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싸네 집 투어 PART 2 || 책장, 책읽는 코너, 감정조절 코너, 영어책 거부 팁 

저희 아이도 이제 36개월 베싸님 영상 임신때부터 봐온 팬인데 넘 반갑네요 ㅎㅎㅎ

@@hjk-fy5sq 어머 정말 반갑네용😘🥰🤩

보기는 두 돌부터 봤는데 매일 보진 않고 있구요!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주로 주말에 보고 한번 볼 때 1시간 정도? 봅니다~

그러려고 노력은 하는데 사실 제가 양치에 아주 집착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저녁먹고 우유 먹을 때까지 안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ㅎㅎ

안녕하세요? 그 플레이테이블은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고요, 제가 10월 중에 판매 계획에 있습니다! 오픈 알림 받아보시려면 카카오톡 채널 '베싸TV'에서 알림 신청하시면 됩니다! :)

아 저희는 그런데 주말에 도서관을 자주 가긴 해요!ㅎㅎ 한 번 가면 20권씩 빌려옵니다!

네 장난감 수납함으로 많이 쓰는 거 같은데 옷걸이 거는 행거랑 같이 붙어 있는 걸 보니 옷장으로 써도 되는 듯 합니다ㅎㅎ 미루...라는 회사 제품이네요!

수면의식은 나이에 맞게 하시면 좋고 11개월이면 이제 막 책읽기에 재미 들일 때라서, 루틴하게 일단 두세권 정도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시고 불 좀 아늑하게 켜놓고 책읽는 분위기 유도하면서 읽어주시면 좋은데요~ 그냥 그림책은 읽어주실 때 글밥에 집중하지 마시고 그냥 쉬운 말로 그림을 설명해준다는 느낌으로 읽어주셔도 좋고 11개월 아기들에게 맞는 간단한 문장으로 된 책도 꽤나 있어요~ 지금은 권수나 루틴화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자기 전에 책을 읽는 문화를 천천히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으로 책을 가지고 침대로 들어가고 기회 되면 읽어주고 안 읽고 싶어하면 푸시하지 않는 수준으로 해주세요! 저도 돌 정도부터 다미가 책읽기에 재미를 많이 붙여서, 그 정도부터 했던 거 같아요~

@@babysciencetv 너무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이 잡히네요!

간식은 시간 정해서 주시는 게 좋습니다. 간식이 있는 이유는, 아이들은 아직 어른처럼 위가 크지 않아서, 한번에 많이 못 먹거든요. 그래서 조금씩 나누어서 먹으라고 하는 것이고요. 사실 간식=단것이 되버리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고, 간식 역시 식사와 마찬가지 개념으로 아이가 영양소와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한 간식으로 챙겨 주시는 게 가장 바람직하긴 합니다. 과일과 유제품류가 제일 좋고요. 간식 시간에 정해짐이 없다면 식사에 영향을 분명 주게 됩니다. 과식하게 되기도 쉽고요. 돌 이후 식사와 간식 시간은 모두 정해진 시간대에 주시는 게 좋아요! 규칙이 명확히 서 있어야 오히려 아이가 계속 징징대고 달라고 하거나 그 과정에서 실랑이로 번지거나 제한해야 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영상에서도 다미에게 '간식 시간이 아니다'라고 했을 때 순순히 물러서는 것은, 평소 간식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간식 시간을 정하시고 (가급적 식사와 식사 중간) 아이가 달라고 하면 '기다리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집에 단 것을 가급적 사놓으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어린 아이들 중 어떤 아이들은, 피곤할 때 축 늘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아드레날린이 나오면서 더 위협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종의.. 위협에 대비하는 건데요. 아이가 피곤하거나 배고파 그렇게 행동할 때(영어로 hangry, hungry + angry라는 표현도 씁니다ㅎㅎ) 일단 아이가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없는 상태구나, 얜 지금 반쯤 미쳤구나, 이 정도 생각하시면 약간 차분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둘다 미치면(?) 안 되잖아요..ㅎㅎ 차분함을 유지하는 게 1번입니다. 가급적 너무 피곤해지지 않도록 스케쥴을 잘 관리하되, 피곤해서 생떼를 부릴 때에는 거기에 반응하지 않고 그냥 반쯤 무시하는 게 상책인데요. 가장 좋은 건 아이가 뒤집어지고 난리를 쳐도 괜찮은 공간을 만드시는 거예요. 저희가 만든 것과 비슷한 공간이어도 되고 큰 곰인형이나 푹신한 빈백 체어나 쿠션들이 쌓여 있는 곳. 뭐 그런 곳에 아이를 데려다 놓으시고, 차분해질 때까지 아이의 감정에 반응하지 않으시면서 조금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소리를 지르는 것 정도는 어차피 소리지르지 말라고 해도 들리지도 않을 거고 감정이 격할 때는 무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때리는 걸 허용해서는 안 되므로 때릴 때는 '그건 안 돼'라고 팔을 잡아 제지하고, 세 번 네 번 제지해도 때리는 행동이 계속된다면 '네가 엄마를 때리게 두지 않을 거야' 정도로 이야기하고 아이가 닿지 않는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만약 이런 행동이 자주 지속된다면 예를 들어 안전문이나 방묘문(아이가 안전문을 넘어갈 수 있는 나이라면.. 방묘문은 좀 높아요) 같은 걸 설치하시고 엄마한테 닿을 수 없게 하세요. 화내거나 혼내지 않고 그냥 차분하게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방문을 닫는다면 너무.. 냉정하게 느껴지거나 두려울 수 있고 감정이 더 격해질 수 있으니까요. 생떼를 부릴 때는 훈육하려고 너무 나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성이 없는 상태라서 어차피 안 먹히거든요. 폭풍같은 감정이 잦아들 때까지 차분하게 있는다를 1번 목표로 하시고, 생떼가 아닐 때 소리지르거나 하는 행동에 대해 다르게 좀더 성숙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대안을 가르쳐 주세요!

