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소디입니당:) 이번 곡 역시 수능 공부 하던 중 작곡했던 곡인데요, 문학작품 중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읽으며 작곡했던 '별들을 노래하다(Singing The Stars)' 라는 곡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감동했었어요. 내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라는 부분에서는 저의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비로소 깨닳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작품에 더 관심이 갔던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별에 관한 곡은 많이 써봤다지만, 이 곡 만큼은 저의 스토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가지고 쓴 곡이기 때문에 더 특별한 곡이랍니다! 한번 시를 떠올리며 눈을 감고 들어보세요:)
◊윤동주 -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올해 첫 Piano ASMR을 준비중입니다!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편집해서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여러분~! 요즘 날씨가 무척 쌀쌀하죠?? 무서운 독감까지 돌고있다니..건강 꼭 잘 챙기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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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янв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