락실에서 어떤분이 저한테 도전을 했는데 한 10판을 내리 이겨버려서 너무 미안해서 제가 결국 져주고 자리에서 일어났더니 상대편분이 (저보다 훨씬 형이었음) 저한테 미안하다 학생 고마워 이랬던게 기억에 남네요 ㅋ
당시 버파3가 한창 국내 오락실에서 유행이었을땐 제가 10대여서 오락실에서만 버파를 했었는데, 20살이 되서야 비디오 게임기를 (플스2) 내돈내산으로 구매를 했었고, 이 때 구입한 첫 게임이 버파4였었죠. 이때부터 버파4는 플스로만 하게 됐는데 아쉬웠던게 버파3의 높낮이 고저차 이런게 없어져서 ㅠ_ㅠ 버파3를 오락실에서만 플레이 하다 보니까 레버로 휑이동 하던 맛이 있었는데 조이스틱으로는 그게 힘들고 맛도 덜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음.
버쳐파이터는 2부터 맵이 3D였는데, 철권은 3에서도 맵이 무한맵. 버쳐파이터는 3때 부터 그래픽이 너무 쩔어서 기판 가격이 철권과 3배 차이로 벌어지는 바람에 아이러니 하게도 하락세를 탐... 오락실에 철권만 보이게 되버렸지. 나도 버쳐3가 있는 오락실에만 찾아갔던 기억이 있음.
타격감이라.. 버파가 타격감이 철권에 밀린적이 단한번 이라고 있던가요 ㅎㅎ;; 비교를 하자면 철권은 타격 피격시 발생하는 캐릭터별과 기본 이펙트가 화려해서 3자가 보는맛이 더 있는거고, 버파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느끼는 타격감이라고 할까요 타격 피격 이펙트가 철권과 다르고 그나마 타격 이펙트라는데 4부터 도입이 되었는데 그것도 일반 카운터등 피격상황에 따른 구분을 위한거다 보니 오롯이 플레이어들을 위한 몰입도에 초점이 맞춰있고요.. 아무튼 이부분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는 부분이라고 하기엔 버파 철권을 동시에 즐기는 유저들 중론은 타격감 버파가 더 좋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