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께서 이 영상을 보실 지 모르지만 제가 학창시절 그렇게 삐그덕대고 엄마 힘들게 했어요 우울증때문에요. 정말 걱정 안하셔도 돼요 유학간 친구들? 외로움에 고통받고 외고간 친구들 성적 때문에 고통받고 잘 살던 친구 파혼하고 부모님 돌아가시는 거 보면서 느낀 점은요 사람은 누구나 흥망성쇠가 있고 아마 어머님은 그 중에 '흥'만 들으실거라는 거예요 다른 사람 인생을 찬찬히 보면 다들 취업준비하느라 연락 소홀해지기도 하고 아픈 일도 있는데 그런 일 있을때마다 조마조마하시면 불행해져요 그럴 땐 그냥 같이 기다려주시고 산책 같이 가주시면 돼요 딸이 남자친구랑 헤어졌을 때 이러쿵저러쿵 하기보다 맛있는 거 하나 더 주고 영화 한 편 더 보러가주듯이요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에요 저 아이낳고 잘 살고 우울증도 상담 다니면서 다 낫고 감사한 삶을 살아요 그리고 그 깊었던 굴곡만큼 남한테 베풀어요 아픈 시기가 더 일찍 왔을 뿐이에요 검정고시로 경기외곽까지도 대학은 얼마든지 갈 수 있으니 조금 쉬다가 찬찬히 준비할 수 있게 방향만 잡아주시고 지켜보세요 정말 괜찮아요. 아이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거 느끼시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너무 목 매지 말아요. 지나가는 삶은 원인과 결과가 투명하지는 않더라고요.
부모가 아이를 자기 욕심에 키우는 것은 죄악 입니다 아이를 위해...인생은 정말 한치 앞도 모릅니다.저도 고등학교때 사고 치고 속많이 썩였죠..검정고시 전문대졸 자격증은 유일무이 운전면허뿐.. 방황하고 어려움도 겪어야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지금 저도 행복한 가정을 꾸려 잘살고 있어요...
'평범'이란 단어를 어머니께서 자주 쓰시는 이유 자체가 자식이 지금 처한 상황이 평범하지 않은것 같아 걱정이 되기에,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그런것이지 굳이 그런 평범의 틀로 아이를 찍어누르시는 분은 아닌것 같아요, 많이 자식을 사랑하는 분이셔서 저렇게 말씀이 나오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고 이 엄마 맘이 오죽하겠습니까?스님은 아주 쉽게 말씀하시지만 막상 엄마의 입장이라면 이성적인 현명함이 보이지 않을꺼에요.다른애들 학교갈때 집에 있는 애들보면 억장이 무너질겁니다.말이라도 괜찮다고 해주는게 쉽지않아요.커서도 왜 학교 그만뒀는지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다닐텐데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는건 엄청난 고통과 용기가 필요합니다.긍정적인 생각이 좋지만 이 엄마가 하고있는 자체로도 참 훌륭한 엄마입니다.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제가 오래 살아서 경험이 많은건 아니지만 지금 이분이 말씀하시고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결론. 다 필요없는 걱정입니다. 왜냐하면 제 주변만 봐도 이분 아이 케이스는 물론이고 몸이 불편한 친구도 있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다들 잘 살고 있습니다. 저두 학교 때문에 부모님 많이 속 썩였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결국 부모님의 과잉걱정인 것 입니다. 별 것 필요없고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기만 하고 엇나가는 것만 잡아주시고 좋아하는 것 할려고 하면 지원해주는 것만 하시면 그것으로 잘 하시는 겁니다.😆 ㅎㅎㅎ 결국 이 고민 주인공 분은 나중에 왜 그랬었을 까? 하는 날이 올 것 입니다. 왜냐? 결말이 좋거든요.^^
@@jaekyungleelee3098 그것도 이겨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조금 더 깊이 말씀드리자면 글쓰신 분도 부모님인 것 같은데 부모님 본인이 답답한 마음이 있는 만큼 괴로우신 만큼 아이도 괴롭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저두 그랬으니까요. 조금 더 길게 말씀 드리면 저는 터걸이 점수르 고등학교 인문계를 나오고 겨우 4년제 대학교에 입학했는데요. 고등학교 때는 안좋은 일에 휘말러서 학교다니는게 매일매일 지옥같았어요. 부모님께 1학년때 입학 얼마 후 자퇴시켜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러다가 힘겨워도 이겨내고 힘든 시간이 지나고 졸업 했는데 당연히 성적은 바닥이겠죠. 이렇게 대학에 들어갔고요. 그러다보니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생활도 썩 좋지 않다가 결국 휴학하다가 자퇴했고 몇년 뒤 다시 재입학하고 작년 여름 졸업 후 29살인 현재 취직하기위해서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과정에 부모님과 마찰로 개인적으로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가끔은 자살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니 부질없다고 느껴 지금은 조금한 꿈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으며 부모님이 힘이 되어 주시고 있습니다. 가끔 마찰이 있기는 하지만요. 이렇 듯 저도 다사다난했고 주변 친구들은 저처럼 속썩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다들 고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 후 대학다니고 현재 졸업 후 예술분야에 매진하고 있는친구 몸이 불편한 친구는 공무원이 되었어요. 아무튼 다 잘 된 것이죠. 전 아직 가야할 길이 있지만 잘 해보려구요.😆 😆 😆
행복은 평범하다해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지요. 본인이 처한 상황속에서 소소한 즐거움 하나만으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이지요. 나는 여자를 많이 안 사겨봤다. 결혼을 못했다. 공부를 못했다. 여행을 다니지 못했다. 이런 말들은 오히려 남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가여운 처지를 합리화시키려고 하는 것과 같은것이죠.
모든 부모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요즘 부모는 부모가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아이가 하고싶고 배우고 싶은 것을 위해서 무언가를 지원해주고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그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아이가 하고싶지도 않은걸 억지로 강제로 배우게 하고 투자를 하여 쉴새없이 기계 마냥 24시간 돌려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