아직 저희 스토어에서만 판매하고 있어서, 검색으로는 아직은 안 나옵니당 ㅠ.ㅠ 저희 베싸스토어에서 10월부터 상시 판매 오픈 예정입니다! 출시 소식이나 소통은 주로 인스타로 하는데. 올댓오트의 경우 앞으로 유튜브에서도 영상 등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예요~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다미 수준을 대락젹으로 고려하기는 하는데, 조금 어렵다 싶으면 설명을 덧붙이거나 조금 쉽게 읽어주더라도 읽어주는 편입니다. 너무 어렵다면 본인이 흥미를 잃을 테니 한번 읽어주시면서 반응을 보세요~ 어려워서 더 보고 싶지 않아한다면 잠시 넣어두고 나중에 다시 꺼내시면 됩니다ㅎㅎ

@@babysciencetv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아이는 읽어주는대로 거부 없이 받아들이는데, 알아듣는 것 같지는 않아서 항상 궁금했어요!:) 베싸님 많이 바쁘신 것 아는데 이렇게 일일이 손수 답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는 것은 그 책의 내용을 듣고 싶어한다는 것이고, 그 책의 내용을 듣고싶어한다는 것은 책의 내용을 들었을 때 무언가 두뇌에 자극이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저희 아이는 책 뒤의 부모님 페이지를 읽어달라고 할때도 있는데, 저는 그때마다 매우적극적으로 읽어줍니다. 당연히 내용 이해는 못할텐데, 그중에 일부라도 알아들을 수도 있고, 혹은 그게 자연스러운 언어노출이 되어서 언어체계가 확장될 기회가 될 수도 있겠구요. (물론 부모님 페이지를 끝까지 듣고 있지는 않습니다 ㅎㅎ 어쨌거나 호기심을 꺽지는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책장에 아이 수준에 딱 맞는 책만 쫙 있는것보다는, 난이도 1부터 10까지의 다양한 책이 꽂혀 있고, 아이가 그 중에서 자발적으로 이책 저책 골라보게끔 하는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고르는 책이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이라고 편하게 생각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neweast80 먼저 댓글 감사드려요☺️제가 저희 아이가 말이 조금 느린 편이기도 했고 뭐든 빠르고 영특하다고 느끼기보다 느리다고 생각하다보니 좀 더 고민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 기질이 좀 순한편이기도 하구요. 책을 읽어주면 항상 아주 애기때부터 그냥 끝까지 읽어주는대로 있었거든요 ㅎㅎㅎ 특히 창작 동화를 읽어주다보면 이런 깊은 의미를 아이가 이해하나 싶은 부분이 있더라구요. 다양한 이런 인과관계를 받아 들이는 건가?? 싶어서요 ㅎㅎㅎ 어딘가는 자극이 될 스 있다는 부분의 댓글은 특히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히 생각하고 열심히 읽어주어야겠네요 ㅎㅎ

