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며칠전에 김수철님이 33년만에 신곡을 발표했단 소식을 접했어요 이 곡은 김수철님 노래중에 젤 좋아해서 꼭 한 번은 불러보고팠던 노래라 2년전의 녹음 실패에 이어 다시 도즈언! 기본적인 목솔톤이 이 노래랑 넘나 안 맞고 청승폭발로 이번에도 실패각인데 지금 또 다시 접어두면 .. 당분간 이 노래에 사로잡혀 이도 저도 못 할 것 같아서 미완결쏭이지만 올리고 강제로 갬성소집해제하렵니다😂
별리 그 세월 수많은 노을과 흐르는 물결을 함께 보낸 님이 나를 두고 먼저 떠나는 것은 말없이 떠나보내는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생채기를 내며 님 부르다 날아가 버린 외기러기다 우는 것만으로는 짝 잃은 외기러기를 위안해 주지는 못하리라. 바람에 꽃이 떨어짐은 먼저 간 꽂을 보며 못내 서럽기 때문이다 가눌수 없는 눈물이 쌓여 그 꽃잎을 떨구리라.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놓아야만 하는 순간이다 나를 위로해줄 하늘님이 있다면 함께 못 떠나가도 내 님 보살펴 주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