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보지 못하는걸 다시금 보게 돼서 절망하는 은영이를 보니까 그 전에 동성애와 장애를 비웃던 선생들과 그 속에서 이질감을 느끼던 인표가 오버랩 되면서 어쩌면 은영이는 사회적인 편견과 싸우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일상적인 차별이라 남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은영이의 눈에는 보이는,그래서 일상이 괴롭지만 차마 어려운 약자를 무시하지는 못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물론 이건 본래 스토리라인이랑은 좀 노선이 다른 제 상상일 뿐이지만 교무실 장면에서 느낀 바가 많아서 적어봤습니다..보건교사 안은영 진짜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예요 시즌 2 기대합니다!❤
코멘터리 보면서 이경미 감독님이 의도하셨던 바, 담아내고 싶었던 메시지, 그리고 정유미 배우님이 연기할 때 임했던 마음가짐, 생각 등을 속속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넷플릭스 정말 일 잘하네요!! 워낙에 오묘하고 독특한 작품이다보니 코멘터리가 더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시즌 2 존버할게요!
헉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처음 봤을땐 이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에 적응하느라 스토리나 연출 등등 세부적인 부분들을 놓치면서 마냥 물음표만 띄우고 봤는데 두 번째로 보니까 하나둘씩 이해가 되고 은영이를 사랑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이 밀려왔어요! 마지막쯤에는 울기까지했던..😂
그동안 보지못했던 신선한 드라마 소재라서 넘 재밌게봤어요!! 6화내에 압축해낸거다보니 약간 이해가 안되는부분도 있었지만 시험끝나고 또 돌려볼려구요ㅋㅋㅋㅋㅋ 시즌 2 얼른 나오길 존버해봅니다....(그리고 유태오배우님 정말 좋아하는데 그 외모를 가릴려고 뽀글머리를 한거였다닠ㅋㄱㅋㅋㅋㅋㅋㅋ 짧게 등장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캐릭터였어요♡)
저는 은영이가 친구 가루로 변해서 사라지는데 막 바구니로 잡으려고 하고 멀리서 그걸 찍는 장면이 너무 인상깊어요 ㅠㅠ❤️ 뭔가.. 이런저런 힘든일이 겹친 은영이 감정이 극에 달하는데 또 웬 바구니같은걸로 잡으려고 하니까.. 장면이 은영이 답게 웃기면서도 아름다우면서도 슬펐어요ㅠㅜ
말도안되는 판타지물을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해리포터 이런거 안보는 사람이었는데 보건교사 안은영을 보면서 느낀 감정이 진짜 묘했다고해야하나... 정말 말도안되는 젤리들인데 그 말도안되는 것들이 삭막한 현실과는 달라서 보는동안에 현실도피같은 위로도 받은 것 같고.. 현실에없는 상황들 속에서도 현실에 있을법한 상황들이 연속되면서 되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것 같아요 누군가는 이상하다,기괴하다 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은영이한테는 이상하니까..나에게는 더없이 인상깊던 작품이에요 진짜 잘봤어요... 은영아 응원해
정말로 영업아니고!!!! 정말로다가 처음 봤을 때랑 여러번 봤을 때랑 다가오는 느낌이 달랐어요!!!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잉?? 이게 뭐지!!?? 근데 다음 회차를 계속해서 클릭하는 저를 발견했고요... 앉은 자리에서 다 보구 나서 걍 홀린듯이 다시 1화부터 봤어요 ㅋㅋㅋㅋ 그러고나서도 너무 아쉬워서 원작을 사서 보면서 다시 봤어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생경하면서도 상쾌하고 산뜻하고 재밌었어요!! 꼭 다음 시즌을 만나고 싶어요!!!!!!!!!!!ㅠㅠㅠ남은 이야기가 많잖아요!!!!!!🤸♀️♨️ 매력적인 배우분들도 너무 좋았지만 저는 이경미감독님한테 좀 홀릭된거 같아요... 어떻게 이런 연출을.......?!?!... 맛있는 빵 많이많이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시즌2를 기다려도 되는 말씀인건가요? 근데 이 코멘터리에 영어 자막도 넣어주면 안되나요? 저는 한국어 할 줄 아는 외국인이라 다 알아듣지만 이 드라마를 좋아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외국인들도 이 영상을 알아봤으면 좋겠어요. 첫 회만 보고 이상한 드라마로 생각하고 거부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고 이거는 진짜 너무 well-made하고 뜻 깊은 드라마라고 친구들한테 말해주고 추천하고 싶은데 설명 잘 못하니까 너무 답답해서 이 코멘터리가 외국인들한테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우리 사회에서 이야기되어야 하지만 피곤하고 불쾌하니까 누구도 먼저 꺼내지 않는 이야기를, 강선이의 말대로 유쾌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 너무너무 필요한 귀한 작품이에요. 원작을 써주진 정세랑 작가님도, 부담감을 안고도 끝까지 완주해주신 이경미 감독님도, 진심으로 연기해주신 배우님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푹 쉬시고,,, 다음 시즌으로 빨리 복귀해주세요,,(애절)
이렇게 독특하고 아름답고 유일한 시리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감독님이 두려워하셨던 것처럼 쉽게 손댈 수 없는 이야기와 스타일인데, 이렇게 접하기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유미배우님은 진짜 무슨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아요. 그냥 안은영이 곧 유미배유님인 것차럼 찰떡이고요. 시즌2 기다립니다.
