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보도블럭 경계석 시공 전문으로 하는 저로써 추가로 드릴 말씀은 블럭에도 보도용6t와 차도용8t 규격도 있습니다 차가 안타는곳에는 6t 차가 지나가거나 주차장으로 사용할 경우 8t 써야 합니다 차가 지나가는데 얇은 6t를 시공한다면 나중에 블럭이 내려가서 울퉁불퉁하게 되지요 연약지반이나 주차장으로 확실하게 하는 방법은 모래포장 하기전에 바닥에 몰탈 작업 해주시고 하시면 더 단단해집니다
석분, 모래, 규사로 하는군요. 너무 잘 배웠어요. 역시 짱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비가 오면 빗물에 모래나 석분이 쓸려가지는 않겠지요? 어디 가보면 보도블럭이 울퉁불퉁 우는 것을 보아서요. 잘 보았습니다. 전원주택 지을 예정인데 꼭 찾아 뵐께요. 감사합니다.
모래는 균일한 형태의 알갱이(주성분이 규사) 집합체입니다. 흙은 크기가 제각각인 여러 성분이 함유된 유기+무기물질입니다. 제각각의 크기를 가진 흙에 블럭을 올려놓았을 때와 균일한 크기의 모래위에 블럭을 올려놓았을 때 어떤게 울리불리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모래는 거의 완전한 돌같은 무기질 성분이라서 세월이 지나도 그 모양으로 그대로 있지만 흙은 유기물질도 함유하고 있어 그 유기물이 나중에 조금씩 사라지면 작은 공간이 생기고 해서 역시 울리불리해집니다. 흙이 있으면 보도블럭 아래에 지렁이가 살죠? 지렁이가 흙속의 영양분을 먹겠죠? 그러면 그쪽에 공간이 조금 생기겠죠?... 그러니 보도블록 아래는 계속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모래는 그런일이 생기지 않고 처음 시공했을 때 그대로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돌처럼 단단한 모래가 하중을 더 잘 견뎌내기 때문에 역시 가라앉지 않고요...