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홍씨 자서전 책 봤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심경이 담겨있더라고요 그래서 남편 버렸을때 어쩔수없던 심정이랑 그리워하는 그런 한번 읽어보세요 집안과 자식 훗날 정조 지키려고 되게 머리도 좋고...자존심도 내려놓을줄 알고 물론 혜경궁 관점에서 쓴 회고록이지만 전 잘 봤어요
사도세자가 온갖 기행을 저지르고 있는 와중에도,어린 산은 정상적으로 잘 자랐다는것,사도세자가 대처분을 당하고 난 뒤에도,산이 잘 자라 왕위에 올랐다는 것은,혜경궁 홍씨와 그녀의 가문이 이산을 위해 얼마나 처절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생각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이산도 결국 이씨 왕조의 자손인데,혜경궁 홍씨와 그녀의 가문은 외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 것이라고 본다. 연산군도 어릴적 어머니를 잃었다 아버지는 있었지만, 어머니를 잃은 어린 연산군은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 애정결핍에 시달려 제대로 된 어린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장희빈의 아들 어린 경종도 그랬다 숙종이라는 강력한 부왕이 있었지만,어머니가 없는 경종은 허약한 사람으로 자랐다 세종이라는 불세출의 군주의 손자였지만,태어난지 7일만에 모후를 잃은 단종은 왕위를 지킬수 없었다 아버지 사도세자를 잃었지만 어머니 홍씨와 외가덕분에 정조는 중심을 잃지 않고,빗나가지도 않고 ,영조의 총애를 잃지도 않고 잘 자랄수 있었던 거다 결국은 정조를 위한게,이씨 왕조를 위한게 되었다 홍씨 가문이 바친 정조 사랑은 결국 이씨 왕조 즉 조선에 바친 충정이다 딸 낳아 키워서 왕가에 바치고 ,못난 사위로 인해 말할수 없는 고초를 치른 홍씨 가문에 대한 비난은 어처구니없고 터무니없다 그리고 순조가 외가의 진심을 깨달은 것은 어머니 수빈박씨의 공로가 크다 수빈박씨는 현숙한 여인이었다 혜경궁 홍씨도 잘 모셨다 수빈박씨가 아들 순조에게 홍씨 가문을 둘러싼 모든 진실을 전하는데 99%공을 세웠으리라 생각한다
1:03:35 이건분명 영조의 잘못이다 사도세자의 의대증은 지금의 와벽증인데 사소한 잘못에도 크게 혼나다보니 그리고 주변인들이 영조의 영향을 받아 사도세자의 빈틈을 공격하다 보니 사도 세자 입장에선 완벽증이 생겼을듯 그러니 완벽하지 못 한 사람을 증오 했을듯 인간은 원래 와벽할수 없는건데~
59:32 운동도 공부다 공부는 책으로 배우는 것 뿐만아니라 사회생활, 책으로, 활동적으로, 만화로 등등등 내가 알지 못 했던 새로운것 그리고 내가 익히 알고 잘하고 있지만 더 깊고 넓은 지식을 습득하는게 공부다 사람은 개개인만의 특성이 다르고 기질이 다르다 그 사람의 장점을 잘 반휘 할 수 있도록 해야지 교과서적인 교육은 이사회의 발전을 더디게하는...
@@789sd32 확실한 건, 생모 영빈 이씨가 영조에게 ' *대처분* ' 을 내려 달라고 해서 저렇게 된 거에요 즉 *영조* 도 살리고, 손자 *정조* 도 살리고 다시 말해서 영조가 사도세자를 죄인으로 사형 선고를 내려 사형 때린다면, 정조는 죄인의 아들이니 왕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뒤주에 갇혀서 죽게 한 거죠
@@789sd32 애초에 영빈 이씨가 영조를 찾아와서 '대처분' 을 요구를 했죠 즉 영조가 만일 사도세자를 죽인다면, 100% 기록에 남을 것이고, 또 아들을 죽인 아버지라는 꼬리를 달게 생긴 거죠 안그래도 영조에겐 형 경종을 죽인 동생이란 꼬리표를 달았는데.........., 거기다가 손자 정조 역시 사도세자의 아들이란 이유로 대역죄인의 아들이란 꼬리표로 왕위 계승을 못하는 처지가 되버리죠 그래서 영빈 이씨가 남편 *영조* 와 손자 *정조* 를 위해서 *대처분* 을 요구를 한 거죠
아무리 아버지여도 연쇄살인범인데 뭐가 억울하게 모함당해서 죽었다고 생각하는거임? 일반인이면 능지처참 당할일을 그나마 세자니까 그런식으로 죽게 한거구만 그당시 아무리 영조나 대신들의 정치적목적이 있었다해도 사람을 수도없이 죽인일은 용서받을수 없다 영조가 히스테리컬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꼭 살인을 하거나 정신질환에 걸리는건 아니지 않는가 그런거보면 정조도 그리 똑똑한건 아님 정조의 복수심과 아버지를 왕으로 추대하려는 작업은 이해받기 힘든일.. 그러니까 암살 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