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당료나 혈압관련 병처럼 꾸준히 관리를 필요로하는 병같습니다. 저도 평생을 우울증으로 수번의 자살 시도 했었습니다. 법륜스님의 가르침으로 부처님 법을 만나서 더이상 나 자신을 괴롭히는 짓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불안증은 세라토닌을 채워서 관리하고 도파민 부족으로 이유없이 몸이 아프고 무겁고 한 경우는 도파민을 채워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좋은 책 좋은 가르침 좋은 사람들 좋은 음식 좋은 운동 가려가면서 살면 병없이 사는 사람들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매일 경험하고 있습니다. 꼭 자신의 몸에 맞는 약을 찾을 때 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꼭 맞는 상담자를 찾을 때 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행복할 권리를 잘 행사하면서 살 수 있도록 수행정진 할 수 있도록 가르침 주시는 법륜 스님 고맙습니다!
제가 법륜스님 영상본지 10년이 훨씬 넘었어요! 10년 전에도 이해한다고 생각하며 들었는데 지금 또다른 이해가 되는 느낌이예요! 똑같은 영상인데두 10년전의 제가 받은 생각과 지금 받아들이는게 달라요! 결국 내안에서 모두 일어나는 거고 그걸 알아차리는 시기의 차이임을 이제야 알았네요! 진심 감사합니다! 앞으로 10년후의 느낌은 어떨지요! 꾸준히 마음공부 하겠습니다!
제가 작년 여름즈음 스님을 알게 됐어요. 불안감,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습니다. 우연인지, 정말 마음의 문제였는지, 신기한 것이 있는데..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피곤하면 입술에 물집이 나는 단순포진이 생겼어요. 가정환경은 부모님 불화가 있어서 온가족이 흩어졌다 붙었다 반복했었어요. 엄마한테 화나면 엄마를 때리시는 아빠, 자주 우울해하고, 돈이 없으면 애 키우기 힘들다 여겨 맞은 핑계로 집을 자주 나가셨던 엄마.. 윗집에서 싸우면 심장이 벌렁거려 잠을 못 잘 정도로 트라우마도 있었습니다. 방에서 부모님 싸우는 소리를 듣는 게 너무 힘든 일이었어요. 감각이 더 예민한 저는 큰 소리, 깨지는 소리를 무서워했던 것 같습니다. 긴 시간이 지나 싸움이 끝나면 어김없이 입술에 물집이 나 있더군요. 아마 아기 때부터 불안하고 두려웠을 거예요. 어떨 때 물집이 나는지 기록을 많이 했었는데, 수면시간, 영양상태, 스트레스 세가지 중 하나만 흐트러지면 그랬어요. 먹는거 보단 잠을 며칠 늦게 자면 나더군요. 하지만 스트레스에 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더군요. 20대 때는 스트레스 받으면 몸으로 나타나는 다른 증상이 없으니 잘 모르겠고, 늘 불안하고 우울감이 있어서 그런가 스트레스 상황이라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30대 들어 한번씩 위나 장이 아파서 병원가면 요즘 스트레스받는 거 있냐고 들은 적이 있는데, '나 지금 스트레스받는지 모르겠는데??요즘 그런 거 없었는데?' 그랬었어요. 스님 알고 나서 반년동안 한번도 안 났어요. 내면 깊숙히 불안감같은 스트레스가 있는 어떤 상태였나봅니다. 최근에 둘째 임신했다가 유산도 되고, 그 와중에 다리 화상까지 입어서 살림도 미루고 누워있을 때가 많아요. 집순이지만 집안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게 적성인데, 임신초기여서 수술하고 이틀만 쉬니까 괜찮아서 틈틈히 계속 움직이고 그랬어요. 다리가 덧나서 병원가니 서 있는게 최악이라고 누워있으라고 하더군요. 마음이 아프고, 힘든 것보다는 푹 쉬라고 다리까지 다쳤나보다, 이만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요. 예전이었으면 그러지 못 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