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보니깐 단편영화 Corrections 과 비슷한 내용인듯 합니다. 컬렉션도 국내에 알려진 내용이나 정보도 없지만 타 채널의 리뷰에서 봤는데 그 영화도 역시 미래의 감옥에서 죄수자와 감시자의 상담과 심리적 갈등을 두고 흘러가는 방식인데 거기에도 죄수자를 수면을 통한 통제를 하고 주기적으로 깨워 상담을 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미래 감옥, 수면, 최면 등의 내용은 점점 비슷한 내용으로 소재의 한계성을 보여 주는듯 합니다. 이런 방식에 유명한 영화는 마이너리티리포트가 있지요. 진부할 수 있으나 나름의 긴장감과 반전에 반전을 더해 긴 리뷰지만 몰입도 있게 잘 편집해 주셔서 재미나게 잘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이런 비슷한 줄거리의 네이버 웹툰이 있네요,, 인구수가 너무 증감하고 교도소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감옥에 보내는게 아닌 천년동안 강제로 재우는 그런 웹툰.. 인간은 너무 먼 미래를 갑자기 경험하면 미치게 되니 천년이라는 시간동안 재운 다는 설정 이 영화도 재미임ㅅ네요 ㅎㅎ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네요... sf영화지만 현실의 사형제도로 치환하여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전 사형제도 찬성인쪽이었는데 억울한 희생자가 나온다면 어떡하지 고민도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영화처럼 제도를 악용하는 권력이 있다면 맞서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텐데 사형제도도 신중히 생각해봐야할 문제겠네요..
예전에 병으로 몇달간 고생하시던 분이 분명 문병객도 만나고 병원도 옮겨다니셨는데 나중에 맑은정신이 돌아오시고 나서는 그간의 기억이 하나도 없고 꿈과 현실을 혼동하셨다고 하시는 걸 본 적 있는데 오랜 수면은 사람을 정신적으로 파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범죄자를 재운다는 건 독특한 아이디어지만 단지 재우는 것뿐이 아닌 정신을 파괴하고 개조할 수도 있다는 걸 영화에서 경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체제 인사를 무력화시키는 데 악용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총리의 말대로 재범률은 낮출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인간을 세뇌하고 개조하는 건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