@@hjk-fy5sq 저희 아이에게 잘 통한 방법이 다른 아이에게 잘 통한다는 법은 없겠으나... 저는 책장에서 책을 골라서 꺼내는 것도 전적으로 아이 선택이고, 책장을 넘기는 것도 전적으로 아이에게 맡깁니다. 한참 읽고 있는 중에 다음장으로 넘겨버리면? 그냥 그 페이지를 읽구요. 내용이 안이어지는것? 아무 상관 없어요. 그게 아이에게 중요하다면 아이가 책장을 안넘겼겠죠 ㅎ 그리고 책을 읽다가 아이가 뭔가 말을 시작하면, 바로 읽기를 멈추고 아이의 말에 뭐라도 반응을 해줍니다. 말하기 전에는 옹알이만 해도 반응해줬고, 옹알이 하기 전에는 손으로 그림만 가리켜도 그림에 대해서 무언가를 말해줬습니다. 아이가 순한 기질이라고 하셨는데, 순한 기질일 수록 아이의 각종 표현을 민감하게 살펴보시고 최대한 반응을 해주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 신생아 때 아이가 고개를 어디로 돌리는지까지 살폈었네요 ㅎ 또, 순한 아이라고 하니 아이가 평소에 의사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최대한 주시구요~ 왠만한 상황에서는 하고싶은거 다해! 하는식으로 대해도 별 사고 안칠껍니다 ㅎㅎ 그리고, 책을 읽어줄 때는 읽어준다는 느낌보다 책을 매개로 하여 아이와 대화를 한다라는 느낌으로 접근해보세요. 아이에게 최대한 반응을 해주다보면 아이도 재미있어서 하고싶은 말이 많이 생겨나고, 그러다보면 말이 늘꺼에요 ㅎㅎ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2jB6aA8nDOs.htmlsi=S5Gg6x4iYKTPG_yI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6wvzhQZSt3Q.htmlsi=mdjfse_tcTmWMRuB 제 생각엔 위 두 영상이 도움되실 것 같구요! 짜증을 낼 때 아이가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끔, '그게 생각처럼 잘 안 되서 짜증이 났구나.' 하고 감정을 말로 표현해 주시고 감정이 가라앉게 도와주시면 좋구요~ 그전에 아이와 함께 놀이할 때 옆에서, 좌절하기 전에 살짝씩 (다 도와주지 않고) 말로 '이렇게 해보면 어때?' '그걸 돌려보면 어때?' 등으로 스캐폴딩 해 주시면 좋아요!

아! 정말 감사드려요!! 많은도움 될것같아요!!

퍼피구조대는 세돌부터 네돌 사이에 많이 봤어요! 영어로 봤습니다~ :)

제가 새로운 책 5권을 가지고 자는 방에 가기는 하는데요, 거기서 다미가 조정(?)을 합니다ㅎㅎ 그래서 어제 봤던 책을 다시 넣고 새로운 책 중 하나를 빼기도 하고 그래요~

영어가 능숙하지 않으시더라도 그림책을 쉬운 것부터 고르시면 읽어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상이나 세이펜의 경우 어린 아이들의 언어 습득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람이 직접 사회적 상호작용을 동반하여 읽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해석을 해주실 필요는 없고 한글 그림책과 마찬가지로 아이가 그림이나 맥락, 스토리라인으로 내용을 유추할 수 있게 해주시면 되구요! 책의 문장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면 조금 더 쉬운 문장으로 바꿔준다든지 하시면 좋은데, 그게 어려우실 수도 있으므로 애초에 구매하실 때 아이가 그림만 보고 직관적으로 대략 어떤 말이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게 쉬운 책으로 구매하시면 좋아요!

네 있습니다! 타이밍을 놓쳐 아쉬운데, 하고 있는 일과 상황 때문에, 현실적으로 내후년 보고 있어요!

@@babysciencetv베싸님 둘째가 있으니..스몰월드 며 몬테소리 환경이 쉽지 않네요. 다 입으로가고 먹거 토하고..씹고 책은 찢어지고 색연필도 먹고 있고 맙소사 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