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년차 살이 중인데, 처음엔 핀 추출방식과 커피 종류가 한국과 많이 달라서 힘들었지만, 이젠 한국 가서 마시는 커피가 낯설 정도로 핀커피에 빠졌어요~ 냐짱 놀러가서 지금은 많이 사라진 메짱 커피에서 핀방식으로 냐짱 바다를 보며 카페 쓰어를 내려 마시는데 아까 득 바리스타가 얘기한 아침 시간을 즐겼어요 다들 베트남 오시면 추천^^
베트남 바리스타분께서 정확히 말해주셨는데 드립이라는건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있는 핸드드립도 본인의 스타일이 있는거고 중요한거는 내가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대접하기에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는 맛을 만드는거! 그맛을 꾸준히 내는게 가장 중요한거죠!그런데 사람들은 원두는 뭐가 최고다, 드립은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허영과 허세로 커피를 가지고 우월함을 뽐내려고 하는데, 최초의 커피가 전파된것은 '사람을 위한 음료,였습니다. 어머니가 맛있는 찌게를 끓이듯이 방법은 개개인이 다를 수있습니다. 커피는 마시는 사람을 생각해서 만드는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영상만 보다가 글을 올립니다. 저도 여행가서 구매해온 핀이 있어서 사용법을 몰랐습니다. 일단 사용법을 정확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 합니다. 또한 메뉴를 만드신다니.. 많이 기대됩니다. 베트남은 연유커피의 나라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 봉지에 아이스 넣어서 연유와 함께 커피를 즐기죠... 저희도 그런 메뉴를 즐기고 싶네요.. 그럼 방송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베트남에서 요리사분에게 물어보니 그냥 원두 넣고 프레스 덮고 물을 넣는다고 하더군요. 저의 경우는 원두 넣고 가볍게 템핑해서 평탄화 이후 뜨거운물 살짝 넣어 전체적으로 적셔준 후 프레스 넣고 다시 물을 넣는 식으로 해요. 뭐 각자 편의대로 하는거겠지만요. 근데 확실히 템핑하면 물 빠지는 속도가 더 느려지긴 합니다. 오래걸려요.
저도 베트남 다녀오신분께 핀이랑 원두 선물받았는데 사용법 알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저는 찻잎내리는 티포트로 원두 우려서 먹었었는데ㅎㅎ 그리고 원두를 꽤 많이넣네요 저는 1ts 넣었는데ㅋㅋ;; 선물받은 원두는 헤이즐넛 향이 나더라구요ㅋ 그것도 깔끔하니 맛이 괜찮더라구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베트남 사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처음 봤는데, 사장님이 핀 들고 오자마자 다들 와 이러면서 먹고 싶었다고 그러고, 사장님 왈, "한국 손님들 음식보다 이거에 더 환장해요~" 해서 다들 빵 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연유에 바로 내려먹으니까 진하고 달다구리해서 진짜 좋았어요 ㅎㅎ
하일랜드커피숍에서 파는 핀 누름판은 나사처럼 돌려 압력을 줄 수 있구요. 커피 25그램이면 커피머신에 에스프레소 한 잔 내리는 양 아닌가요? 베트남 전통콩 쿨리 종류로 주는 거 보면 거의 바닥에 깔아 주더라구요. 로부스타종인지, 아라비카종인지 블렌딩에 따라 커피양을 조절해야 할것 같아요. 무튼 내린 커피 양은 새의 오줌 만큼ㅋ
지인분이 2년전 베트남 다녀오셔서 선물로 주신건데 그동안 모카포트만 써왔던지라 ^^.. (받자마자 해보니 원두 미분이 많이 나와서 거름종이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뒤로 찬장행.... ㅎ) 이번에 거름종이로 해보니 추출이 잘 되네요~ ㅎㅎ 핀이라는 이름도 영상덕에 알았어요 ~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핀으로 내려먹는거 좋아합니다. 8년 전에 여행갔다가 따로 핀을 두개사와서 아직도 쓰고있습니다. 꾹눌러서 할때 푹푹 적시고 쭈욱 뿌려줍니다. 종이 필터가 아니기 때문에 원두는 두껍게 갈아야하구요. 현지시장에서 갈아달라고 해서 사면 딱 적당한데 이게 집에서 굵기 맞추긴 어렵더라구요. 무튼 엄청 묵직하고 이가 썩을 듯한 진함이 너무 좋아요.
실제 베트남 카페들은 커피의 진정한 퀄리티와 맛 보다 판매량을 우선시해서 카페에서 주문하면 뜨거운 커피메뉴가 아닌 이상 대부분 플라스틱통에 담겨진 에스프레소 오래 모아둔거 사용합니다. 아이스커피메뉴는 거의 대부분 그래요.. ㅡㅡ;; 맛도 없고 위생상 문제도 있고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은 이 영상처럼 커피 만드는 영상들이 도움이 될것같아요. ㅎㅎ
가성비 최강의 진한커피 연한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죠. 진한커피 좋아하시는 분은 영상대로 하시면 될것 같고 아메리카노 정도 원하시면 원두를 프렌치프레스 크기 정도면 적당합니다. 이러면 1분 안쪽으로 추출 가능해요. 필터 청소 힘드신 분은 일단 물로 가볍게 세척하시고 필터사이에 낀 구멍 몇개는 이쑤시개로 빼주면 됩니다. 원두 입자가 굵으면 확실히 미분도 적습니다. 다만 미분이 없는것은 아니고 마지막 한모금은 안드시는게 좋겠죠.
사장님 오늘도 영상 잘보고 갑니다! 집에서 드립으로만 내려먹는데 라떼만들었다가 밍밍해서 새로운 방법 뭐 없나 싶었는데 잘됐네요! 그 예전 영상에서 다루셨던 모카포트(?)도 생각하고 있는데 에스프레소머신, 모카포트, 핀, 드립 여러 방법으로 내린 걸 한번에 비교하는 컨텐츠 어떨까요? 많이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네요ㅋㅋ
원두 고르는법 편을 봤는데요 창업하시는분들이 대용량으로 구매하는 것이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가정에서 혼자 먹을려고 처음으로 원두를 사고 기계를 사고 했는데 원두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냥 많이들어본 스푸리모 라는건 샀는데요. 이렇듯 개인이 원두를 고르는법 편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입맛이 틀려서 어렵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