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가 이분 제일 처음 인상깊게 보았던게 프로포즈대작전(일드중에 가장 재미있게본 드라마, 최고일드는 롱베이케이션)에서 학교 선생님역이었는데, 근엄한척 하면서 가벼우면서 망가지는 역할로 나와서 좀 놀랐었죠. 저런 외모로 여장하고 케익에서 튀어나와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쉽게 할수 없는 연기였다고 생각했는데, 과거 연기를 한번 그만둔적이 있어서 역할에 대해 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는 생각을 하니 연기자로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후 고독한미식가의 주인공으로 나왔을때 정말 놀랐었죠. 반갑기도하고 그런 망가지는 연기를 하던 분이 드디어 주연으로 하는 드라마라니 하면서 계속 보았죠. 그리고 고로~! 고로~!에 매혹되었고 지금까지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