이경미 감독님 인터뷰 엄청 찾아다녔는데 ㅠㅠ 감독님이 말씀을 너무 잘해주셔서 25분 순삭.. 제가 정유미 배우님의 독특한 마스크를 참 좋아해요.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에 입문한 것도 정유미 배우님 덕분이었는데 이게 웬걸 보건교사 안은영은 진짜 최애... 폴인럽 그자체 💕 유태오 배우님은 머니게임에서 지나치게 잘생겨서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 사람을 만난 기분..? 여기선 되게 묘한 매력이더라고요. 보면 볼수록 계속 곱씹게되는 역할이었어요. 시즌1 후반부에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시즌2에서는 길게 만나요!!! 넷플릭스는 이경미 감독님에 의한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2를 얼른 진행해주세요..❤️
감독님 연출 너무 인상적이였고 정유미 배우님도 딱 맞은 옷을 입은 느낌. 안은영 그자체.. 캐릭터들도 다 너무 색깔있었고 최근 본 미디어물 중에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즌투 제발입니다(굽신) 이렇게 저도 너무 좋았던 장면들 보면서 서로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 하시는 모습도 매우 흐뭇하네요.
이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정유미 연기력에 또 한번 놀랐음...특히 9:24 화수와 대화하는 이 씬이랑 공사장에서 울부짖는 모습 그리고 화수앞에서 옴벌레 먹는 씬들...정유미 연기보면서 내가 다 희열을 느낌...너무잘하니까...정유미 아니였으면 안은영이라는 캐릭터가 이렇게나 잘 표현될 수 있었을까 싶음 그러니까 시즌2 주세요
11:08 매켄지 나올 때 나도 소리 지름 꺄ㅠㅠㅠㅠㅠ미쳤다 꽃까지 들고 오는거 완전 심쿵ㅠㅠ 유태오 배우분도 안은영 홍보 영상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2 갑시다 넷플릭스 선생님들ㅠㅠㅠㅠ 기존 배역들 다 대리고 시즌2 가요ㅠㅠㅠㅠㅠㅠ유태오 사랑해!!!!!!!!!@💗💕💞💖💘💕❤ 아 진짜 매켄지 뽀글머리와 안경을 뚫고 나오는 핫함에 빠져서 지금 유태오 배우님 앓고 있습니다.......아 넘 조아 짖짜......
처음볼땐 뭐지?뭐지? 했는데 두꺼비씬, 정유미배우님 광기어린 표정, 매켄지랑 기싸움하는 씬, 화수랑 김치먹는 씬, 강선이ㅠ 회차, 정유미 배우님 욕하는 씬 등 돌려보다 결국 다시 정주행하게 됐어요 분위기 너무 좋고 재밌어 엉엉 책도 읽었음 사랑해요 보건교사 안은영❤️ 코멘터리 보고 한번 더 본다
첫번째 시청땐 뭔가 괴기스럽고 그로데스크한 느낌과 함께 뭘 말하려는 드라마인가..싶었는데 두번째 볼땐 신기하게 다이나믹하면서 재밌었어요. 뭔지 모르게 중독성 있어서 세번째 네번째도 봤는데, 뭔가 좀 더 다른게 보이면서 따스함도 느껴지고요. 툭툭 던지는 대사 속 공감이 많았어요. 2편 얼른 나오면 좋겠어요~
진짜 제 인생작이에요. 지루하지않고 드라마인데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이에요.너무 짧게 느껴져요ㅜㅜ 연출도 재밌고 그냥 안은영의 인생 일부분을 봤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 5번 돌려봤는데 너무 좋아요. 젤리cg가 너무 디테일해서 밥먹을때 피하고 거의 매일 봐요. 진짜 보건교사 안은영은 진짜로 무해해요. 다른 드라마를 보면 중간에 너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게 많은데 이건 자극적인것은 해봐야 욕한거밖에 없고 그냥 세상이 험해서 주인공을 자꾸 응원하게 됩니다ㅜㅜ 얼른 다음 시즌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ㅠ 배우분들도 연기 너무 잘하시고 매번 볼때마다 감탄하게 되고 감독님이 좋아하시는 포인트 저도 똑같이 좋아하고 슬퍼서 잘 전달된것같아요 감독님 다음 시즌도 계속 해주세요ㅠ
2020 최고의 드라마! 은영이가 어쩔 수 없이 싸워야만 하는 생활형 히어로인데 여성인 점도 진짜 좋았고, 강선이랑 있는 모든 장면에서 많이 울었어요. 그렇게 자신의 세상을 만들어준 친구를 보내야만한다는게 은영이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이 참 많이 됐고.. 근데 은영이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게 지쳐도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니까요. 그런 은영일 보는게 참 위로가 됐습니다. 다음 시즌도 기대할게요!
