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서 맑은 기운이 흘러나온다. 청정한 삶이 체화된 것 같다. 역시 비구의 제일 기본은 청정한 삶이 아닐까 싶다. 우리사회가 종교를 떠나 법정스님을 흠모하는 이유는 그 어른의 맑고향기로운 삶에 감명받았기 때문이다. 덕현스님은 그 어른을 가까이에서 모셨다는 것만으로도 존중받아 마땅하다.
20대때 우연히 친구가 다니는 성당의 신부님과 술 한잔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저도 성당다녀볼까요? 신부님!’이라고 했더니, 자네는 인생을 알기 시작할때 성당을 가든지 절에 가봐!’ 하셨어요! ㅎㅎㅎ (왜 그런 말씀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불교신자는 아닙니다. 부모님께서 불교신자이셨기에 학창시절 학교에서 종교 조사를 할때는 그냥 ‘불교’라고 적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나이가 들면서 가끔 절에 가면 마음이 평온하고, 유명하신 큰 스님들 말씀을 들으면 제 삶을 가끔 돌아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덕현스님 말씀을 가끔 찾아듣네요! 20대 시절 술 한잔 기울인 그 신부님 말씀처럼 인생을 알기시작하는 것인지... 아직 모르는지...! ㅎㅎㅎ
스님 이렇게 뵈니 넘 반갑습니다 길상사에서 뵙고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로 스님 근황도 모르고 지냈네요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가득합니다 이렇게라도 뵐수 있는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꼭 뵈러갈께요 늘 스님의 말씀과 모습을 보며 정진 할께요 날마다 좋은 날 되게 삼보전에 기원합니다
스님, 이 아침... 스님 법문 들으면서 시작했어요.♡ 문득 중간쯤 듣다가 괜시리 또 한 줄기 눈물이 흘렀어요. 스님 말씀에 순간 위안이 된 듯해요. 네, 스님! 꼭 찾아보겠습니다.^^~♡ 저도 계속 이대로 삶에 얽매여 삶을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도 태어난 시간이 기억나지 않아요.^^ 시간은 마음이 만든 것이다. 한 생각 그냥 돌이키면 세상이 다 내것이고, 내가 꾸고 있는 하나의 꿈인 것을...♡ 정말 마음을 빼면 시간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이것, 이렇게 있는 이것...♡ 이것도 그냥 말일 뿐이지만... 스님, 저도 반가워요..! 진짜예요...^^~♡ 스님, 즐거운 행복한 그냥 이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본사아미타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