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성우 어렸을때는 위기탈출 넘버원 나래이션 하신것 때문에 무서웠던 기억이 있네욬ㅋㅋㅋ 뭐만 하면 "사망에 이르고 마는데" 아니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하면서 온갖이유로 사람들이 죽어나고, 그 특유의 어어어어어 하는 사람들 비명지르는 효과음까지 더 해지니까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ㅋㅋㅋ
애니 좋아하는 사람은 김기현, 서혜정 성우가 익숙할거고,, 예능 좋아하는 사람은 박기량, 안지환. 애니, 영화, 게임 더빙에 배우 역할등 다방면에 아직도 활동하시는 김기현 성우님은 정말 다재다능하심. 박기량 성우님은 사실 외화쪽에 주연 전문인데 외화더빙이 안하는 시대가 오다보니. 예능 성우로 인식되는게 아쉬움. 애니메이션쪽은 서혜정님이 현역성우중에서도 1티어라 10~50대 연령층에서 목소리 모르는 사람이 없을 인지도가 있을듯...
저두요. 솔직히 원어보다 더빙이 훨씬 더 감성이 풍부했어요. 일뽕들이 더빙이 애니 망쳤다고 개소리해도 저는 더빙이 연기력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스파이크 구자형님, 제트 김기현님. 그들만의 냉소적인 위트가 있었는데 말이죠.ㅠㅠ 그립네요... 넷플릭스도 옛날 한국어더빙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30여년전에 mbc, kbs에서 방영해주던 주말의 명화, 토요명화 프로그램이 그립네요...그 때 해외 더빙 영화를 보던게 어찌나 재미있던지.... 그때 우리집 텔리비전은 채널 바꿀려면 드르륵 드르륵 돌리던 tv였어요..ㅋㅋㅋ 텔레비전 뒤에 안테나 세워서 신호 잘 받아야 잘 나와요...ㅋㅋ 외화불때 성우 목소리에 취해서 더 재미있게 봤었지요... 그때 더빙하던 수많은 성우분들의 목소리가 그립네요.. 저기 성우분들도 유명하지만... 박일, 양지운 성우도 유명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