저 은영이 사랑해요 너무나.... 인표도... 사랑해요... 이렇게.... 남여의... 사랑(딱히 암시되는 것도 업음)에 진심이 된 것... 정말 오랜만이에요.... 화수도... 좋아요. 그 씬에서 손을 탁 잡는 게 너무나 최면의 시그니쳐 자체라서 아 망했다.,당했다 싶었어요... 아니었어.. 은영이는 용감하고 굉장한 사람예요... 아 욕하다가 울고 있는 나의 히어로... 사랑합니다... 글구 맞다... 가영이가... 너무 무서워서 좋았어요 그 번들거리는 눈동자랑 언니 돌아오라는 거.. 그리구 나폴리탄 괴담이랑 SPC같은 거, 아니면 사이비종교 같은 걸 넣기루 어쩌다 각색하게 되신건지 궁금했었어요. 드라마 아주 기괴하고 재밌고 좋았어요. 이거 보고 나서 책도 읽었는데 책도 참 다르게, 같게 좋더라고요. 드라마의 은영이랑 인표는 좀 더 감정이 가득하고 머라고하지.... 덜 어른스러워서, 막 울고 꽉 차있어서, 외로움에 막 몸부림치고 결핍되어있고 극복하기 이전이고 그래서... 저는 좋았어요. 은영이랑 인표를 너무 좋아해요. 멕켄지... 너무 재수없어서 좋았구... 인물들의 상태가 책이랑은 참 다르더라고요. 책은 둘 다 상대적으로 더 어른이어서 제 친구들은 어른이 오컬트를 한다, 이렇게 깔끔하게, 웅장해져서 괜히 트와일라잇같은 거 안 찍고. 라는 느낌이라 책이 더 좋다고도 하구... 전체적으로 책이랑 느낌이 참 다른데 이렇게나 똑같은 에피소드를 가져다가 이렇게 다른 느낌으로 엮여낸 게 참 이게 능력이구나 싶엇답니다 뭔 말을 하고잇는건질 모르겠네요... 사랑해요 안은영... 당신 없인 못살아...
이 코멘터리 영상을 보니까 왜 제가 보건교사 안은영에 빠질 수 밖에 없었는지 알겠네요. 감독님과 배우님들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말로 이 작품을 사랑하고 아끼는게 진심으로 느껴져요. 처음 봤을때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봤다면 두번 세번 볼때는 작은 소품 하나에도 어떤 연출을 위해 넣었을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님들 연기가 몇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아요. 주연 배우님들의 연기는 물론이고 조연 배우님들도 인물 그자체가 된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시즌1이 안은영과 젤리의 싸움이였다고 말씀하시는 거 보면 시즌2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한거겠죠?? 기대해봅니다..!!
원작은 책, 문자 매체로서 그 매력이 드러나는 설정이였다면 드라마화되면서 안전한행복, 일광소독과 아름쌤, 메켄지 그리고 은영이가 거대한 조직과 얽히면서 나오는 커다란 스토리에 들은 에피소드들인 이 구성이 너무 좋았고 시즌2에선 HSP와 메켄지, 아름쌤 은영이 은표 그리고 래디랑 목련고 학생들의 더 많은 이야기가 풀어지길 기대중입니다ㅠㅠㅠ 감독님 정유미배우님 유태오배우님 코멘터리 넘 좋네요
19:35 드라마를 보고 알쏭달쏭한 마음으로 이 영상을 시청했어요. 이 장면이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두리뭉실하게 와 닿았어요. 이경미 감독님의 코멘터리를 들으니까 오히려 더 오묘하게 좋아진 장면이었습니다..! 나쁘지만 않으면 다른 것도 괜찮다. 그리고 주장르가 로맨스는 아니지만 그 어떤 스킨십보다 '손을 잡는 것' 이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